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이하 치주과학회) 차기 회장으로 정종혁 교수(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가 당선됐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11월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확대이사회를 개최하고, 현 부회장인 정종혁 교수를 제3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치주과학회는 임기 시작 1년 전에 명예회장, 직전 회장, 학회 임원, 감사 및 시도지부장이 참석하는 확대이사회에서 회장을 선출하고 있으며, 과반 출석과 출석자 과반 찬성으로 결정한다. 정종혁 차기 회장은 이날 만장일치로 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종혁 차기 회장은 치주과학회에서 다양한 이사직을 거치며 학회 회무 전반에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현재 부회장으로서 학회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다. 정종혁 차기 회장은 “사회적·학술적으로 치주과학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역대 회장과 선배들, 이 자리에 있는 임원들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이룩한 업적과 전통을 계승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학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성균 교수(서울대 보철학교실)가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 제3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보철학회는 지난 11월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성균 신임회장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 김성균 회장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65년 넘게 발전해온 학회의 역사와 그 과정에 기여한 회원과 역대 회장,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선학들의 뜻을 받들고 학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김성균 회장은 “2026년 개최 예정인 아시아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와 한·중·일 연합학술대회를 통해 보철학회의 우수한 학문적 성과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성균 회장은 산학협력 강화, 교육-연구역량 강화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국내외 우수한 치과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많은 기술 사업화를 이뤄낼 것이다”, “회원들의 실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 연구 관련 법인을 설립할 시기가 됐다”면서 이같은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한 TF팀을 출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성균 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프리미엄 4세대 임플란트 ‘AXEL(액셀)’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인증은 단순한 제품 승인을 넘어, 덴티스가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유럽 시장 내 주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전략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덴티스는 ‘AXEL’을 앞세워 유럽 임플란트 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수요 구조에 대응하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AXEL’은 프리미엄급 라인업으로 포지셔닝된 제품으로,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XEL’은 국내 출시 이후 안정적인 임상 성능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난이도 높은 골질 케이스와 발치즉시 식립 환경에서 확보되는 우수한 초기고정력과 술자 편의성이 강점으로 평가되며, 유럽에서도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과 대기 수요가 형성될 정도로 기대가 높았다. 유럽은 발치 즉시 식립·즉시 부하 술식이 보편화된 시장으로, 보다 공격적인 나사선(thread) 구조를 선호하지만, 기존 한국산 제품은 현지 술식 니즈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에 ‘AXEL’은 현지 트렌드와 수요 구조를 정밀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험위원회(위원장 김두용)가 지난 11월 15일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서 전자차트 핸즈온 교육을 진행했다. 치과 운영에 효율을 높여줄 방안 중 하나로 부각하고 있는 전자차트에 대한 저변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개최된 원클릭 프로그램 베이직 코스에 이어 어드밴스드 과정을 이어갔다. 서울지부 김두용 보험이사가 강연에 나선 가운데 참가자들은 직접 노트북을 사용해 접수, 차팅, 치료계획, 수납 및 보험청구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클릭 실무진들의 도움으로 핸즈온 교육에서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지원했다. 서울지부 송재혁 보험이사는 “서울지부 보험위원회는 회원들의 보험청구 프로그램의 원활한 사용을 통해 치과의 운영 효율과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자 전자차트 핸즈온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강연을 진행한 김두용 보험이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전자차트 교육을 시작했고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베이직과 어드밴스드 과정으로 진행하며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면서 “치과에서 사용하기 편하게 꾸준히 활용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지부 함동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시아·태평양지역 턱관절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1월 29일 싱가포르 노베나의 코트야드메리어트호텔에서는 수면이갈이 진단과 처방을 위한 디지털기술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라운드테이블이 열렸다. 한국과 싱가포르, 필리핀, 호주에서 참가한 턱관절 전문의들이 각국의 임상경험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한턱관절협회 황진혁 회장은 AI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한 수면이갈이 관리 사례를 소개했다. 