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계 최대 축제의 장인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 창립 제36주년 기념, 제13회 치과위생사의 날·제35회 종합학술대회·KDHEX가 다음달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치위협 최초로 양일간 개최하는 학술대회는 알찬 볼거리와 다양한 행사는 물론 예방·임상·병리·보험·정책 등 핵심 주제별 강연이 준비됐다.우선 세계치과위생사 100주년을 맞이해 치과위생사의 탄생과 변화·발전에 대한 특별강연이 관심을 모은다.예방세션 강연으로는 김난희 교수(연세대 치위생과)의 ‘우리지역 구강보건사업의 기획과 평가를 위한 지역사회건강조사 활용방안’이 진행되고, 임상세션은 양일간 8차례 진행된다. 임상세션은 신종우 교수(신흥대 치기공과)의 ‘최신 치과 임상 디지털 세상속으로’부터 이영규 교수(서울아산병원)의 ‘치주치료에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2번의 핸즈온 코스, 그리고 특별초청강연으로 Zul Kanji 교수(캐나다 UBC)의 강연이 계획됐다. Kanji 교수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치위생학을 비교 분석하며 임상예방전문치과위생사의 비전을 심층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병리세션은 홍삼표 교수(서울치대)의 ‘진료실에서 마주칠 수 있는 구강암 예
‘스케일링·보험진료 1,100원’, ‘매시간 순환버스 운행’. 가히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는 환자유인행위가 경기도 과천시에서 일어나고 있다. 의료법 27조의 예외조항인 ‘환자의 경제적 사정 등을 사유로 개별적으로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의 사전승인을 받아 환자를 유치하는 행위’를 통해 합법적으로 환자 유인행위를 할 수 있는 보건소에서 순환버스를 운행하는 등 과도한 운영으로 인근 개원가의 원성을 사고 있는 것. 과천시보건소는 접근성이 양호한 위치에 있음에도 3개 노선의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주기적으로 동사무소에 관리의사를 보내 신규환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료대상에 별다른 제한이 없어 사실상 일선 개원가와 경쟁하고 있는 형국이다. 의과쪽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보건소는 기존 진료과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하기 위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갈등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과천시의사회(회장 조인현)는 최근 이와 관련해 긴급 모임을 열고 “보건소의 지나친 진료 행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탄원서를 과천시청과 과천시보건소에 제출했다. 탄원서에 따르면 현재 과천시보건소는 주변 의료기관과 경쟁관계를 넘어 환자를 빼앗는 행위는 물론 의료법 위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이하 식약처)는 지난달 30일 치과교정 치료에 필수적인 치과교정용시멘트의 안전성과 성능 평가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치과교정용시멘트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치아 교정기기 등을 치아에 부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치과교정용시멘트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는 점을 감안해 제품의 품질관리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가이드라인의 주요내용은 치과교정용시멘트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생물학적 안전성, 관련규격과 시험목적, 시험기구 및 장비, 시험방법 등을 포함하고 있다. 물리·화학적 특성에서는 교정용 시멘트의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작업시간 △경화시간 △자연광에 대한 민감도 △용해도 및 수분 흡수도 △접착강도를 테스트해 제품의 실질적인 성능을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생물학전 안정성 평가는 △세포독성 △구강점막자극 △피부감작성 △야만성독성 △유전독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치과교정용시멘트의 품질관리 및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에 대한 국제규격 조사 및 실험 연구 등을 실시하여 품목별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을
임플란트와 골이식재 전문 기업인 아이비덴탈이 지난 1일부터 40년 전통의 독일 Curasan AG사의 Cerasrob M 판매를 시작한다. Cerasrob M은 현재 세계 합성골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으로 Pubmed(Pubmed. gov)에 1,900여 편 이상의 논문이 등재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 순도 99.9%의 순수 합성 β-TCP로 이루어진 Cerasrob M은 인체나 소뼈 등에서 추출하는 생물학적 원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면역 반응, 감염, 알레르기 반응의 위험성을 획기적으로 억제한다. 또 다각형 구조를 가진 Cerasrob M은 골이식 시 입자가 맞물려 물리적인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5~50㎛ 간격으로 상호 연결된 다공구조는 혈액을 빠르게 흡수해 안팎에서 신생골 형성을 돕는다. 무기질 성분인 칼슘과 인산칼슘이 최적의 생리학적 비율인 1:5로 구성된 Cera- srob M은 6~18개월 이내에 100% 흡수돼 뼈로 치환된다.아이비덴탈 측은 “Cerasrob M은 순도, 입자크기, 구조적 안정성, 다공성, 가용성 등 이식재가 가져야 하는 모든 기준에서 최고 표준에 도달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세계 1위의 합성골을 직접
엔도분야 세계적인 거장으로 손꼽히는 프랑스의 Dr. Michel Costesseque가 다음달 한국을 찾는다. Dr. Michel은 오는 9월 2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리는 SAVETOOTH 심포지엄에 참가해 ‘YAP Laser and Bio-Dentistry’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Dr. Michel은 한국 치과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매번 상황에 맞는 업그레이드 된 강연을 준비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Dr. Michel의 20여년간 레이저 테크닉을 통해 치은조직을 잘 유지하면서도 모든 저작기관이 오래 사용될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한다. Dr. Michel은 “YAP Laser는 엔도·치주·임플란트 치료 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며 “치아 및 치주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시술의 편의성과 체어타임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YAP Laser 유저가 임상증례사진을 제출하면 Dr. Michel이 직접 점검해주는 시간을 준비한 것이다. Dr. Michel의 강연 후에는 최용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근관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턱관절장애 치료의 전반부터 보험청구까지 전과정을 배울 수 있는 메디덴트턱관절연수회가 다음달 3일부터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진상배 원장이 연자로 나서는 이번 연수회는 4번에 걸친 이론 강연과 1번의 실습으로 구성됐다. 