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치과대학 8회 동기회가 지난달 24일 졸업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송광엽 원장 및 박병건·이광원 교수,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 임익준 회장과 주훈 부회장 등 내빈과 함께 한 자리에 모인 21명의 동기들은 어느덧 중년에 접어든 서로를 마주하며 추억에 젖어들었다.
송광엽 치전원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 후에도 모교에 무한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꾸준히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고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임익준 동창회장도 “무엇보다 친목과 화합에서 앞서나가는 8회 동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축원했다.
회원들은 “사회초년생으로써 참석했던 10주년 행사가 엊그제만 같은데 벌써 20주년이라니 세월이 참 빠르다”며 “오래도록 함께하자”고 손을 맞잡았다. 학창시절 사진 속 서로의 모습을 찾고, 크고 작은 추억과 후일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한편 8회 동기회는 이날 행사에서 졸업 20주년의 의미를 담아 마련한 소정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모교와 동창회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따뜻한 마음에 박수가 쏟아졌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