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17일, 18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투명교정으로 인한 피해구제가 시급합니다’, ‘교정치과 피해자 급증 꼭 봐주세요’, ‘먹튀 이벤트 병원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엄격한 처벌 및 단속을 강력히 촉구합니다’는 청원이 연이어 올라왔다. 청원 5일만에 6,200여명이 참여한 내용도 있었다. 청원인은 “몇 백, 몇 천만원이 드는 교정 또는 성형수술을 소위 ‘이벤트’라 하는 여러 무분별한 마케팅을 통해 무작위로 환자를 끌어들인 뒤 당일 완납을 강요하다시피 해 묶어 놓고는 공장식 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피해사례를 공유했다. 상담했던 대표원장은 만날 수도 없고, 매달 바뀌는 페이닥터들이 진료하면서 무리한 시술로 인한 부작용이 허다하다는 것.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부작용 및 불만족을 이유로 피해보상 또는 환불을 요구하는 환자들에게는 ‘입막음’(SNS, 카페와 같은 미디어, 민형사상 소송 및 이의제기 금지)을 계약 조건으로 더 비싸고 업그레이드됐다는 장치를 제안하거나, ‘교정 기간에 따른 비용 차감으로 오히려 환자 측이 돈을 더 지불해야 한다’는 등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문제의 치과원장은 이전에도 소위 ‘
“선배님, 개원가 현실이 궁금해요”1~3년차 치과의사 설문…익스턴십, 실습교육, 인문학, 선후배 소통 강화돼야 치과신문 2기 학생기자단은 최근 졸업한 젊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나름의 방향으로 치과계를 향해 첫 발을 내딛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들의 고민은 무엇이고,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그리고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조언해주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지 물어봤다. 인터뷰 형식으로 재구성한 답변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자주> Q 현재 치과의사로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은 무엇입니까?▶(졸업 3년차, 서울 개원의, 30대, 女) : 현재뿐 아니라 늘 환자를 진료하기에 많이 부족하다 느낍니다. 전반적인 치과 지식은 물론 환자들을 대하는 방법 또한 매일매일 새로운 것 같네요. 어쨌든 비즈니스적인 문제도 피할 수 없어 어려운 점이 많아요. ▶(졸업 1년차, 공중보건의, 20대, 男) : 저는 학교 및 병원생활의 갑갑함과 힘듦에서 벗어난 공중보건의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진료 횟수가 적고 봉급이 낮은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비공개, 지방 봉직의, 30대, 男) : 아직 많이 부족한 본인의 실력에 대한 실망감과
지난 8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0대 회장단 재선거에서 가장 높은 문자투표율을 보인 지부는 대전지부(회장 조수영),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연령대는 60대로 집계됐다. 또한 남녀 성별 문자투표 투표율은 선거권을 가진 회원 중 남성(1만2,519명 중 7,394명)이 59.06%를 기록, 여성(3,254명 중 1,695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재선거의 문자 투표율은 57.63%였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이하 치협 선관위)는 지난 23일, 치협 회장단 재선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치협 선관위에 따르면 총 선거인 수 1만5,874명(우편 101명+문자 1만5,773명) 중 9,154명이 투표에 참여해 57.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한 9,154명의 투표자 중 7,488명(81.8%)은 찬성을, 반대는 1,527명(16.7%)으로 집계됐다. 무효는 1.5%인 139명에 그쳤다. 치협 선관위는 “예상을 상회한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투표 참여로 재선거 후유증을 말끔히 해소하고, 치과계 내부 단결 및 대내외 주요 현안을 풀어갈 수 있는 가속 페달의 초석이 마련됐다”며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선거에 관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다음달 9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ZENITH D Launching Seminar’를 개최한다. 덴티스 측은 “이번 론칭 세미나를 통해 자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DLP 3D 프린터 ‘ZENITH D’를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세미나에서는 신제품 ZENITH D를 활용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임상에서의 3D 프린터 활용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ZENITH D’로 디지털 체어사이드 완성 덴티스는 국내 치과계서는 처음으로 국내 기술력을 활용해 치과용 3D 프린터 ‘ZENITH’를 직접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이번 론칭 세미나를 통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ZENITH D’는 치과전용 3D 프린터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였던 덴티스가 오랜 연구를 통해 완성한 DLP 방식의 보급형 3D 프린터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미 정밀도와 정확도는 검증이 돼 덴탈 3D 프린터의 선도를 이끄는 ‘ZENITH’의 SLA 방식 ‘ZENITH U’에 이은 두 번째 야심작으로, 해외에서는 사전 공개를 통해 이미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ZENITH D’ 론칭 세미나는 3D 프린터의 치과 내 임상활용법을 다양하게
교정전문 업체 휴비트가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휴비트 미팅 2018’을 개최했다. ‘The Bottom Line of Contemporary Orthodontic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치과의사와 교정 스탭 등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권병인 조직위원장은 “이번 ‘휴비트 미팅 2018’은 치과교정학의 최신 지견과 핫 이슈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임상에서 부딪히는 난감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줄 국내외 최정상의 연자를 대거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0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의 ‘더 편리한 교정진단 소프트웨어 활용 : 실전과 팁’을 시작으로 △최윤정 교수(연세치대)의 ‘Evidence-based approach for anterior open-bite’ △박기호 교수(경희치대)의 ‘Comparison of various self-ligating brackets’ △최광효 원장(아너스교정치과)의 ‘교정치료 마무리 전에 고려할 점들’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오후 세션은 이번 세미나의 유일한 해외연자인 Thomas Sh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이하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오는 27일 연세대학교 백양관 대강당에서 ‘2018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을 개최한다. 지난 2013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은 성장기 아동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는 등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의 대표적인 대국민 홍보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성장기 아동들의 정확한 교정시기를 알려주는 한편, 교정치료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올해는 최윤정 교수(연세치대)와 안석준 교수(서울치대)가 강단에 올라 각각 ‘우리 아이 주걱턱, 언제 치료해야 하나요?’와 ‘주걱턱,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강연 후에는 교정학회 황영철 공보이사가 진행하는 Q&A를 통해 주걱턱에 대한 학부모와 아이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선다. 어린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교정과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검진에 사용되는 구강용 거울과 소정의 사은품을 기념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타악 퍼포먼스와 그림자 아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 02-724-7621 전영선 기자 ys@sda.or.
