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치과의사회(회장 허성주·이하 공직지부)가 지난 5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임원워크숍을 갖고 ‘변화시대의 공직의 역할’ 모색에 나섰다.
허성주 회장은 “공직지부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의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사업 및 주요 역점사업에 적극 협조하는 것은 물론 치과계의 교육, 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치의학의 발전을 선도하는 공직지부의 청사진을 그려보자”고 말했다.
박준봉 경희대치전원장은 ‘변화시대의 치과의료인의 역할’이라는 제하의 특강을 통해 국내외 치과의료 환경의 변화를 짚고, 인문학 및 윤리 교육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설양조 학술기획이사의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공직지부는 오는 12월 2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 워크숍에서는 처음으로 주최하는 종합학술대회의 운영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공직과 개원가 간의 실질적인 학술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자”는 데에 의견이 모이며 보다 참신한 학술 및 교양 커리큘럼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