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민원기·이하 KAOMI)의 하계특별강연회 및 우수회원고시가 지난 21일 삼성의료원 암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KAOMI 측은 휴가 시즌이 길어지면서 회원들의 참석률 저조를 우려했지만 160여명의 회원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호응이 높았다.
KAOMI의 하계 및 동계 특강은 임플란트 임상의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양질의 강연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 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도 최병호 교수의 Frepless Implant 수술에 대한 강의와 김신구 원장의 일체형 임플란트에 대한 강의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최병호 교수의 Frepless Implant 수술은 기존 강의의 2탄으로 단순한 테크닉을 벗어나 각종 임플란트 가이드 프로그램의 운영상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김신구 원장 역시 일체형 임플란트를 이용한 임상 케이스는 물론 일체형 임플란트의 변화와 역사를 소개,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 외에도 오후 강연 가운데 임플란트 분쟁에 대해 다룬 소비자보호원 김경례 차장의 강의는 시술 시의 주의점이나 각종 서류상의 준비사항, 그리고 소보원에 대한 이해 등 임플란트 관련 분쟁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팁을 배울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었다.
한편 이번 특강 중 진행된 우수회원고시에는 3명이 지원해 케이스를 발표했다. KAOMI 우수회원제도위원회 한종현 위원장은 “내년 1월이면 우수회원이 500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회원은 최소한의 검증장치를 통해 임상경력이 있는 회원에게 자격을 주는 제도로 현재까지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AOMI는 내년 1월에 열릴 예정인 동계특강 및 우수회원고시는 지방 회원을 위해 지방에서 개최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 오는 9월 25일에는 인천시치과의사회와 공동으로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종현 위원장은 이 같은 일련의 학술행사 계획을 소개하면서 “학회의 기능이자 회원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는 좋은 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강의를 통해 회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