보건복지부가 65세 이상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 등과 관련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별다른 사안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오는 7월 1일부터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복지부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측에 일선 회원 치과에 관련 포스터를 배포하고 홍보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노인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 정책은 지난해 발표한 문재인케어 정책의 일환으로, 다음달 4일 입법예고 기간이 종료된 직후 즉시 공포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을 보면 65세 이상 치과임플란트 비용의 본인부담률을 현행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30으로 인하된다. 또한 대상자 중 소득수준이 낮아 본인부담금 경감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본인부담률은 100분의 20 또는 100분의 30에서 100분의 10 또는 100분의 20으로 인하된다. 한편 임플란트 시술 각 단계별(1~3단계) 완료 시점이 시행령 개정 이후(2018년 7월 1일)라면 감면된 본인부담률로 적용이 가능하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지난달 28~30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OSSTEM World Meeting 2018 MOSCOW’를 개최했다. 이번 모스크바 월드 미팅에는 총 36개국 1,7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성황을 이뤘다. 지난달 28일 행사 첫날에는 이수영 원장과 김용진 원장, 조용석 원장, Dr. David Chong, Dr. Marcus Lastimado 등이 핸즈온 코스를 진행했다. 또한 핸즈온 후에는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C World Director Workshop’이 이어져 전세계 오스템 디렉터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튿날인 29일에는 오스템 월드미팅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총 4개 세션으로 7개 강의와 1개 라이브 서저리로 구성됐다. 이수영 원장과 김용진 원장은 ‘Current Techniques & Concepts in Digital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오스템 ‘OneGuide’ 시스템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두 번째 세션은 Dr. Jerry C.Lin이 첫 연자로 나서 ‘Implant site development for a long-term success’를 주제로 강연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신상훈·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미얀마 만달레이 Aryudana Hospital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부산대치과병원 공공의료실장을 맡고 있는 황대석 교수를 필두로, 치과교정과 손우성 교수, 치과마취과 김철홍 교수, 치과보철과 이소현 교수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수술팀과 진료팀으로 나눠현지 주민 73명에게 발치, 레진, 스케일링, 신경치료, 틀니 등 292회의 치과진료를 제공했다. 특히 부산대치과병원의 분리·독립 후 처음으로 6명의 아이들에게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상훈 원장은 “앞으로도 부산대치과병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치과병원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구강보건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이하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오는 27일 연세대학교 백양관 대강당에서 ‘2018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을 개최한다. 지난 2013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은 성장기 아동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는 등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의 대표적인 대국민 홍보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성장기 아동들의 정확한 교정시기를 알려주는 한편, 교정치료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올해는 최윤정 교수(연세치대)와 안석준 교수(서울치대)가 강단에 올라 각각 ‘우리 아이 주걱턱, 언제 치료해야 하나요?’와 ‘주걱턱,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강연 후에는 교정학회 황영철 공보이사가 진행하는 Q&A를 통해 주걱턱에 대한 학부모와 아이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선다. 어린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교정과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검진에 사용되는 구강용 거울과 소정의 사은품을 기념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타악 퍼포먼스와 그림자 아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2018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김선종·이하 치과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다음달 1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다. 세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이종호·김수관·이성복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며, 김소교·박현주·윤영경·라성호·김혜성·정환영 연자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먼저, 세션 1은 거인디에스감염예방연구소 김소교 연구원이 ‘올바른 멸균기 선택과 멸균 신뢰성 확인’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학술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이어 박현주 원장(굿윌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임상가의 감염 예방관리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열띤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윤영경 교수(고려대의대)가 결핵과 관련해 치과 영역에서 고려할 사항들을 두루 살핀다. 