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달 22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과의료분쟁 예방 및 대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100여명이 참석, 의료분쟁에 대한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자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양승욱 고문변호사와 서울지부 이호천 고문변호사가 나서 각각 △2015 의료분쟁의 현황과 대응 △의료분쟁의 실제적 대처를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는 의료분쟁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명확한 진료차트 작성이 강조됐다. 양승욱 변호사는 “의료분쟁에 있어서 환자는 의사의 과실을 입증해야 하는데, 수술 당시 환자가 이를 인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법원에서는 간접사실에 의한 과실 추정을 활용한다”며 “불확실성에 대한 모든 것을 환자에게 직접 설명하고 차트에 기재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호천 변호사는 “만약 분쟁이 발생했다면, 환자가 주장하는 불만족에 대한 원인을 진료기록을 토대로 충분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실제로 치료결과 안좋을 경우, 향후 치료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충분한 위로와 유감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때문에 충분한 설명의 바탕이 되는 꼼꼼한 진료차트 작성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이하 정책연)가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이하 전문가과정)을 개설, 지난달 27일 접수를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8일 정책연 홍순호 소장과 치협 박상현 정책이사 등이 참석해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문가과정에 대한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홍순호 소장은 “정책연은 무엇보다 회원들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정책연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의협이나 한의협 등은 이미 오래전부터 정책전문가과정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치과의료정책에 관한 전문성을 살리고, 회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전문가과정은 오는 9월 3일부터 9주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치과의료정책 부문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치과의료정책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치과계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의견교환과 교류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다음달 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리는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김병준 前 부총리(국민대 교수)가 첫 강의에 나서 ‘혼미한 시대, 활로는 어디에?’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이어 두 번째 강의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가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이 진행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주단체 협력사업’ 단체에 치협이 선정되면서 치과계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치협 강정훈 치무이사는 “MOU를 체결하고 설명회 및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각 지부별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신청 절차 및 방법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해 적극적으로 회원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 박영섭 부회장 역시 “치과위생사나 간호조무사 등 진료스탭은 물론 치과의사도 시간제로 채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올 연말까지 400억원 정도의 예산이 남아있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란, 근로자의 필요에 따라 전일제 근로자보다 짧게 일하면서 근로조건 등에 차별이 없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주당 15시간 이상 30시간 이하의 시간선택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에 대해 1년간 근로자당 최대 월 80만원의 인건비와 20만원의 노무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간제 근로자라 하더라도 정식직원으로 채용하는 것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가 회원제안사업을 실시한다. 회원제안사업은 권태호 회장의 제1공약이었던 ‘회원과의 소통’이 그대로 투영된 결과물이다. 매년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각 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는 있지만, 대다수 일반 회원들의 의견이 반영되기에는 다소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 회원제안사업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위해 서치는 지난 5월 최대영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조정근 정책이사를 간사로 하는 총 11명의 회원제안사업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관련 예산도 마련한 상태다. 또한 회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미 전 회원을 대상으로 안내문자를 발송한 상태이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현재 서치 홈페이지에 회원제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련 게시판 바로가기가 팝업 형태로 게재돼 있다. 회원제안사업에 대한 접수기간은 별도로 없다. 게시판 역시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렇게 접수된 회원들의 제안은 회원제안사업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되게 된다. 회원제안사업특별위원회에서는 제안 사업의 타당성과 소요 예산 등을 면밀히 검토한다. 무엇보다 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가 TMD 핸즈온을 개최한다. 그동안 턱관절질환 치료의 저변확대를 위해 회원을 대상으로 꾸준히 강연 및 연수회를 개최해온 서치가 이번엔 핸즈온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선보인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전 서치 주최의 턱관절 교육을 이수한 회원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 턱관절질환에 관심이 있어 강연을 듣고 공부를 했지만 실제 임상에서 적용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문제제기는 꾸준히 있어 왔다. 