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법제위원회(위원장 송종운)가 지난 19일 초도회의를 열었다. 이날 초도회의에는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과 노형길 총무이사가 특참해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법제담당 김덕 부회장 및 법제위원회 위원장인 송종운 법제이사와 간사인 양준집 법제이사 그리고 이재석, 심동욱, 정제오, 진승욱 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민겸 회장은 “불법사무장병원 운영, 불법의료광고 등 개원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가 다양해지고 교묘해지고 있는 양상”이라며 “이 같은 위법행위는 구회 및 반회 등 주변에 있는일반회원들이 가장 잘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회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신고와 정보제공이 매우 큰 힘이 된다. 법제위원회는 회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덕 부회장은 “일부 위법행위를 자행하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는 보다 구회와 지부가 더욱 긴밀하게 협조해, 이들을 감시하고 지속적인 경고 메시지를 줘야 한다”며 “불법의료광고의 경우 제대로 된 처벌을 이끌어내기가 어렵더라도 끈길기게 문제제기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가 출시한 치과인상재 ‘메가실(MEGA SIL)’이 화제다. 메가실은 부가중합형 인상재로, 빠른 시간 안에 구강 내 치관 주위나 함몰 부위를 원래의 형태대로 정확히 재현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고무인상재료규격(ISO 4823)의 규격분류에 따라 TYPE 1, 3에 해당하며, 기저재(base)와 촉매제(catalyst)가 색상이 다른 액상으로 구성돼 만에 하나라도 발생할 착오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메가젠은 “메가실의 가장 큰 특장점은 뛰어난 제품성”이라며 “메가실은 높은 친수성으로 기포 발생을 줄였으며, 적절한 흐름성으로 정확한 인상을 채득할 수 있다. 또 ‘요변성’이라고 부르는 인상재 토출 후 마진 부위에 흘러들어가는 비율이 좋아 정밀한 틈까지 채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수한 인장강도와 친수성으로 흐름성이 우수하고, 정밀인상이 가능해 유치악, 무치악 모든 경우의 인상채득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송파의 모 치과에는 ‘치과 비보험 진료 최저가 최적가 검색 서비스’를 타이틀로 내건 B사이트 홍보물이 배송됐다. 이 홍보물은 ‘최저가’라는 문구에는 줄을 긋고, ‘최적가’ 병의원 검색을 강조했지만, 누가 보더라도 진료비 최저가 검색에 방점을 찍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사이트는 현재 베타버전으로 서울 한 지역의 병의원을 샘플로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고 있다. 홍보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용자는 별도 설치 없이 선택 기준에 맞는 최적의 치과 검색 △치과는 별도 마케팅 활동이나 비용 없이 환자 유치 △환자에게 제공하는 비보험 진료비 수가표를 보여주면, 기타 정보는 공공데이터 정보를 활용한다는 등으로 치과에 사이트 등록을 권유하고 있다. 사이트에 접속해 지역은 잠실역, 진료항목은 임플란트를 검색하면, ‘최저가 40만원’이 뜬다. 이 지역과 진료항목 키워드로 사이트가 제공하고 있는 치과의 전체 검색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검색결과 첫 화면에 ‘최저 40만원’이라는 문구를 클릭하면 해당 치과정보를 바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비급여 진료비 최저가 치과가 메인으로 소개되는 셈이다. B사이트 관계자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 학술위원회(위원장 권민수·이하 학술위)가 지난 16일 회의를 갖고, 올해 온라인 보수교육 및SIDEX 2021 학술대회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학술위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 1차 온라인 보수교육의 결과를 검토하고, 회원들로부터 다소 불편함이 제기됐던 시스템적인 부분을 점차 보완‧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지부는 오는 31일까지 정책위원회(위원장 박찬경) 주관으로 2차 온라인 보수교육을 진행 중이다. 학술위는 1, 2차 온라인 보수교육의 성과를 토대로 3, 4 차 온라인 보수교육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다음달 개최 예정인 3차 온라인 보수교육은 치과의사 보수교육 필수과목인 윤리, 감염관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윤리 강연은 김현풍 원장(김현풍치과)이, 감염관리 강연은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 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또한 4차 온라인 보수교육 은 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던 ‘보존’ 과목을 다룰 계획이다. 이외에도 학술위는 SIDEX 2021 학술 프로그램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차분히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특참한 김응호 부회장은 “학술위원회는 그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하 치과의료정책연)이 ‘2019 한국치과의료연감’을 발행했다. 치과의료정책연은 2013년부터 통계적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정책결정자 등 관계자에게 치과계 정보를 제공하고자 연감을 발행하고 있다. 한국치과의료연감은 치과계 유일한 통계자료집으로 각종 치과의료 및 구강보건 정책과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연감은 △구강건강수준 및 결정요인 △치과의료자원 △치과의료 재정 및 이용 △구강보건정책 및 사업 △구강보건의료 관련 교육 및 연구 △치과의료산업 △치과계 주요단체 사업현황 등 총 8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기존 연감의 통일성을 유지하고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각 지표에서 수집할 수 있는 과거 연도의 데이터를 추가해 장기적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도 올해 연감에 치과계 단체에 추가해 내용을 보완했다. 