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은 간호조무사에 대해 산재 인정 및 철저한 보상 약속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에 근무하는 40대 간호조무사 A씨는 지난달 12일 AZ 백신을 접종받은 후 두통, 두드러기, 사물이 겹치보이는 복시, 다리에 힘이 풀리고 감각이 없어지는 증상이 발현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9일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해당 간호조무사는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상태였으며, 올해 초 취업을 위해 실시한 건강검진에서도 특이 소견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역당국은 이상반응과 백신의 연관성에 대한 확인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달 후 재검사를 통해 명확한 진단을 하고, 이후 질병관리청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의 심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이번 일은 보건의료인력으로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므로 산재 인정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코로나19 업무를 수행하는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산재 보상 규정을 상세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의사 커뮤니티 덴트포토는 회원들의 추천으로 치과계 우수 기자재와 치의학 도서를 선정하는 ‘덴트포토 초이스’ 이벤트를 진행, 추천제품 8종과 추천도서 5권을 공개했다. 치과의사들의 추천제품은 기구, 재료, 장비, 장치에 대해 회원 추천과 투표로 선정됐다. △덴트웹(소프트웨어) △덴티스-Louis Button Ⅱ △마루치-ENDOSEAL MTA △메타바이오메드-CeraSeal MTA Sealer △신흥-Bite Impression Coping △오성엠앤디-Surgical Curette(톱날형) △Dentsply sirona- ProTaper Gold △디브이몰-Profa File 등 8종이다. 또한 덴트포토 추천도서로는 △8인8색 근관치료이야기2(김의성 외 7인/덴탈위즈덤) △눈으로 배우는 근관치료 Ⅲ(라성호/악어미디어) △치과건강보험 끝판왕(장소희/하늘한스푼) △Key of Implant 2(김도영/치과계) △Skill of Implant Surgery(현동근/치과계) 등 5권이 선정됐다. 추천도서는 최근 3년간 도서어워드 선정도서 가운데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해 권위를 높였다. 한편, 덴트포토 초이스
이번 호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 발간한 ‘2021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을 중심으로 진료실에서 치료가 많이 시행되고 있는 외과적 발치 치료에 대해 유의할 점과 심사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1. 유치가 많이 흔들려요 (유치발치도 난발치 청구) 대부분의 유치발치는 영구치 맹출로 동요도가 심해졌을 때 발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발치 전에 방사선 사진 촬영 후 판독료와 함께 청구하면 된다. 단, 유치발치 시 시행한 도포마취는 산정 불가하다. 가이드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유치 발치도 치료 및 진료기록 후 잔발치로 청구할 수 있다. 2. 발치를 시행했어요 (난발치는 상병명이 중요) 난발치는 인정 기준 외 다른 상병명은 인정되지 않고 단순발치로 심사 조정된다. 난발치의 적절한 상병명은 가이드북에 나와있는 상병명을 참고하기로 한다. 발치와 동시에 실시한 치관수복물 제거는 기존에는 인정되지 않았으나 수복물 및 보철물을 제거하여 상태를 확인한 후 발치하기로 진단하는 것과 같이, 순차적으로 이뤄진 경우에는 진료 기록 및 내역 설명을 추가한다면 각각의 소정 점수를 인정한다. (보철물 제거: 단일 치아 발치–100:100) 3. 발치를 시행하다가 어쩔 수 없이 중단되었어요
● 한국 내 의과대학병원 내 치과의 공간구성 특성 한국 내 치과는 서양 치의학 도입 초기에는 의과대학병원 내 외래진료과목의 한 분야였으나 이후 독립해 현재는 전국에 11개의 치과대학과 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으로 확대됐다. 이 과정에서 한국 내 치과임상공간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의 부속 치과병원, 의과대학병원 내 치과, 치과병의원, 공공치과병원 등 다양하게 세분화되고 전문화돼 왔다. 특히 최근에는 치과분야 전문의제도의 활성화로 치과공간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치의학 도입 초기의 진료형태인 의과대학병원 외래진료부 내 치과/치과센터는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치과임상공간의 다양성과 관계를 고려해 서울지역 의과대학병원 내 치과를 중심으로 현황과 공간구성 등 건축 계획적 특이점들을 분석한다. 의과대학병원 내 치과공간 의과대학병원 외래진료부 내 치과는 한국에 나타나는 특수한 형태의 진료공간이다. 한국 의료법에 의하면 종합병원의 요건 중 진료과목에 치과가 포함돼야 한다.1) 이는 한국 내 의과대학병원이 치과대학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가 많으며, 치과분야의 진료공간이 주로 개인치과의원이라는 특수성에 기인한 전문적 치과 진료의 기회 부여와 환자 진료의
악어사냥 2021 / Boeun Nikon Z7II | 18㎜ | F2.8 | 90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대청호의 밤은 그 어느 때보다 고요했다. 밤이 깊어갈수록 밝아지는 은하수가 그 위를 유유히 흘러가고 있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더블루체어치과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안녕하세요. 김용범 변호사입니다. 최근 치약, 구강세정제, 구강용 유산균 제품, 구강관련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제품이 다수 출시되고 시장이 성장하게 되면서, 매대 설치를 통한 치과에서의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쪽지처방의 방식으로 치과의사가 제품을 추천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의료인에 의한 ‘쪽지처방’과 관련하여 제재를 가하였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치과의사의 치과의료기관 내에서 구강관련 제품 추천이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여부를 위의 제재사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2021. 3. 26. 공정거래위원회의 ‘쪽지처방’ 제재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고객유인 행위’와 관련하여, 2021. 3. 26. 공정거래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 내 ‘쪽지처방’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판매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여 최초의 제재사례를 발표한 바, 아래에서는 해당 사안의 사실관계와 쟁점을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해당 사례의 사실관계와 제재사유를 분석하면, 공정거래위원회가 문제삼은 ㈜에프앤디넷의 행위는 ①건강기능식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판매수익의 50%를 보장 ②독점판매조항 삽입 ③자사 제품명이
