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수관)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일본 큐슈에서 제41회 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교수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인증평가 결과 및 향후 대책, 치과대학 전환 준비를 위한 교육과정 검토,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 구축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김수관 치전원장은 워크숍에서 “치과대학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사, 임상수기센터, 임상시험센터, RIC센터, MRC센터, 치과기자재센터 등 치의학 교육, 연구에 필요한 공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것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병원장 김은석)이 장애인 전문 치료의 첫발을 내딛었다. 오는 5월 개소를 앞둔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복지시설 장애인들을 위해 선 오픈을 결정했다. 죽전치과병원은 지난달 30일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정권)와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경기도 내 72개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보다 편안하고 전문적인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경기도 내 약 1만여 명의 장애인들은 가까운 전문병원이 없어 증세가 심각해도 일반치과에서 기본적인 처치만 받을 수밖에 없었다. 전문병원을 찾아 먼 길을 오가는 경우도 허다해 본인은 물론 복지시설 관계자들의 불편함도 컸다. 죽전치과병원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개별적 특성을 이해하는 전문적인 진료와 수술 처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우선 복지시설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수면마취·전신마취 등을 통한 전문 진료와 방문 진료를 진행하고 재가 장애인들을 위한 진료 방안도 고심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사)열린치과의사회(회장 김성문·이하 열치) 제13차 정기총회가 오는 18일 개최된다. 치과계 대표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열치는 이날 총회를 통해 그간의 사업에 대한 평가를 받고 201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열치를 움직이는 힘, 봉사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정기총회 후 이어지는 ‘열린 봉사가족의 밤’에는 열치 홍보대사로 끈끈한 인연을 자랑하고 있는 인기 록밴드 크라잉넛의 축하공연과 푸짐한 경품추첨의 시간이 함께 할 예정이다. 열치 13차 정기총회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용산 전쟁기념과 뮤지엄웨딩홀에서 열린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치과계 전문 금융기관인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강충규·이하 서치신협)이 13일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웨딩프라자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감사보고,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잉여금 처분안,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 등을 심의하고 승인하게 될 이번 정기총회는 어느 해보다 풍성한 기념품 및 알찬 경품추첨으로 흥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또한 총회장 밖에서는 서치신협을 통해 판매되는 다양한 상품 등이 일일할인매장으로 새단장해 조합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게 된다.1979년 창립된 서치신협은 2011년 기준 조합원 수 5,824명, 자산규모 756억원을 달성하는 등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자산부문은 지난해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3% 이상의 비약적인 증가를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서치신협은 정기총회 개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합급, 브라켓, 임플란트, 소모성 재료 등을 3%에서 최대 20%까지 할인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중이다.최학주 기자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COEX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87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제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2)의 윤곽이 드러났다.SIDEX 2012를 준비중인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지난 6일 제3차 실무위원회를 갖고 공식행사 일정 점검 및 종합학술대회 프로그램 검토 등 전반적인 상황을 검토했다.SIDEX 2012의 첫 날인 6월 22일 금요일에는 치과기자재전시회만 오픈하게 된다. 주로 학생들이 방문하는 첫 날엔 학생대상의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또 SIDEX 2012의 개막을 알리는 ‘서울나이트’도 이날 진행된다.SIDEX 2012 서울나이트는 올해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까지 확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역대 서울나이트 행사의 장단점을 선별해 명실공히 국내외 치재상공인들의 만남의 장을 주선하고, 역사적인 SIDEX 2012의 성공개최를 축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23일과 24일, 주말을 이용해 진행될 종합학술대회 역시 거의 모든 프로그램의 연자, 연제를 확정한 상태다. 임상강연은 동시간대에 2~3개 강좌를 오픈하고, 같은 시간대에 교양강좌와 보험청구 핸즈온 등도 구성해 다양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김병찬·이하 서울치대동창회)가 오는 20일 ‘제90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서울치대에서 개최될 정기총회는 매년 엄정한 기준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 시상식과 29대 임원 공로패, 명예회원패, 감사장 수여 등도 있을 예정이며, 66회 졸업생 대표에게 신입동문 회원증도 전달한다.