측두근 기반의 근전도 데이터를 활용하는 최신 디지털 분석기기와 그 활용법을 직접 체험하는 굿딥스 모니터링 핸즈온 세션에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싱가포르의 Dental Sleep Medicine 전문가인 Dr. Tay와 Dr. Chye는 기존 교근 중심 디지털 기기의 한계를 지적하며, 환자 착용감과 데이터 정확성을 개선한 측두근 부착형 기기의 임상적 장점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호주 Dr. Sukamto 또한 근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리포트 시스템을 호주 진료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 절차와 도입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장기간 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구강보건의날준비위원회(위원장 조정근)가 내년도 ‘2026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 운영 방향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념식 장소와 행사 방식, 그리고 건치아동 선발대회 운영 방향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우선 기념식 날짜를 내년 6월 9일로 확정하고, 장소는 서울시청과 치과의사회관 강당 중 추후 논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사전 기념 프로그램으로는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팝업 행사를 결정했다. 성수동 일대 유동 인구와 접근성을 고려해 ‘팝업스토어’를 설치하고, 6월 6일과 7일 양일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보하고,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 등 세부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건치아동 선발대회 운영 방식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기존 방식은 행정 시스템 변화로 인해 참여 아동 확보가 어려운 데다, 일부 구회에서 협조가 원활치 않아 대표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선발 시스템에 변화를 주기로 하고, 온라인 공모 방식과 구회 추천 방식을 병행해 서울시 대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11월 19일 지역 내 사회복지 유관기관(가족사랑어르신유치원, 하동다온주간보호센터 등) 종사자 및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눈에 보는 임플란트 상식 - 임플란트 시작부터 관리까지’를 주제로 문태웅 치과의사가 강의를 맡았으며, △임플란트 치료 과정 △사후 관리법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보조용품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 참여기관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플란트 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에 관해 인식하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고령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노인의학 전문인력을 책임지고 양성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의료 인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노인을 위한 의료·요양 제도를 발전시키고 필요한 시설과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소병훈 의원 측은 “고령 환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노인의학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의무’는 규정돼 있지 않아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인력 정책이 미흡하다”며 “국가와 지자체가 노인의학 등 필요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해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개정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고령 환자의 급성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관리, 생활방식 지도,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모니터링 등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국가가 확보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소병훈 의원은 “노인의 건강을 살필 수 있는 전문인력을 국가가 체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종원·이하 디오)가 지난 11월 미국 뉴욕과 부산에서 각각 진행된 두 개의 국제 임플란트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1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뉴욕에서 열린 NYU College of Dentistry Linhart Continuing Dental Education Program에는 멕시코 법인의 치과의사 고객 2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Mike E. Caldero 교수와 Michael Sonick 교수의 강의를 통해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골·연조직 증대술 등 고난도의 술식과 최신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배웠다. 11월 22일과 23일 부산 디오 본사에서 열린 NYU DDA(DIO Digital Academy) Korea 프로그램에는 일본 치과의사들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세계로치과병원 투어와 라이브 서저리 참관이 진행됐고, 이향련 원장(미시간치과)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 가이드 기반 즉시 부하 치료과정을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이 풀아치 임플란트 진료 전략을 강의했으며, 참가자들은 핸즈온 실습을 통해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직접 경험했다. 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홍미희·이하 구순열학회) 연수위원회(위원장 김용덕)가 지난 11월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Multidisciplinary Support for Cleft Lip and Palate Patients’를 주제로 제22회 동계연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치과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언어치료학과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순구개열 환자의 통합적 치료 전략을 논의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최신 임상 근거와 경험을 공유했다. 먼저 권순만 원장(이스트만치과)이 교정적 관점에서 본 치조골 이식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이어 이의룡 교수(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구순성형의 노하우를 전했다. 