지난 글에 이어서 포트폴리오의 기하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비중을 조절해 투자하는 방법을 소개해 보겠다. ‘섀넌의 도깨비’라고 불리는 ‘균형 복원 포트폴리오’가 대표적인 예다. ‘클로드 섀넌(Claude Elwood Sha-nnon)’은 미국의 응용수학자이자 컴퓨터과학자다. 최초로 0과 1의 2진법으로 구성된 ‘비트(bit)’라는 용어를 만들고 비트를 통해 문자와 소리, 이미지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그는 <수학적 커뮤니케이션 이론, The Mathematical Theory of Communication>을 발표해서 정보이론의 기초를 확립했다. 섀넌은 이 논문에서 전화선 등을 통해 소리와 같은 정보가 전달될 때 자연적으로 각종 오류와 노이즈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 통념을 깨고, 디지털화된 정보가 잡음 없이 원하는 장소에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증명했다. 그는 미국의 전자통신시대 시작의 중심에 있었으며 ‘디지털의 아버지’라고 불렸다. 인류가 최초로 컴퓨터를 발명하게 된 하드웨어적인 창시자가 앨런 튜링이라면 소프트웨어적인 창시자는 클로드 섀넌이라고 할 수 있다. 섀넌은 수학, 컴퓨터, 인공지능, 암호학, 엔트로피 이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진백)가 디지털 보철치료의 라인업을 모두 갖춘 최적의 디지털 보철 솔루션 ‘DIO ECOSYSTEM’ 출시를 예고했다. ‘DIO ECOSYSTEM’은 디지털 빅데이터와 AI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디지털 보철 솔루션으로 빠르고 정확한 결과물 제공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스캔부터 보철제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단 1시간만에 완성시키며 기술의 정점을 이뤘다는 평을 듣고 있다. ‘DIO ECOSYSTEM’은 △구강스캐너 △소프트웨어 ‘DIO ECO CAD Software’ △3D프린터 ‘DIO PROBO Z’ △영구 보철용 신소재 ‘DIOnavi-C&B Z’ 등 디지털 보철을 실현하는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워크플로우는 아주 간단하다. 우선 구강스캐너로 구강상태를 스캔한 뒤 인상데이터를 채득하고 ‘DIO ECO CAD Software’로 손쉽게 디자인을 한다. 이어 ‘DIO PROBO Z’로 고품질의 보철물을 출력한 후 출력된 ‘DIO navi-C&B Z’를 환자의 구강에 체결하면 마무리된다. 이 모든 과정을 원내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간편한 보철제작이 가능한 것은 물론, 환자의 체어타임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는 6월 9일은 제76회 ‘구강보건의 날’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는 시민들의 구강보건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지부 구강보건의 날 준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준비위)는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6회 구강보건의 날’ 포스터를 제작해 회원은 물론, 치과대학 및 치위생(학)과, 치기공과 그리고 서울시내 초·중·고교, 보건소 등에 배포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오프라인 행사는 구강보건의 날 당일인 6월 9일 기념식을 간소하게 치르고, 대신 구강보건의 날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온라인 퀴즈 대잔치’에 참여해 퀴즈를 푼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690명에게 VR기기를 증정하고, 서울시치과의사회상 2명에게는 2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이 주어진다. 대상 1팀(개인, 혹은 단체)에게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치아사랑UCC’ 공모전도 관심을 끈다.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주제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UCC 공모전은 매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작품이 출품된 바 있다. 대상 외에도 최우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제14회 인천치과종합학술대회, SCIDA 2021을 개최한다. SCIDA조직위원회(위원장 이형석)는 지난해 온라인으로 개최한 경험을 십분 살려, 올해도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각오다. 학술강연은 언제 어디서든 접속 가능한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회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VOD 방식을 채택했다. 이형석 조직위원장은 “VOD는 실시간 쌍방향 토론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 별도의 Q&A창에 질의하고 이메일을 통해 답변을 받는 방식으로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총 4시간 이상 수강해야 보수교육이 인정된다. 강의 수강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종료 후 문제가 나가는데, 정답을 맞춰야 보수교육점수가 인정된다. 