김병찬 회장은 “동창회는 치과계의 질서를 되찾고, 보다 단합되고 소통하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움직임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많은 동문들의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서울치대동창회는 오는 5월 5일과 6일 양일간 제주도 테디밸리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골프대회 및 동문 한마당을 개최한다. 참가인원은 동문 및 가족을 포함해 250명 내외며, 신청마감은 3월 30일까지다. 문의 : 02-742-7082 최학주 기자/news@sda.or.kr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우성·이하 스마일재단)이 창립기념일인 오는 22일 오후 6시, 외환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2012 스마일시상식 및 창립 9주년 기념식’을 연다. 스마일재단은 2003년 2월 22일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목표로 창립된 이래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및 개발·보급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재단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자원봉사자 및 관련 인사들과 함께 지난 9년을 돌아보며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진다는 전언이다. 보건복지부 및 대한치과의사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제6회 스마일 시상식’을 통해 장애인 구강관리 우수 복지기관 및 치과계 봉사자를 치하하고 그 중요성과 의미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스마일측은 “재단의 발전을 위해 애쓴 3대 이사진의 이임식과 4대 이사진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재단 홍보대사인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양의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 02-757-2836홍혜미 기자/hhm@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이하 경기지부)가 제3회 ‘경기치과인상’의 수상자로 경기도치과기공사회 민병국 명예회장을 선정했다. 1962년 작은 소식지로 출발해 치과계 대표 잡지로 자리매김한 덴티스트(발행인 전영찬)가 2009년 제정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경기치과인상은 학술·문화·봉사 등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경기도 내 치과인들의 사기를 북돋워왔다. 경기지부 공보부는 “민병국 명예회장은 교육·기술·경영·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의 연구를 통해 치과기공계와 치과기공인들에게 많은 도움과 혜택을 주고 있다”면서 “공보부에서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민 명예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지부는 다음달 31일에 열리는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혜미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 보험위원회가 지부 건강보험청구 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치협 마경화 보험부회장과 박경희 보험이사는 지난 1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특히 건강보험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지부 차원에서는 프로그램이나 연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치협이 적극 지원할 방침임을 밝혀 기대를 모았다. 박경희 보험이사는 “외부 기관에서 하는 보험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면서 “치협이 표준 모형을 만들어 지부에서 이를 활용해 강연을 할 수 있는 방법, 또는 지부의 요청이 있을 시 보험이사나 연자를 지원해주는 방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행청구에 대해서도 회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대행청구는 치협과 지부, 지회가 인정하는 기관만 이용할 수 있게 돼 있으며, 허위 또는 부당청구로 확인될 경우 모든 책임은 원장의 몫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심평원 지원별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정리,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서울지원의 경우 구강내소염수술, 부산지원은 내원일수, 대구지원은 치과분야 소화기관용약, 광주지원은 치주소파
개인 채무로 관리원장을 두고 명의를 대여해준 치과병원이 하루아침에 의료생협치과로 둔갑, 두 달 만에 다시 개인치과병원으로 명의만 세탁돼 실소유자는 치과만 날릴 위기에 처해 주변인들의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경기도의 A치과병원을 운영하던 K원장은 채무문제로 인해 부득이하게 치과명의를 돌리게 됐다. 함께 근무했던 B원장의 권유로 치과명의를 넘긴 K원장. 그는 현재 자신의 치과를 하루아침에 잃을 판이다.A치과병원이 어느 날 갑자기 의료생협치과로 둔갑하고, 그리고 두 달 만에 관리원장이었던 B원장이 A치과병원의 주인이 된 것이다.부채로 인한 치과 빼돌리기, 의료생협의 허술한 제도를 이용한 생협치과 만들기, 그리고 명의 세탁. 마치 한편의 블랙코미디 영화를 연상케 하는 이 일련의 사건은 결국 내부자의 고발과 폭로로 인해 세상에 알려졌다.B원장은 지난 2008년 당시 A치과병원에 근무하면서 의료생협 설립을 추진했다. B원장의 최 측근이었던 D씨. D씨는 B원장의 사주를 받아 문제의 의료생협을 설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이들이 설립한 의료생협의 설립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저지른 위법행위를 최근 관할 경찰서에 출두해 자백했다.D씨는 “의료생협 설립부터 현재 생협을
