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하 스마일재단)이 지난 14일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 총 4,130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10회를 맞은 올해는 특히 스마일재단 홍보대사인 프로골퍼 서아람 교수(한남대)의 라운딩 이벤트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뜻 깊은 행사에 함께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라운딩에 나선 서 교수는 팀원들의 후원을 적극 독려하며 저소득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지킴이로 거듭났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의 우승은 윤형배 원장(문치과병원)가 차지했으며,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이 메달리스트에 올랐다. 시상식을 겸한 행사의 사회를 맡은 스마일재단 나성식 이사는 전년도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치과진료비를 지원받은 저소득 장애인들의 치료 경과를 보고하며 “이번 대회에서 모금한 후원금 또한 치료가 절박한 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스마일재단 홍예표 이사장도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많은 장애인들이 희망의 미소를 되찾고 있다”며후원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