또한 환자를 대면하고 진단·상담하는 과정부터 생소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아 보다 손에 잡히는 강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서치는 기존에 서치 턱관절 교육을 이수한 회원들을 위한 어드밴스 코스로 핸즈온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자로 참여하는 함동선 보험위원(서치 재무이사)은 “이번 핸즈온은 TMD치료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올바른 진단방법을 실습하게 된다”면서 “정확한 진단을 위한 병력청취 방법부터 통증을 유발하는 압통점의 촉진까지 진단검사 방법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핸즈온은 2인 1조의 실습과정이 포함되며, 핸즈온 강연을 진행하는 안형준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 외에도 턱관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진백·이하 디오)가 오는 30일 코엑스에서 ‘디오 디지털 덴티스트리 심포지엄 in 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13년 중국 베이징, 2014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의 연장선으로 올해는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열린다. 지난해까지 해외에서 열린 심포지엄은 미국과 중국이라는 상징적인 무대를 배경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향한 디오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면, 올해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검증과 고찰을 통해 이제는 시대적 흐름이 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발전상과 비전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심층적인 시스템 분석과 임상 적용 사례 공유의 장으로 기획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일가견이 있는 5명의 연자가 참여한다. 포문은 최병호 교수(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가 연다. 최 교수는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을 통한 즉시 보철 수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심준성 교수(연세치대)가 ‘디지털 크라운의 임상’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과 다양한 수복물의 접목 가능성을 타진한다. 오후 세션은 동도은 원장(웰컴치과)의 ‘캐드캠 보철을 위한 치아 삭제와 접착’을 시작으로, 오남식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장 구영·이하 KADR)가 2015 학술대회를 오는 11월 14일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대강당 및 강의실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강연내용도 확정됐다. 해외연자로는 Jukka Meurman 교수(IADR 차기회장, Finland)가 선정됐고, 국제치과연구학회 일본지부(JADR) 연자 1명을 초청키로 했다.학술대회는 범호 신인학술상 경연 구연과 해외연자 특강 및 포스터 발표를 시작으로, 5개 세션의 심포지엄이 3개 룸에서 진행된다. 심포지엄이 끝난 후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하는 ‘치의학 미래 기술 아젠다 설정’을 위한 패널토의가 계획돼 있어 정부 관계자와 기초치의학 및 임상을 아우르는 과학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2016년 IADR-서울대회 준비 상황 중간 점검 및 조직위원회 보고와 전임 회장단과의 간친회 내용도 보고됐다. 간친회에서는 김주환 전 회장이 범호 신인학술상 기금으로 1,000만원을 추가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또한 IADR 서울대회 기간 중 아시아-태평양지부(APR)와 KADR 학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덧붙여 국내외 치의학자들이 총마라된 ‘2
치과에서 살균과 세척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일치과산업이 초음파세척기 ‘Ultrasonic Cleaner’를 본격 출시했다. 멸균기 소독으로도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던 세척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만큼 높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한일치과산업이 이번에 선보인 ‘Ultrasonic Cleaner’는 탱크 하단의 진동자를 이용해 주파수가 높은 초음파를 발생, 물 분자의 진동으로 기구 등 미세한 먼지·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제품이다.제품은 초음파를 이용해 감압력과 압축력이 교대로 반복 작용하면서 기포가 형성, 소멸하는데 이 사이에 나오는 에너지로 세척을 하는 원리다. 미세한 틈이 끼어있는 이물질까지 단시간 내에 세척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세척해야 할 기구 등을 바스켓에 넣고 초음파 세척기를 작동시키면 된다. 초음파 진동으로 인한 미세한 공기방울이 발생해 기구의 틈새까지 세척이 가능하다. 온도를 올려 강력한 세척을 할 수도 있다. 필요에 따라 전용 세척제를 사용하면 특수 세척도 가능하다.한일치과산업 관계자는 “멸균기를 사용하다 보면 세척 시 뾰족한 기구에 찔려 베이는 경우가 있는데 초음파세척기는 바스켓을 들어 올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근우) 치의학교육원(원장 김성택)이 다음달 5일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T-scan Ⅲ를 이용한 교합분석의 이해’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T-scan’ 제조사인 Tekscan사의 Robert B. Kerstein 선임연구원이 연자로 나선다. 통역은 심준성 교수(연세치대)가 맡는다. Robert B. Kerstein 선임연구원은 △Introducing Easy Occlusal Adju stments with the T-scan Technology △Using Digital Occlusal Analysis during Prosthodontic and Implant Case Insertion 등의 세부주제를 가지고 강단에 오른다. 이번 강연을 통해 다양한 보철치료, 특히 임플란트 시술 후 이뤄지는 교합 측정과 그 과정에서 ‘T-scan’의 효과적인 사용법을 소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며, 등록비용은 3만원이다. 연세치대 동문과 최근 3년간 치의학교육원이 주최한 프로그램을 3회 이상 이수한 자에게는 1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수강을 원하는 치과의사는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 홈페이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신상훈·이하 부산치대)이 다음달 13일 부산대학교 장전동 대강당에서 ‘2015 정기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Future Development in Clini cal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 2개의 특강과 3명의 연자가 나서는 한 개의 심포지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특강은 장명조 원장(양산유어스치과병원)이 맡는다. 장 원장은 ‘성공하는 치과는 무엇이 다른가’를 주제로 디지털 장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을 소개한다. 이어 정연화 교수(부산치대)가 연자로 나서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의 활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CAD/CAM for Implant Den tistry’를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이주연 교수(부산치대), 박성원 원장(주안서울치과), 박동원 원장(파크애비뉴치과)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Future Implant Site Development △CAD/CAM Prosthesis for Implant Dentistry △Clinical Consideration for full mouth rehabilitation in edentulous patient를 주제로 임플란트