치과의료정책연 김성균 부원장은 “치과계 유일무이한 통계집으로 자리매김한 연감이 치과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만 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치과계에 발전적인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이하 보의연)이 의료기술평가 연구를 통해 치의학 분야의 근거기반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고,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치의학회와 보의연은 지난 19일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하고, 협력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향후 △연구주제 공동 개발 및 협력연구 수행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의 개발 지원 및 방법론 교육 △보건의료정책 근거마련을 위한 전문가 풀 구성 및 정례적 협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치의학회가 의료기술평가 전문 연구기관인 보의연과 업무제휴를 체결함에 따라 앞으로 국민들에게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치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보건의료정책 근거를 마련해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간 보의연은 임플란트와 아말감, 구강내장치를 이용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연구 등을 수행하며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치의학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보의연은 학회 소속 전문과들과 협력해 치의학 연구 인프라를 확장하고 의료기술평가의 연구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욱 높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인플루엔자 백신 상온 유통으로 유통품질관리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유통 품질관리에 관계 부처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소홀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생물의약품분야 기획합동감시에서 이미 냉장운송차량의 운송온도 기록미비 등 의약품 도매상 21개소를 점검해 11개 업체가 적발됐지만, 식약처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모두 의약품 유통 품질관리에 소홀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업체 처분내역을 보면 냉장 또는 냉동설비에 자동온도장치를 미설치하거나 정기적으로 검교정을 실시하지 않은 업체가 8개소, 수송용기에 기재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업체가 2개소, 냉장운송차량의 운송온도 기록이 미비한 업체가 1개소였다. 하지만 유통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은 일관성 없이 업체마다 제각각이었다고 최혜영 의원 측은 지적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품질관리 기준과 의약품 도매상(유통업체)의 준수사항은 복지부와 식약처가 정하지만 정작 의약품 도매상의 관리·감독, 행정처분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고려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고대임치원)이 다음달 27일까지 2021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석사학위과정으로 △치과교정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과 △심미수복학과 △고급치과보철학과 △임플란트학과 등이다. 국내외 치과대학에서 치의학사 학위를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인 자면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희망자는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및 연구계획서 △졸업증명서 또는 학위증명서 △출신대학 전학년 성적증명서 등의 관련 서류를 구비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희망자는 다음달 11일부터 18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등기우편의 경우 11월 18일자 소인까지 인정된다. 면접은 다음달 27일 의과대학 본관 4층에서 치러지며, 수험생은 당일 18시 40분까지 시험장소에 입실해야 한다. 고대임치원 관계자는 “고대임치원은 이론교육에 치중하는 기존 교육 시스템에서 벗어나 보다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임상치의학 연구를 지향함으로써 실제 임상에서 이를 활용하고 독자적인 임상 및 연구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광명데이콤이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를 기념해 다음달 15일까지 특판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 품목은 ‘Clippy-C’의 2세대 버전 ‘Clippy-C 2G’와 ‘Dentaurum Plier’다. ‘Clippy-C 2G’ 관련 특판은 두 가지다. 먼저 ‘Clippy-C 2G’를 10세트 구매할 경우 ‘U-Bond’ 1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Clippy-C 2G’를 20세트 구매할 경우에는 ‘U-Bond’ 2세트와 ‘Wonder Remover Plier’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광명데이콤에 따르면 ‘Clippy-C 2G’는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출시된 제품 중 가장 작은 액티브형 세라믹 브라켓이다. Span 너비가 기존보다 0.2㎜ 더 줄었으며, 더 낮아진 프로파일과 둥글고 작아진 모서리가 적용돼 환자의 이물감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하전치의 낮아진 프로파일은 본딩 시 발생 가능한 대합치의 마모를 예방하는 한편, 동시에 술자의 시술 편의성도 상당히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entaurum Plier’에는 할인가가 적용된다. △Ligature cutter Plier △Distal end cutter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덴탈비타민이 지난달 ‘DV CAFE 경희대치과병원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DV CAFE는 그동안 각종 전시회에서 DV WORLD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커피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덴탈비타민은 “그간 DV WORLD와 DV CAFE에 보내준 사랑을 고객들의 모교 병원과 후배들에게 돌려주고자 DV CAFE 경희대치과병원점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경희대치과병원 1층에 위치한 DV CAFE 경희대치과병원점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커피와 프리미엄 차를 판매하며, 이른 아침 든든한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빵과 음료가 포함된 모닝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DV CAFE에서 판매하는 모든 빵은 100% 유기농 우리 밀로 만들어져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DV CAFE는 병원 임직원과 교직원을 비롯해 경희대치과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료를 판매한다. 