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을 준비 중이거나 이전 및 재개원을 고민 중인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치과전문박람회, 제13회 개원및경영정보박람회(DENTEX)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송찬호·이하 공보의협)의 주최로 다음달 9일 코엑스 D1홀에서 펼쳐진다.
개원입지, 세무회계, 건강보험, 개원프로세스 등 유용한 연제와 유명한 연자로 참관객들의 구미를 당길 개원경영 컨퍼런스는 개원 예정의를 위한 ‘성공개원전략’ 트랙과 기개원의를 위한 ‘성공경영전략’ 트랙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성공개원전략’은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 ‘행복한 치과 만들기’ 강연으로 시작된다. 저성장(경기 하락), 저수가(수가 파괴), 저충성(낮은 환자 충성도) 등 ‘3저 시대’의 성공개원전략 공유에 한창인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의 ‘최악의 개원환경에 필요한 최적의 치과 운영과 개원 준비에 관하여’ 강연도 기대를 모은다.
송재한 원장(한솔치과)의 ‘건강보험 이해하기’도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유용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성민 공보의는 ‘원장님 폐원 방지용 어플 활용법’ 강연을 통해 치과에 꼭 필요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은 ‘나에게 맞는 개원의 형태와 주의 사항:신규vs인수vs공동’을 짚어준다.
‘성공경영전략’도 엿본다. 이규하 이사(ING생명)의 ‘개원 시 반드시 알아야할 병원 및 개인 재무 설계’ 강연이 스타트를 끊는다. 이주환 팀장(한국씨티은행)은 ‘개원자금 마련 전략’을, 백길현 이사(세무법인 택스홈앤아웃)는 ‘개원을 위한 세무 운영 전략’을 공개한다. 공보의협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41.36%의 응답자가 개원 성공 요인으로 꼽은 ‘개원입지’에 대한 강연도 마련됐다. 백영민 부사장(아라컨설팅)의 ‘실전으로 만나는 돈 버는 치과 개원입지’가 그것. 이밖에도 재테크, 개원 환경 개선 방안을 다루는 다양한 강연이 뒤를 잇는다.
30여개의 치과 관련 업체들이 △의료장비관 △의료정보관 △의료컨설팅관 △개원정보관 △개원입지관 △제약관을 가득 메울 박람회도 기대를 모은다. 치과 개원 장비 및 재료, 입지, 서비스, 인테리어, 홍보, 세무 등 개원에 필요한 정보를 한가득 얻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쾌적한 분위기 조성에도 공을 들인 만큼 제품 시연 및 상담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6일까지 홈페이지(http://www.dentex.co.kr)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02-6353-2544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