고운덴탈(대표 김용택)이 루미텍(대표 김재규)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핸드피스 수리 서비스’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업 1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운덴탈은 핸드피스 수리 서비스 론칭 1주년을 맞아 하이스피드 핸드피스 5개 이상 수리를 맡기면 보급형 광중합기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10개 이상 시 구강검진 기능까지 추가한 고급형 광중합기를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선착순 50개 치과로 한정했다.특별 이벤트로 무상 증정되는 고급형 광중합기 LY-C240C는 일반적인 광중합 기능은 물론, 구강검진, 광도 측정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고운덴탈 측에 따르면 LY-C240C는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엄선된 제품으로 최대출력이 1,800㎽이고, 케이스마다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4가지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광도 측정기가 내장돼 출력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모든 중합 레진 케이스에 사용할 수 있다.김용택 대표는 “핸드피스 수리 서비스가 인기를 더해가면서 하나의 브랜드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며 “특히 무상보증 기간을 6개월로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재수리 건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오히려 추가로 수리를 맡기는 경우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문환·이하 KAO)가 학회 우수회원을 선정 (가칭)‘임플란트명의’ 제도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지난달 18일 양평쉐르빌온천호텔에서 임원 워크숍을 겸해 진행된 2차 정기이사회에서는 이 같은 ‘우수회원제도 (가칭:임플란트명의) 시행 건’이 상정돼 제도 시행을 가결했다. 정문환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분과학회 인준과 관련해 학회 발전을 꾀하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할 것을 시사한 바 있다.(가칭)임플란트명의 제도는 점차 일선 개원가에서는 환자들로부터 임플란트에 관한 전문성과 이에 대한 근거를 요구받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감안해 이 같은 제도 시행을 가결한 것으로 보인다.KAO 정기이사회에서는 이밖에 △홈페이지 제작 및 회원관리프로그램 제작의 건 △평생회비제도 시행의 건 △명예회장 및 고문 추대 건 등이 다뤄졌다.한편 이사회 전에 진행된 임원 워크숍에서는 KAO의 발전을 위한 임원 간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정문환 회장 ‘환경변화와 전략중심 조직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가뜩이나 경기가 안 좋을 때 메르스의 영향으로 병의원 매출은 급감하여 바닥을 친다. 오랜 개원 경험으로 어려울수록 무리하지 말아야 함을 본능적으로 느낀다. 개원의들이 서로가 비밀리에 말은 안하고 있지만 오랜 개원의 생활동안에 환자와의 마찰 한번 없이 지낸 개원의는 거의 없을 것이다. 아무리 실력 있고 훌륭한 의사라 하더라도 경중의 차이는 있겠지만 오진이나 사소하지만 잘못된 시술로 인한 당황스러움은 한 두 번씩 다 겪어 봤을 것이다.이때 훌륭한 의사와 스탭들은 그 뒤처리를 깔끔하게, 솔직히 시인하고 환자에게 양해와 동의를 구하고 잘못된 점을 시인하거나 잘못된 점이 없다면 정당하게 환자를 설득 시켜 사안에 걸맞은 후처리를 하지만 환자와 갈등 내지는 고소, 고발까지 가는 경우나 중재위원회까지 가는 경우를 보면 대개 환자의 과욕은 물론이고 의사나 스탭들의 참을성 부족에 기인한 경우도 많으며 쉽게 끝날 일도 서로 감정의 골이 깊어져 안 좋은 결과를 가져 오기도 한다. 불경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환자를 무리하게 붙들거나 치료 받는 쪽으로 유도하다 보면 환자들의 컴플레인이나 의료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원장과 환자 간의 분쟁을 자세히 보면 그 시발점부터 아니면
前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고충처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한성희 원장(한성희치과)이 최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이하 중재원)으로부터 ‘비상임조정위원’(이하 조정위원)으로 위촉장을 받았다. 이에 한성희 원장은 오는 2018년 6월까지 3년간 중재원에서 치과 관련 의료분쟁 시 당사자간 원만한 합의를 위한 조정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한성희 원장은 “중재원은 의료사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 공정한 구제와 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라며 “지난 2012년 설립된 이후 3년간 조정·중재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그는 “다년간 치협 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의료분쟁 관련 업무를 맡았던 점이 이번 조정위원으로 위촉된 이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중재원 일련의 업무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우선 의료사고에 대한 상담이 이뤄지며, 이에 따른 신청인이 조정 신청한 사건에 대해 의료사고감정단의 사실조사, 인과관계, 과실유무, 후유장애 등 감정업무가 진행된다. 조정위원의 역할은 조정위원회의 손해배상산정, 조정업무 등을 통해 당사자 간의 합의, 조정(중재)을 이끄는 데서 발휘된다.따라서 조정위
덴티움이 매년 인기리에 진행된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의 ‘Perio Surgery Course’를 오는 9월 11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삼성동 덴티움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이번 세미나는 실제 환자의 임상 케이스에 대한 치료계획부터 리콜관리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치주, 임플란트, 잇몸 성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는 점이 이 코스의 인기비결. 함병도 원장은 치주 치료에 대한 기초부터 고급 과정까지 두루 짚고 넘어갈 뿐만 아니라 매회 실습 시 1대 1로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함병도 원장은 “임상실력은 반복 실습을 통해야만 자기 것이 된다”며 “세세한 부분까지 코칭해주며, 더욱 다양해진 핸즈온으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코스는 수강생들의 원하는 부분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실습과정이 준비됐다. 따라서 체계적인 내용 정리를 통해 실전임상을 준비하는 개원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커리큘럼은 덴티움 홈페이지(www.dentiu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70-7098-9125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