또한 백승학 교수(서울치대 치과교정과)가 골격성 고정원을 이용한 상악 전방견인의 시기와 기법에 관한 강연을 펼쳤고, 박영욱 교수(강릉원주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편측성 구순구개열 환자에서 비대칭적인 코의 성형 술식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박희준 교수(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가 언어치료 성과를 환자중심지표로 평가하는 접근법을 제시해 호응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 개원가의 인력난과 업무 부담이 심화되면서, 어시스트 없이도 진료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1인 진료 시스템’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무브먼트(대표 손정희)가 AI 기반 진료기록 자동화 프로그램 ‘dNote(디노트)’와 1인 진료 술기 ‘Assist free dentistry’를 통해 변화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 치과의사인 손정희 대표는 오랜 시간 개원가에서 진료를 이어오며 치과의사들이 겪는 근본적인 문제에 주목해왔다. 치과진료는 좁은 구강 내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작업이기 때문에 숙련된 어시스트가 필수적이었지만, 구인난으로 많은 치과가 불안정한 진료 환경에 놓여 있다. 더불어 장시간 한 자세로 진료하는 특성상 목·어깨·허리 통증 등 직업병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손 대표는 ‘Assist free dentistry’를 첫 번째 해법으로 제시했다. 혼자서도 무리 없이 진료할 수 있는 핸드피스·석션 사용법 등을 유튜브를 통해 무료 공개하고 있다. 두 번째 해법은 디지털 기반 AI 비서 ‘dNote’. 진료실에서 오가는 대화를 실시간 분석해 핵심 내용을 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진료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는 스마트 구강 스캐너 ‘릴리비스(Lilivis) SCAN’의 본격 공급에 나섰다. 릴리비스는 휴비츠의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고정밀 디지털 인상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진단부터 보철 제작까지의 과정을 하루 안에 처리할 수 있는 ‘원내 원데이 진료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설계됐다. 230g의 경량 인체공학 구조로 사용자의 부담을 줄였으며, 15×18㎜의 와이드 FOV와 22㎜ DOF를 제공해 치간부나 깊은 와동 등 기존 장비로 스캔이 까다로웠던 부위까지 정확한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 여기에 AI 기반 자동 교합분석 기능, 소프트 티슈 필터링 기술을 더해 스캔 과정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정확도를 높였다. 실시간 3D 모델링과 LED 인디케이터, 핸드피스 에어 마우스 기능을 통해 스캔 데이터 검증 과정도 빠르고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릴리비스 구강 스캐너는 자체 개발 CAD 소프트웨어 ‘L-CAD’를 통해 보철 디자인 단계까지 원내에서 처리할 수 있다. 마진 자동 설정, 삽입축 제안, 위치 클리핑 등 주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의학 교육 플랫폼 덴탈빈(공동대표 박성원·서성동)이 Minimax와 함께 호주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5일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연자로 나서 ‘Back to The Suture-Ultimate Key to The Optimal Healing’을 주제로 기본부터 심화까지 ‘실전 봉합’에 집중했다. 세미나는 봉합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 시술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실전 테크닉까지 구조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의 실습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실습모델을 사전에 각 수강자 집으로 배송해 호주 치의 전원이 실습에 적극 참여했다. 실습에서는 △Interrupted Suture △Figure 8 Suture △H.I.M △H.E.M △Criss Cross Suture 등이 다뤄졌다. 총 3시간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 1시간, 실습 2시간으로 구성, 효율적인 운영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박정철 원장이 직접 제작한 전용 수처 실습모델이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실전과 유사한 모델 위에서 10여 종의 봉합 술식을 반복적으로 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가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을 도입키로 하고, 지난 12월 2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발생 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해 의료사고 감정을 거쳐 분쟁 당사자 간 화해 또는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인 의료분쟁 조정에 있어 옴부즈만 위원이 참여토록 하는 것이다. 옴부즈만 위원은 의료분쟁의 감정 및 조정절차 전반의 모니터링, 제도 개선 사항 발굴 및 개선 권고를 통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의료분쟁 당사자 간 조정에 참여하게 된다. 복지부장관은 관련 단체 추천을 통해 환자·소비자 대표 2인, 의료인 2인, 법조인 2인,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등 7명으로 구성된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을 위촉했다. 임기는 3년이다. 복지부는 제도도입과 관련해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의 주요 과제로서 소송보다는 조정을 통한 분쟁 해결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환자대변인제도’를 비롯해 7월부터는 불가항력적 분만사고의 공식 보상 한도를 최대 3억원까지 상향했고, 11월 26일부터는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도입한 것 또한 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 경영정책위원회가 지난 11월 29일 부산대병원에서 ‘2025 성공개원 방정식-어쩌다 개원’ 경영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개원의와 비개원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성공개원 방정식’은 치협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는 개원·경영 전문 프로그램으로, 상반기는 수도권, 하반기는 지역을 순회하며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와 연계해 인천 송도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경남 지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치과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인사관리, 친절 서비스, 건강보험 실무 등 실질적인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첫 번째 연자인 조정훈 원장(치협 기획이사)은 ‘치과 인사관리의 시작-면접’을 주제로 직원 역량과 가치관 평가, 조직 적합도 판단, 인재 선발의 중요성 등을 소개했다. 이어 강익제 원장은 ‘Manners makes the DAEBAK’ 강연에서 환자 응대 방식이 병원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사례 중심의 응대 전략과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강호덕 원장은 ‘원장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길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