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하 스마일재단)이 2012 저소득 근로자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의 결과를 발표했다.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 탓에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전국의 근로빈민층에 치과치료비를 지원하는 ‘저소득 근로자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은 대상자들의 원활한 사회 활동을 돕고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빈곤의 악순환을 타개하며 ‘탁월한 지원사업’이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스마일재단은 지난달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자와 추천기관, 담당 치과병원을 발표하고 내년 6월 29일까지, 임플란트와 교정을 제외한 보철치료에 한해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만 25세 이상 50세 미만의 수많은 신청자가 몰렸지만 스마일재단 측은 의료적 시급성과 경제적 상황, 연령, 근로 여부를 따져 총 52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홍예표 이사장은 “한정된 예산 탓에 모든 신청자를 지원해줄 수 없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과 희망의 미소를 나눌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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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