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2대 박태근 집행부가 지난 18일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매년 진료단과 통역단을 꾸려 베트남 현지 진료 활동을 하고 있는 (사)베트남평화의료연대(대표 김현철·이하 베트남평연)가 선정됐다.
베트남평연은 지난 2000년 ‘화해와 평화를 위한 베트남 진료단’이라는 명칭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첫 치과 진료를 시작했고, 이듬해인 2001년 ‘베트남평화의료연대’로 단체명을 개칭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베트남평연은 단기 진료가 아닌 일상적인 사업을 위해 현재 연락사무소 설치, 의료진 파견, 영유아 구강보건사업 등을 현재까지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임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 소임에 충실한 임원들이 있었기에 32대 집행부가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박태근 회장은 “32대 집행부 마지막 이사회이지만,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매듭을 묶는 자리로 만감이 교차한다”며 “지난 1년 9개월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