이형석 조직위원장은 “강의시청 후에는 △다시 찾아보기 △빨리 돌려보기 △잠시 멈추기 등 온라인 강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는데, 이를 잘 활용한다면 임상지식 습득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술프로그램은 총 15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민병무 교수(서울치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제38대 김민겸 집행부가 임기 1년을 결산하는 기자간담회를 지난 1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SIDEX 2021 준비상황과 구인구직특위 활동사항,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등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철저한 방역 ‘SIDEX 2021 사전등록 한창 먼저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지난 12일 사전신청에 돌입한 SIDEX 2021은 그 어떤 대회보다 철저한 방역을 약속했다. △문진표 작성과 개인 방역패키지 지급 △비대면 안면인식 체온측정기 및 통과형 소독샤워기 운용 △강연장 출입인원 제한을 보완하기 위한 실시간 온라인 중계 등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음식물 섭취가 전면 금지되는 만큼, 학술대회 등록자에게는 토일 양일간 점심도시락 대신 2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 SIDEX 2021은 그 어떤 대회보다 스마트하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학술프로그램 안내 및 강의초록, 실시간 강연중계 및 Q&A, 스탬프투어, 경품중계 등을 ‘스마트 SI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지난 19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이필수 회장 당선인과 면담을 갖고 의료계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동은 이필수 회장 당선인이 치과의사회관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신년교례회 등 이벤트성 행사를 제외한다면 의협 회장 또는 회장 당선인의 치과의사회관 방문은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로 이필수 회장 당선인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는 게 세간의 평가다. 이날 치협 이상훈 회장과 이필수 회장 당선인은 최근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공개 추진과 국회의 의료인 면허관리 강화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의료인 4개 단체가 공조해 대응하자는 데에 입장을 같이 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그간 사안별로 단체 간 입장이 첨예한 부분이 있어 공조가 어려웠다”며 “앞으로는 의료인 권한을 침해하는 부분에 대해 의료인 4개 단체가 적극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에 의협 이필수 회장 당선인은 “의협과 치협 모두 비급여 강제관리나 의료인 권한 침해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며 “비급여 진료비 공개 건이 지난해 통과됐으나 지금이라도 얼마든지 독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지난 9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아하 간무협) 홍옥녀 회장을 만나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 대책을 논의했다. 치협은 양 단체장이 치과의사와 간호조무사 직역 간의 상생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치협과 간무협은 치과 종사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바 있고, 이후 치협 주최 공청회는 물론 양 단체 실무자 간 수차례 회동으로 단체 간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치과 종사인력 구인의 심각성은 치협뿐만 아니라 유관단체도 공감하는 부문”이라며 “해법에는 이견이 있겠지만 꾸준한 대화로 간극을 좁혀나가자”고 말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이견이 있지만 향후 지속적인 실무자 미팅을 통해 접점을 찾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치과의사와 간호조무사가 상생하기 위한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고, 향후 어떻게 하면 치협과 함께 미래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화답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임예찬·이하 치과공보의협)가 주최하고 네오엑스포가 주관한 ‘2021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 및 컨퍼런스(이하 DENTEX 2021)’가 지난 18일 SETEC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DENTEX 2021은 △2021년 치과계 첫 번째 오프라인 전시회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서 치러지는 첫 번째 전시회 등 다양한 수식어로 묘사되며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오프라인 전시회에 대한 치과계의 목마름과 철저한 방역시스템이 조화를 이루며 ‘기대’가 ‘우려’를 압도한 전시회였음이 확인됐다. 실제로 주최 측에서 밝힌 공식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당일 SETEC 제1전시장을 찾은 참관객은 개원 예정 치과의사 593명, 기 개원 치과의사 451명 등 1,250명. 이는 코로나19가 닥치긴 전인 2020년 1월의 1,387명, 2019년의 1,423명과 큰 차이가 없는 수치다. 특히 기존 전시회는 COEX에서 개최된 반면, 이번 전시회는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SETEC 개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괄목할만한 성과다. 철저한 방역으로 사회
지난 19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이필수 회장 당선인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를 방문해 정부의 비급여 관리대책에 대한 공동대처와 협조를 주문하였다. 일부 의과계 언론들은 ‘의원급 비급여 공개 확대 저지’를 의협 이필수 집행부의 첫 시험대이자 임기 초반 입지의 가늠자로 보고, 회원 권익을 위한 회장 당선인으로서 지극히 당연한 행보로 여기는 분위기다. 또한, 새롭게 구성된 의협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단이 문재인케어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의 비급여 관리강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정책 실패의 책임을 의료기관의 책임으로 호도하지 말 것을 성명서를 통해 강력 촉구했다고 소개하고 대한개원의협의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가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등 비급여 관리정책에 대한 의료계 전반의 강력한 반대 및 우려의 목소리를 타전했다. 우리 치과계는 지난해 12월 31일 치협과 전국지부장협의회가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다시금 촉구하는 성명서와 회원들의 서명날인부를 보건복지부에 전달했으나 요구사항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주요 임원을 포함한 회원 31명은 본인들의 강력한 결의를 표명하고자 십시일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