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가 지난달 28일 회원 대상 건강보험교육을 개최했다. ‘건강보험 청구, 어렵지 않아요~ 따라하면 나도 청구 달인’ 제하의 교육에는 서치 한송이 보험이사가 연자로 나서 150여 회원의 청구 도우미를 자처했다.
개정된 치과건강보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레진상 완전틀니의 급여 적용 △레진상 완전틀니 유지관리에 관한 세부사항 △기타 변경된 치과건강보험을 꼼꼼히 알려준 한 이사는 “보험 청구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나 부담감을 느끼는 개원의들이 많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는 점을 누차 강조했다.
심사조정 및 현지조사에 대처하는 요령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정확하게 청구했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다”며 “조사에 적극 협조하면서도 부당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시정 제도에 대해서는 “급변하는 제도에 늘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관심과 실천의 중요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현지조사 등 가장 궁금하지만 가장 민감한 주제를 요령껏 풀어낸 강연에 회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2시간여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소화한 한 이사는 서치 홈페이지 내 보험상담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서치 보험위원회는 회원이 홈페이지 게시판에 전화번호와 상담 가능 시간, 질의내용 등을 남기면 직접 전화를 걸어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