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하 스마일재단)이 ‘주고, 받고, 나누고’를 슬로건으로 진행한 2012 사랑의 스케일링 사업의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최초의 진료를 통한 모금 행사로 치과의사는 스케일링으로 재능을 기부하고, 환자는 5만원의 후원금으로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의 치과진료비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랑의 스케일링’의 올해 모금액은 총 97,969,620원. 200여 명의 후원자가 12,000곳의 참여치과에서 스케일링 시술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일재단 측은 사업 결과를 전하며 “모금된 기금 전액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보철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라며 “4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첫 수혜자가 된 5명의 장애인들은 어느덧 구강건강을 회복해 마음껏 깍두기를 씹어 먹고, 크게 웃을 수 있게 됐다”며 “작은 나눔으로 누군가의 삶에 기적을 선물한 것”이라고 참여치과 및 후원자들의 공을 치하했다. “여러분이 주고, 받고, 나눠주신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13 사랑의 스케일링 사업에의 관심도 당부했다.
홍예표 이사장은 “놀라운 성과에 한 사람의 치과인으로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스마일재단은 앞으로도 의료소외계층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