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이가 지난달 27일 전국 공중보건의를 대상으로 ‘제15회 Alloden Implant Hands-on Course’를 개최했다.‘Alloden Implant Hands-on Course’는 장상건 원장(대구내이치과병원), 한만형 원장(한만형치과), 김용욱 원장(용인굿모닝치과)이 강연과 실습을 개인지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코스다.코스에서는 ‘Screw Type Implant와 No ScrewType Implant의 차이점’이란 주제로 알로덴 임플란트의 기본개념 뿐 아니라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해부학적 지식, Radiographic Tracing, 수술준비, 마취, 절개, 봉합, Surgical Stent or Template 제작까지 모두 다룸으로써, 개원의들이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임플란트 시술에 관한 실전적 지식을 빠짐없이 전달하고 있다.또한 이론 강의뿐 아니라 Radiographic Tracing 실습, 임플란트 식립 실습, 어버트먼트 연결 및 인상채득 등 다양한 핸즈온 술식을 병행해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내이 측은 “Alloden Implant Hands-on Course는 임상의들에게 이론 강연
임상에 꼭 필요한 내용만을 뽑아내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강연회가 준비된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김지학·이하 연세치대동문회)는 오는 25일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1층 강당에서 ‘2011 연세치대 동문 임상강연회’를 개최한다.이번 임상강연회는 ‘나의 임상 업데이트: 넓게, 깊게, 쉽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임플란트 시술에 있어서는 Flapless 서저리에 대해, 근관치료에 있어서는 Ni-Ti 파일과 MTA에 대해, 교정치료 분야에 있어서는 투명교정에 대해 세 명의 전문가가 오전과 오후에 각각 두 차례씩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첫 시간에는 임플란트 임상의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최병호 교수(연세대 원주기독병원 구강외과)가 CT를 이용해 손쉽게 임플란트 가이드를 제작, Flapless 서저리가 가능한 시술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Flapless 서저리의 개념을, 오후에는 자가 제작 가이드를 이용한 Flapless 서저리를 소개한다.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 보존과)는 Ni-Ti 파일(오전)과 MTA(오후)를 각각 강의한다. 최근 근관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관심을 끄는 MTA 강의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이어 교정의가 아니더라도 간단
대한치주과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에 17명의 대표단을 파견했다. 치주과학회는 오는 2013년 개최되는 차기대회를 서울에서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대회유치의 실무를 맡고 있는 허익 국제이사는 “1997년 이후 16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개최하게 된다면, 놀라운 발전을 이룩한 우리나라 치과계의 위상을 아시아 전역에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한 치주과학회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홍콩대회는 ‘치주질환의 다학제간 접근’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구영 교수가 ‘한국 노인의 치주질환과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을 통해 강연하고, 류인철 회장이 좌장을 맡아 주목받기도 했다. 김영희 기자
대한턱관절협회(회장 이종호) 학술심포지엄 및 제11차 정기총회가 지난 3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최근 들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턱교정 수술과 턱관절 장애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심포지엄에는 국내외를 막론한 유명 연자들이 대거 초청돼 큰 관심을 모았다. 대한턱관절협회 이종호 회장은 “양악수술을 비롯한 턱교정 수술이 보편화되는 시점에서 턱관절 장애와 교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실제 임상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임상의를 초청해 다방면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다양한 치료접근법을 소개함으로써 교정 수술과 턱관절치료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에게 생생한 학문적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심포지엄에서는 Dr. Liza Grace Taa Cu(필리핀치과학회)의 ‘Current TMD Treatment in Philippine’ 강연을 시작으로 Eiji Tanaka 교수(도쿠시마대학)의 ‘Orthodontic approach to TMJ-osteoarthritis with jaw deformity’, Tetsu Takahashi 교수(큐슈치과대학)의 ‘Biolog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연구개발과 고객을 감동시키는 품질 혁신의 달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치과계를 포함한 국내 의료용 고압증기멸균기 시장에 대표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한신메디칼이 충청북도와 전라북도 지역의 출장소를 변경(교체)하고 고객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섰다.지난해 무역의 날에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국내 제조기업으로써 명성을 높이고 있는 한신메디칼은 부평 본사 외에도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원주, 제주, 전북, 충북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이번에 새롭게 변경된 출장소 주소 및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충북출장소(임학빈 소장)-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123-5번지, 043-233-7892△전북출장소(안석회 소장)-전북 익산시 인화동 1가 184-3번지, 063-836-5624최학주 기자
