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집행부가 지난 21일 정기이사회에서 ‘2·26 간호법·의료인면허법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총궐기대회’에 동참키로하고, 의료인 면허법 강행처리를 규탄했다.
치협은 총궐기대회 동참과 관련해 이사회에서 의료인 면허법에 대한 강력한 반대의 뜻을 모으고, 전폭적인 참여 및 지지를 위해 지부 참여 등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사회 의결을 통해 총궐기대회 성공을 위해 3,000만원을 지원하고, 별도로 시도지부에 회원 동참을 독려하는 한편 인원 동원을 위한 교통비 및 부대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이 외에도 사안의 중대성과 총궐기대회 개최 전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해 다각도의 대책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치협 이사회는 협회대상 공로상 후보자로 김세영 고문을 의결했으며, (가칭)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 인준을 심의하고 자구 수정 및 수정을 요청하는 조건부 통과를 승인했다. 이로써 치협 전문 분과학회는 총 38개가 됐다.
지난달 치협 이사회에서 의결했던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감사와 관련해 홍수연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정휘석 정보통신이사와 변호사 2인으로 감사위원회를 구성했음을 알리고, 치협 회장단 선거 등을 고려해 감사 일정 연기를 요청하는 서울지부 공문에 대해 향후 감사위원회 자율에 맡겨 서울지부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