고소득 자영업자 탈세 신고 포상금이 1억에서 10억으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국세청은 의사와 변호사, 병의원 등 고소득 전문직과 자영업자의 고질적인 탈세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며, 강도 높은 실태 분석을 한다는 방침을 확정지었다.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이 발급거부, 미발급에 대한 신고를 할 수 있는 기간을 현재 1개월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시민 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포상금 한도를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자진신고자에 대한 감면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고의로 재산을 은닉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숨긴재산 무한추적팀’을 확대 개편하고 전담 변호사까지 배치해 법적 대응까지 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김영희 기자
2012년도 제6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지난달 27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신규 치과의사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치과의사 국가시험에는 총 821명이 지원해 775명이 합격함으로써 94.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가시험의 합격률 94.2%(782명 중 737명 합격)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올해 수석의 영광은 류제성 학생(연세치대)에게 돌아갔다. 류제성 학생은 340점 만점에 303.5점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치대 관계자는 “류제성 학생은 연세치대도 전체 수석으로 졸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권오흥·이하 경북지부)가 건강보험 청구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지난 5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경북지부 회원 및 스탭 등 약 110명이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는 경북지부 우제선 보험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연자로는 前 대한치과의사협회 보험대형청구센터 홍선아 선생이 초청돼 ‘알기 쉬운 보험청구’란 제목으로 2시간에 걸쳐 강연을 진행했다. 홍선아 선생은 보험청구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룸과 동시에 자칫 실수하기 쉬운 부분들을 꼼꼼히 짚어줌으로써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내에서 보험청구하는 요령과 새로 바뀐 규정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함으로써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경북지부에서는 매년 연초에 보험청구 관련 설명회를 열어오고 있다. 또한 회원들이 한 장소에 모이기 쉽지 않은 경북지부의 지리적 특성상 보험청구에 대한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이하 경기지부) 정책위원회(위원장 김기달)가 선거제도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경기지부 정책위원회는 오는 25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보다 효율적이며 민주적인 선거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은다는 목표다.현재 몇몇 지부를 제외하고, 치협을 비롯한 다수의 지부에서는 대의원제도를 통한 간선제로 회장단을 선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러닝메이트를 구성하거나 대의원의 표심을 사로잡는 데에 있어 학연이나 지연이 개입하는 등 공정성이나 신빙성이 훼손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경기지부가 치협 전임 집행부에서 연구·보고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선거제도 개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청회를 제안한 것. 공청회의 사회 및 진행을 맡은 김기달 경기지부 정책위원장은 “현행 대의원제도의 문제점에는 모두가 공감한다”면서 “언제나 공약으로만 그치는 선거제도 개선이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현실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청회는 ‘페어플레이’를 촉구하는 민의를 읽고 발전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열린 자리”라며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17일 발표한 ‘보험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제공방안’이 향후 의료계에도 민감함 문제로 작용하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금 지급에 대한 불만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대안으로, 병원비 납부 이전에도 실손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치료비 마련이 어려워 가입하는 것이 실손보험인데 사후 지급되면서 병원비 마련이 어려워 치료에 곤란을 겪거나 보험금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보험금 청구는 손해보험이나 생명보험도 팩스나 우편으로 청구할 수 있고, 치료비 청구서만으로 보험금을 먼저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소비자 혜택을 늘리는 대신 이에 따른 문제는 의료계가 짊어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의 한 개원의는 “진료비 처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험금을 먼저 지급하는 것은 여러 각도에서 의료기관에 위험부담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치료를 받기로 계획을 세웠다가도 환자가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은 상황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영수증 없이 청구가 되려면 치료계획서 등 별도의 서식이 필요한데 이것은 또 다른 의료기관의 업무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건강보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