Zimmer TSV의 한국 공식판매원인 ㈜거인씨앤아이가 영업 차량을 새롭게 구비했다.거인씨앤아이는 영업 관련된 차량에 Zimmer TSV 로고와 제품의 슬로건인 ‘명품임플란트’라는 글귀를 붙여 어디에서나 눈에 띄게 했다. 제품의 명성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되도록 Zimmer의 고유색상인 푸른색 차량에 하얀 글씨를 새긴 차량을 운행, 관리한다. 거인씨앤아이의 전현재 부사장은 안전 운전과 준법 운행을 강조하고 제품의 이미지에 맞는 명품 운전을 할 것을 영업사원들에게 당부했다.송재창 기자
지난 해 나이벡(NIBEC)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신흥이 지난 해 골이식재 ‘OCS-B’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데 이어, 최근 말뼈유래 골이식재 ‘OCS-H’를 새로 선보이며 이종골 이식재 시장에서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한우뼈에서 추출한 천연 골무기질 재료의 골이식재 ‘OCS-B’에 이어 신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OCS-H’는 말뼈유래 골이식재로 광우병의 우려는 없애면서 휴먼골과 가장 유사한 골 구조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OCS-H’는 미국 Osteohealth사와 전세계 판매 제휴를 체결, 글로벌 판매를 통해 이미 세계적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져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말뼈 구성 물질 중 수산화탄산아파타이트 성분의 골무기질을 정제해 제조된 ‘OCS-H’는 독립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탈지, 탈단백 및 열가공 처리를 거쳐 휴먼골에 유사한 구조 및 물성을 지니고 있다.또한 동물의 뼈에 함유된 단백질 및 유기물질을 열처리와 잔류 단백질 불용화 처리를 통해 무기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 염증 및 면역 거부반응이 없으며, 동물 뼈 중 사람의 뼈와 가장 흡사한 형태 및 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신흥은 ‘OCS-H’ 공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의 자재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초도 회의를 갖고 새롭게 선임된 자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이번 위원회에서는 새롭게 자재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들 간의 상견례를 비롯해 최근 치과기자재와 관련해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먼저 공정경쟁규약에 대한 검토와 그간의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어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 측정수수료 인하를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현재 방사선발생장치 검사기관의 측정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절한 가격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개인피폭선량 측정수수료 인하 대책도 함께 논의했다. 이 외에도 최근 비귀금속 합금 판매중지 및 회수 시정조치 대상에 대한 안내와 함께 폐아말감, 폐금처리법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 있었다.초도 회의에 참석한 서치 정철민 회장은 “최근 치과계 전체가 피라미드형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의 전쟁으로 인해 위원회별로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면서 “자재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속 위원들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송재창 기자/so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울지부)가 치과인문화제 및 동호인 관련 단체에 지원하고 있는 지원금의 규모를 2천만 원으로 책정하고, 범위 내에서 단체별로 집행한다는 규정을 마련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6일 개최된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계원 재무이사는 “서울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던 치과인문화제가 회원 참여율이 떨어지는 등의 이유로 폐지되고, 동호인 단체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돼 왔다”며 “그러나 여러 단체의 지원 요청이 이어지면서 집행예산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만큼 많은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수만은 없어 연간 가용 예산 규모를 정해두고 그 범위 내에서 단체별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도 또 단체별로 제각각 지원을 요청해오다 보니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정확한 예산 규모를 확정하고 지원요청 시에는 직전 회기에 미리 접수토록 해 예산규모를 계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편, 현재 운영하고 있는 동호회 지원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가용예산 범위에서 회원들의 활동을 성심껏 지원할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장회·이하 서치기)도 발암물질 및 UD치과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서치기는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일해온 치과기공사가 공공의 적이 돼 국민하게 사죄해야 하는가?”라며 기공료 문제와 치과재료상의 횡포로 인해 3D직업의 전형으로 전락되고 있다고 강하게 성토했다.서치기는 UD치과그룹에 대해 “치과기공사를 무슨 파렴치범인양 모자와 안경에 마스크까지 착용해 위장시키면 모를 줄 아는가?”라며 서치기 회원 모두가 격노하고 있는 만큼 공개사과 하지 않을 경우 단체행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송재창 기자/song@sda.or.kr