첫 강연인 다음달 3일에는 턱관절 개론부터 해부생리, 상병분류, 진단검사 등 환자가 처음 치과를 방문했을 때 진행돼야 할 진료를 위주로 진행된다. 두 번째 강연은 처방 및 자극요법, 고착해소, 분사신장에 대해 진행되고, 세 번째 강연은 턱관절 장애의 보험청구 주의점과 각종 창치 요법에 대한 진상배 원장의 노하우가 전달된다. 다음달 28일에는 그간의 이론강연에서 배웠던 술식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이 준비됐다. 2인 1조로 진행되는 실습에서는 측두하악장애분석검사와 분사진장요법 실습을 비롯해 Splint 제작과 보톡스 주사실습도 진행된다. 마지막 강연인 오는 10월 1일에는 이갈이 특강과 보충강연이 열린다.진상배 원장은 “이번 연수회는 턱관절 환자를 진단하고 기본적인 진료를 완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뒀다”며 “진단과 진료, 보험청구까지 한번에 정리할 수 있는 연수회로 준비했다”고 전했다.김희수 기자 G@sda.or.kr
골이식재 전문 기업인 푸르고(대표 강호창)가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차영준·이하 포항공대 협력단)과 지난 4일 홍합바이오 접착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포항공대 협력단이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임광수·이하 KIMST)의 RD 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한 것이다. 홍합이 바다 속에서 족사(足絲)를 통해 단백질 접착제를 분비해 단단히 붙어서 생활하는 것에 착안한 것으로, 생체모방 기술과 유전 재설계 기술을 활용해 접착단백질을 생산하는 기술이다.포항공대 협력단이 세계 최초로 미생물을 이용해 대량생산에 성공한 차세대 고기능성 생체접착제는 다양한 표면에서도 접착력이 뛰어나고 특히 수중에서도 높은 접착력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천연 접착단백질인 만큼 인체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뛰어난 생체접착성을 가지고 있다. 푸르고는 현재 세계 정상급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지만 후발주자의 한계로 선도제품을 뛰어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푸르고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제품을 뛰어넘는 한단계 진보한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푸르고는 2013년부터 홍합접착단백질에 기반한 ‘치과용 골이식제
한국심는치아연구회(이하 심는치아연구회)가 지난달 30일 학술강연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 한국 맥시코스 과정을 이수한 49명의 8기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학술강연회에서는 수료생들이 나와 자신의 케이스를 소개하고 참석한 선배들과 지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강연회 후에는 AAID 인정의 취득을 마친 선배들의 취득 노하우 소개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심는치아연구회 측은 “지금까지는 각 기수간 교류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 선·후배간 교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는치아연구회는 각 기수가 함께하는 워크숍을 통해 임상교류와 친목도모를 할 예정이다.한편 한국 맥시코스 제9기 과정은 내년 3월 시작될 예정이다.◇문의 : 010-2716-7249김희수 기자/G@sda.or.kr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영재·이하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비전 2019 ‘장애인의 평생을 함께하는 최고의 치과병원’을 선포했다.지난달 16일 열린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비전 선포식은 치과계 인사뿐 아니라 서울시 관계자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시민위원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의 비전을 응원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김영재 병원장은 “여러 도움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체계적인 진료를 이어오면서 장애인 치과진료 표준을 선도할 만큼 성장했다”며 “새로이 맞이하는 5년은 장애인들에게 더욱 다양한 진료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포한 비전인 ‘장애인의 평생을 함께하는 최고의 치과병원’은 장애인의 일생을 함께하는 토탈케어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장애인치과병원은 공공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진료범위를 확대하고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다양하고 실용적인 패키지 파격특가비엔엘, ZEISS Loupe 새롭게 선보여비엔엘바이오테크(이하 비엔엘)가 SIDEX 2015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비엔엘은 이번 SIDEX에서 필요한 상품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파격 특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패키지는 수술패키지와 엔도패키지를 비롯해 각 제품군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수술패키지는 Loupe, JETIP full kit, JETIP Instrument Essencial kit, KIMtrack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또 엔도패키지는 BLite, BLX File, BLtip full kit, Condenser kit, needle, plugger로 구성된 엔도패키지1과 needle, plugger가 빠진 엔도패키지2로 구성됐다. 비엔엘의 인기상품을 만날 수 있는 패키지도 준비됐다. 각 패키지는 개원가에서 뜨거운 성원을 받은 제품들로 구성됐을 뿐만 아니라 최소 20%에서 최대 45%할인된 가격으로 큰 인기를 모을 예정이다.또 비엔엘은 최근 ZEISS사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어 이번 SIDEX를 시작으로 ZEISS사 Loupe를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