2024.05.17 (금)

  • 구름조금동두천 22.3℃
  • 구름조금강릉 27.7℃
  • 구름조금서울 23.7℃
  • 구름많음대전 23.5℃
  • 맑음대구 25.6℃
  • 구름조금울산 25.5℃
  • 구름많음광주 23.0℃
  • 구름조금부산 22.2℃
  • 구름조금고창 ℃
  • 구름많음제주 24.2℃
  • 구름많음강화 20.9℃
  • 구름조금보은 23.8℃
  • 구름많음금산 24.9℃
  • 구름많음강진군 24.1℃
  • 구름조금경주시 26.6℃
  • 구름조금거제 22.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회원이 우선’ 윤정태,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출사표

URL복사

이승룡(원광)·김응호(조선) 바이스 확정
“새로운 서치! 투명한 서치!” 슬로건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초구치과의사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임원으로 활동 중인 윤정태 재무이사(이하 윤정태 예비후보)가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39대 회장직에 출사표를 던졌다.

 

윤정태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선출직 러닝메이트 이승룡(원광치대)·김응호(조선치대) 예비후보 등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1일 치러지는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에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윤정태 예비후보는 서초구치과의사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치협 재무이사로 활동 중이다. 윤정태 예비후보는 3년전 서울지부 제38대 회장 선거에서도 출마의지를 내비쳤으나 최종적으로 고사한 바 있다.

 

3년간 준비된 후보를 자임한 윤정태 예비후보는 선출직 러닝메이트로 원광치대 출신인 이승룡 前 재경동문회장과 조선치대 출신 김응호 서울지부 부회장과 함께 한다. 임명직 부회장 1인은 서울치대 출신 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닝메이트인 이승룡 예비후보는 관악구치과의사회 부회장, 원광치대재경동문회장을 거쳐 현재는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응호 예비후보는 조선치대재경동문회장, 8개치대재경연합회장을 거쳐 현재는 서울지부 부회장으로 SIDEX 조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윤정태 예비후보는 슬로건으로 “회원이 우선이다. 새로운 서치! 투명한 서치”를 내세웠다.

 

윤정태 예비후보는 “1995년 서초구에서 처음 개원해 이사를 시작으로 구회장까지 18년 동안 구회무 경험을 쌓았기에 누구보다 동네치과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이후 치협 정책연구위원, 재무이사 등을 거치며 치과계 난제들에 관심 갖게 됐고, 저수가 덤핑 치과, 진료스탭 구인난 등 개원가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회원 여러분 앞에 섰다”고 소개했다.

 

윤정태 예비후보는 주요공약으로 △보조인력 수급난 해결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 △저수가·불법의료행위 적극 대응 △투명한 회계 위한 감사 권한 강화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신설 △회비 분납 시스템 도입 △학생치과주치의사업 합리적 예산 확보 △불가역한 재해 피해 회원 지원 등을 내세웠다.

 

윤정태 예비후보는 “만성적인 문제 중 하나인 미가입 회원의 가입 유도를 위해 회원들을 위한 혜택을 강화하고, 회비분납 시스템을 도입해 회원들의 부담을 줄일 것”이라며 “당선된다면 항상 ‘회원이 우선이다’라는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관심을 촉구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데이트폭력의 심리
수능만점자였던 의대생이 데이트 폭력을 넘어 피해자를 사망하게 한 사건이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최근 데이트폭력이 급증했다. 3일에 1명꼴로 데이트 사망이 발생한다고 한다. 데이트폭력의 심각성은 폭력을 당한 피해자는 평생 심리적인 트라우마를 겪는 것이다. 통상 데이트폭력 가해자는 친절하게 잘해주다가 서로 간에 트러블이 생기는 날부터 조그만 폭력이 시작된다. 그리고 점점 강도가 증가하며, 항상 ‘폭력→사과→애걸→맹세→협박’이란 동일한 패턴을 반복한다. 심리학적으로 데이트폭력 원인은 간단하다. 집착이다. 어려서 사랑하거나 신뢰했던 사람으로부터 강제적으로 멀어졌거나, 심리적으로 버림받았다고 느꼈거나, 버림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한 경우에 집착이 심해진다. 이들은 헤어짐을 이별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버림받음으로 인식한다. 버림받는다는 인식은 단지 상상만으로도 절망에 빠지고 결국 극단적인 행동으로 치닫게 될 수 있다. 인기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배우의 마지막 대사인 “내 것이 아니면 남의 것도 될 수 없다”가 집착 심리의 전형적인 말이다. 심리적으로 그는 경계성 성격장애에 속한다. 이들은 과거에 버림받은 경험에 대한 반발심리로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