“향후 절대 불법 네트워크 치과에 구직하지 않을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젊은 치과의사들과 예비 치과의사들이 최근 치과계를 휩쓸고 있는 불법 네트워크 치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영리만을 목적으로 국민건강에 해악을 끼친 해당 네트워크 치과를 강력히 규탄했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김재영·이하 대공협), 대한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전공의협의회(회장 박정호·이하 치전협),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연합(의장 최용진·이하 전치련) 등 3개 단체는 최근 성명서를 채택하고 향후 치협의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대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3개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금번 사태가 성숙한 개원가 문화 형성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불법 네트워크 치과는 하루 빨리 반성하고, 불법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 외에 3개 단체는 치협과 개원가에 공보의와 전공의를 포함한 젊은 치과의사의 권익신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배려를 요구하며, 저임금, 임금체불, 대의원 미배정 등 젊은 치과의사들의 문제 해결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최학주 기자
제9회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 동문 자선골프대회가 지난달 28일 나주 골드레이크C.C.에서 열려, 동문들의 단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총 2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영섭 부회장, 광주지부 고정석 회장, 전남지부 이해송 회장, 김선헌 치전원장, 오원만 치과병원장 등이 내빈으로 참가했다. 특히 이날 골프대회에서 치협 박영섭 부회장과 김선헌 치전원장은 동창회 발전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광주지부 고정석 회장과 김성은 광산구회장은 불법 네트워크 척결과 관련한 성금을 치협 측에 전달키도 했다.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골프대회 개인전 우승은 69타를 기록한 정창선 동문에게 돌아갔으며, 단체전은 232타를 기록한 5기가 우승을 차지했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하 건보공단)이 지난달 30일 ‘2011년도 제2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를 신고한 36명의 신고자에게 총 5억1,12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을 통해 부당청구 요양기관으로 신고되면 보건복지부가 해당 기관을 현지조사하거나 건보공단이 자체조사를 통해 확인 작업을 거치게 되고, 그 결과 총 64억3,022만 원의 부당청구 금액을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치과신문이 창간 18주년을 맞이하였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1982년 정기간행물로 등록된 ‘서치회보’를 발행하였지만, 1993년 타블로이드 판형의 월 2회로 제작되는 ‘서치뉴스’가 지금의 신문형태를 가지게 된 것을 ‘치과신문’의 창간으로 의미를 둔다. ‘서치뉴스’는 2000년에는 ‘서치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하고 20면으로 증면하여 배포지역을 인천과, 부산, 경기지역까지 확대하여 발행하게 된다. 2003년에는 다시 ‘치과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하고 전국의 개원의들에게 배포하는데 현재 매주 17,000부를 발행하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치과신문 광고대상 시상식도 최근 성료됐다. 오늘의 치과신문이 있기까지 많은 사람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겠다. 그리고 ‘치과신문’에 관심을 가지고 읽어주신 전국의 치과 개원의 독자분들이 있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 분들이다.치과계에 여러 전문매체가 있고, 그들이 가지는 편집방향의 차이는 있지만, 정확히 누구를 독자로 생각하는지에 대한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비슷하다. 다들 그게 그것 같다고도 하고, 왜 이렇게 많은 매체가 있는지 궁금해 한다. ‘치과신문’은 전국의 개원 치과의사를 위한 신문이다.그러기에 치과신문의 편집방
눈을 감고 귀를 막아도 알게 되는 수많은 정보의 홍수들은 우리의 지성보다 감정을 자극한다. 그래서 섬세하고 치밀한 감성의 영역은 때론 억한 삶의 냉기로 가득 차오르고 홀로 앉아 벼리는 날선 검들은 좁아진 가슴 어느 켠에 세울 곳도 없다고 느낀다. 갈수록 제대로 살기는 어려워지고 그나마 오랫동안 쌓아왔던 다양한 사회적 위상들마저 순간 겁 없이 붕괴되는 중이다. 그나마 유일한 위로가 되었던 화폐의 존재마저 곳곳에서 깊은 신음을 토하고 있다. 마그마방에 갇혔던 용암이 여기저기 분출하듯 곪아터진 검은 손들은 백주의 공포를 부추긴다. 더구나 사람들의 정신적 멘토였던 사랑과 헌신의 종교마저 성공하기 위한 종교와 부자 되기 위한 종교로 자리 잡고 자본주의의 견실한 조직이 되어 심지어 사람들의 불안을 빌미로 착취도 서슴지 않는다. 어디를 가도 이 세상이 활짝 열어둔 덫을 피할 수 없다. 제 정신으로 살아가기 힘들다 하지만 사회적 불안이 극에 달한 요즘 우리 지구환경마저도 정상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이 시대의 한 화두인 ‘종말(終末)’이 주는 의미는 기대치 이상의 절망에 대한 정신적 자멸 같은 것이 아닌지 생각해야 한다. 지구의 역사에 비해 한 없이 짧은 기간 동안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