병원 임직원과 재학생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덴탈비타민은 오는 12월 ‘DV CAFE 경희대치과병원점’ 오픈 100일 기념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세한 이벤트 내용은 추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이동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 11일 5차 인정의 펠로우 고시를 개최했다. 이날 인정의펠로우 고시에는 심미치과학회가 실시한 인정의교육원 교육과정을 이수한 27명이 응시했다.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진행된 시험에서 26명 합격했으며, 합격자 발표는 심미치과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올해 인정의 펠로우 고시에서는 김창환 원장(하나치과의원)이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심미치과학회는 매년 인정의교육원을 이수하고, 인정의 펠로우 고시를 통과한 회원에게 인정의 펠로우 제도 및 학회활동과 임상 케이스를 심사해서 수여하는 인정의 마스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마스터는 총 54명이며, 인정의 펠로우는 총 146명이 배출됐다. 심미치과학회 이동환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방역지침에 따라 교육에 임한 학회 교육원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또한 어려운 시기에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결실을 맺은 인정의 펠로우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탑플란(강정문 대표)이 최근 디지털 오랄 스캐너 ‘TRIOS 3’를 도입, 판매를 시작했다. 탑플란은 지난해부터 디지털 임플란트 라인업을 구축해 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TRIOS3 도입을 기점으로 디지털 임플란트 업체로서 입지를 지속해서 다지겠다는 각오다. 탑플란이 출시한 디지털 오랄 스캐너는 △TRIOS 3 Basic △TRIOS 3 △TRIOS 3 Wireless 등 대부분 POD타입으로 술자의 시술편의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제품 구매 시 고사양의 노트북이 기본 제공돼 별도의 컴퓨터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TRIOS 3는 구강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 일반 보철, 임플란트 보철, 가이드 교정 등 최적화된 전용 디자인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환자 구강의 전후/측방 교합 움직임을 스캔해 정확한 보철 제작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동영상 방식의 고속 스캔을 통해 높은 해상도 재현으로 보다 세밀하고 풍부한 스캔 이미지를 생성해낼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TRIOS 3 Wireless는 기존 TRIOS 3 성능에 무선의 편리함을 더해 체어 간 이동, 구강 진입 등에서 발생하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황의환·이하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팀이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4개 관계부처)의 ‘구강 내 감염성 병원체 검사기기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한다. 과제명은 ‘타액 기반 현장형 전처리 모듈 및 구강 내 병원성 세균 신속검사키트 개발’로 수행기간은 2024년 12월까지 약 54개월, 연구비는 45억원 규모다. 해당 과제는 경희대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경희대치과병원을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덴오믹스가 참여한다. 이연희 교수는 “혈액, 소변 등 다른 체액과 달리 채취가 쉽고 응고되지 않으며, 고통 없이 반복적으로 수집 가능하다는 점에서 타액은 진단검체로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700여종 이상의 미생물이 존재하는 구강 내 타액을 분석하고 유의미한 바이오마커 수집을 통해 현장에서 간편하게 구강·전신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도구로서 신속검사키트가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 했다. 이연희 교수팀은 △타액 수집 프로토콜 확립 △구강 내 세균총 생태 모니터링 및 구강 내 질환과의 상관관계 분석 △치주염 및 전신질환 관련 구강 내 병원성 세균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김진우 교수(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총괄연구책임자로 참여한 연구팀이 최근 ‘2020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20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R&D 사업으로 총 1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의료기기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독자적인 의료기기 개발뿐 아니라 관련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연구개발에는 이대목동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중앙대병원 구강외과와 ㈜커스메디, ㈜브이알애드 등 민간 기업이 ‘X-REBONE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연구팀은 복잡골절 및 골결손 환자를 위한 두개 안면부 및 사지 관절의 정밀 수술 치료 솔루션을 개발한다. 연구팀은 환자 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3D 모델링, 시뮬레이션, 맞춤형 3D 금속 프린팅 기술, 인공지능 기반 자동 구획화를 확장현실(XR)과 융합해 심각하고 복합적인 골결손이나 손상에 대해 사전 자동화된 시뮬레이션과 정확한 재건을 위한 맞춤형 3D 가이던스를 제공하는 연
스위스는 유럽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하지만, 자연환경과 연결된 독특한 건축적 분위기로 현대건축에서 현상학과 비판적 지역주의1)의 대표가 되 었다. 지금의 스위스는 현대건축의 대표적 형태인 직육면체 스위스 박스 (Swiss Box)로 대표하는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뮤론(Herzog & de Meuron)과 빛과 물 등 자연을 이용한 현상학적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피 터 줌터(Peter Zumthor)로 인해 현대건축의 주류가 되었다. 이후 헤르조 그 앤 드 뮤론은 재료를 이용한 초기 현상학적 작품에서 벗어나서 외피의 패턴을 이용하거나 구조를 공간화하는 등 다변화하기 시작하였다. 발레리 오 올지아티(Valerio Olgiati), 피터 마클리(Peter Markli), 기공 앤 가 이어(Gigon & Guyer) 등 다 나열하기도 어려운 많은 뛰어난 건축가들이 자연 속의 도시, 도시 속의 자연이 당연하게 느껴지는 스위스의 환경 속에 서 과감하게 때로는 타협하듯 만들어 내는 현대건축은 놀라움의 범위를 벗어나고 있다. 현상학적 투명, 반투명, 불투명의 건축적 경계 조정과 석 재, 나무, 유리, 철 등 다양한 자연 건축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어 내는 스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