세션 2에서는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이 ‘감염관리 decision making의 실제’를 주제로, 안세연 교수(동남보건대)가 치과감염예방 및 관리 프로토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세션 3은 김혜성 원장(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과 정환영 원장(중산연세치과)이 △입안의 미생물 이야기 △치과 유닛 수질 개선 등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김혜성 원장은 ‘치과 임플란트의 생역학과 교합’, ‘내 입속에 사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이석형·이하 교합학회)가 오는 6월 30일, 7월 1일 양일간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에서 ‘2018 치과위생사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교합학회가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최초의 교합아카데미로서 눈길을 끈다. 특히 김영준·이경제 교수를 비롯 권태훈·정철호·박제상·최희수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과위생사를 위한 기초 및 임상교육, 보험청구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으로 남다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 둘째 날인 7월 1일에는 인정 치과위생사 수료식을 갖고, 수료자 전원에게 아카데미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강생은 다음달 29일까지 선착순 50명으로 모집된다. 등록비는 30만원이다. 교합학회 이석형 회장은 “교합학회가 치과의사 교합아카데미를 20년 넘게 운영하며 늘 마음으로만 준비해오던 우리의 동반자인 치과위생사를 위한 교합아카데미를 실시하게 됐다”며 “즉시 임상적용이 가능한 살아있는 교합 지식을 전달해 환자 진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진료 업무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그 영역이 확대되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치과위생사의 자기 발전 및 소속 기관의 발전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이하 KAOMI)가 다음달 25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2018년 하계특별강연회 및 우수회원고시를 진행한다. KAOMI 우수회원제도위원회(위원장 장명진)가 주관하는 이번 하계특강은 ‘임플란트 치료의 조화와 균형-Episode.1 즉시 식립 A to Z’를 대주제로 삼았다. ‘썰戰 of 써전’이라는 부제를 내건 이번 하계특강에는 홍종락 교수와 박휘웅 원장, 그리고 김남윤 원장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먼저 홍종락 교수는 ‘즉시 식립한 임플란트 성공하려면?’을 주제로 이날 첫 번째 강연의 포문을 연다. 이어 박휘웅 원장이 ‘즉시 식립한 임플란트 보철은 어떻게?’를, 김남윤 원장이 ‘즉시 식립한 임플란트 오래 쓰려면?’을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하계특강은 KAOMI 우수회원이 되기 위한 필수 관문으로, 이날 특강에는 KAOMI 회원의 대거 참여가 예상된다. 물론, 하계특강은 KAOMI 회원이 아니더라도 등록이 가능하며, 참자가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된다. 이날 진행되는 우수회원 취득을 위한 구술고시에 응시할 수 있는 대상은 학회 가입 3년 이상 회원 중 특강을 1회 이상 수료한 회원으로, 오는 1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을 만들어 병원을 설립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수십억원을 받아 챙긴 50대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는 사기 및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된 의료생협 이사장 A씨(51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A씨는 의료생협을 만들면 의사면허가 없더라도 병원을 차릴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자신이 출자한 금액을 조합원들이 낸 것처럼 꾸며 대구광역시로부터 지난 2013년 의료생협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병원 2곳을 개원하고 공단으로부터 총 26억9,000여만원의 요양급여를 챙겼다가 덜미가 잡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4년이 넘도록 불법으로 의료기관을 운영하면서 상당수의 요양급여를 챙겼다”며 “범죄 은닉 시도까지 엿보여 엄벌이 불가피하지만, 급여 상당액이 의료기관 운영에 사용됐고 잘못을 뉘우치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료생협을 악용한 범죄가 잇따르자 관련 규정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실제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의료생협의 악용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설립 발기인 수를 기존의 300명에서 5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총출자금도 3,00
‘Deep Bite’와 관련해 교정부터 임플란트 보철까지 심도 있게 파헤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오는 7월 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8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전히 ‘Deep Bite’라는 하나의 주제를 다루며, 보다 깊이 있는 강연들로 구성됐다. 심미치과학회 염문섭 학술대회장은 “치과 임상에서 Deep Bite의 치료는 자주 접하지만 임상적인 해결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는 임상적 해결을 위한 강연이나 정리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Deep Bite의 임상적 해결을 위해 교정, 임플란트, 보철, 심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하나의 주제를 교정과 교합, 보철 등 다른 시각으로 풀어내는 이번 학술대회의 오전 강의는 ‘교정’에 초점을 맞췄다. 최연석, 김재훈, 도한웅 원장이 연자로 나서 각각 △바이오 교정 기법을 활용한 ‘Deep Bite’의 치료 △Deep Bite에서 티끌시스템을 이용한 하악전치 절대 압하 치료 △Deep Bite의 부분교정-screw 없이 mini tube로 intru- sion하기 등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