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 총무위원회(위원장 김용식), 재무위원회(위원장 이계원)가 지난 17일 합동 회의를 갖고 산적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작금의 치과계는 격동과 격변을 겪고 있다”며 “어려움을 타개할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권태호 부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반회 활성화의 건 △구회 이전시 입회비 감면에 관한 건 △효율적인 회비 납부율 제고 방안의 건이 집중 논의됐다.
김용식 총무이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반회의 날로 정하고 반회 활성화를 위한 복안 마련에 힘쓰고 있지만 참여 폭을 넓히기가 쉽지 않다”며 “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반장의 노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계원 재무이사는 “현재 서치의 경우 87%대의 회비 납부율을 보이고 있지만 회비 면제자의 기준 연령을 상향 조정하는 등의 방안을 통해 자금 운용의 융통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구회의 경우 입회 회원에게 화분이나 시계 대신 영화티켓이나 가운 등 실용적이면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선물 및 혜택을 부여해 만족도가 높았다는 의견도 공감을 샀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