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병사가 레바논의 예수상을 파괴하는 사진은 25년 전 아프카니스탄에서 바미안 석불이 파괴되던 일을 떠올리며 충격과 더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종교적 성인인 부처나 예수님 상에 저 정도 짓을 한다면 포로나 피점령지 사람들에게 행할 짓은 미뤄 짐작이 된다. 종교적 상징물을 파괴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선민사상이다. 내가 믿는 신이 최고니 나머지는 모두 우상이고 미신이라서 무슨 짓을 해도 본인이 믿는 신을 위한 잘한 짓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령신앙이 없는 것이다. 정령신앙은 모든 사물에 영혼이 있다는 신앙이다. 이는 고등종교가 발달하기 전에 원시 종교형태였으며 아직도 우리나라는 민속종교 형태로 남아있다. 예를 들면 만약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불상이나 예수상을 실수라도 파괴하거나 손상을 입히면 그날부터 꿈자리가 사납고 잠을 설치게 된다. 천벌을 두려워하는 것도 정령신앙의 일종이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종교가 들어오고 정착과정에서 종교적 박해는 심하게 있었으나 아직까지도 종교 간에 유혈사태는 없었다. 그 근간이 정령신앙이다. 상대 종교의 신이나 상징물에도 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히 해하려 하지 못한다. 한반도에 살
최근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장기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내부의 긴장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 시장이 단순한 상승 국면이 아니라 사이클 전환 구간에 위치해 있음을 시사한다. 금리 사이클로 보면 현재는 첫 금리 인하 이후 B 구간을 지나 경제위기 C 국면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가깝다. 과거에는 이 구간에서 비교적 빠르게 경기 침체로 이어졌지만, 이번 사이클은 금리 인상 폭이 컸음에도 경기 둔화가 지연되면서 B에서 C까지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다만 구조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 구간의 후반부에서는 결국 경제위기 국면(C)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미국채 30년물 수익률 월봉 차트를 보면 이러한 구조 변화는 더욱 명확하다. 1980년대 이후 장기 금리는 하락 채널을 형성하며 디플레이션 사이클을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저점과 고점이 동시에 높아지는 상승 채널로 전환됐다. 이는 단순한 금리 반등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사이클로의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 현재 금리도 이 상승 채널 안에서 움직이며 4.8%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구조에서 중요한 포인
율곡 이이는 격몽요결에서 천하에 세 가지 두려워해야 할 것이 있으니, 첫째는 하늘이요, 둘째는 스승이요, 셋째는 부모라 하였다. 하늘·부모·스승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이 학문의 시작이라 하였다. 여기서 두려움이란 공포의 대상으로 삼으라는 뜻이 아니다. 두려워할 만큼 소중하고 존귀한 영향을 지닌 존재란 뜻으로 경외심의 표현이었다. 최근 교육 현실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이야기다. 계룡시에서 고3 학생에게 교사가 흉기로 찔린 사건이 발생했다. 물론 학생의 정신적인 문제는 검토되지 않아 교권문제인지 학생 정신문제인지 알 수 없다. 다만 경기도 광주 중학교에서 여교사가 체육 수업 도중 남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응급실로 간 사건을 보면 현재 우리 교육 현실을 충분히 알 수 있다. 수백 년을 이어온,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던 전통적 교육관은 소멸됐다. 스승의 권위는 사라지고 직업만 남았다. 교사가 존경은 고사하고 안전을 걱정해야 하는 사회가 됐다. 교총(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통계에 따르면 교원에 대한 상해·폭행 건수는 2020년 113건에서 2025년 504건으로 늘었다. 수업일 기준 하루 4명의 교사가 폭행에 노출되고 있는 셈이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지난 호에서 휴업수당이 발생하는 기본 요건에 대해 다룬 바 있다. 이번 호에서는 실제 근로자에게 휴업수당을 지급한다면 어떻게 산정해 지급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 ■휴업수당 산정 방법 휴업수당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1일 평균임금과 휴업 기간을 산정해야 한다. 1. 1일 평균임금 산정 근로기준법(이하 근기법)은 평균임금을 ‘3개월간 지급받은 임금 총액을 3개월의 총 일수로 나눈 금액’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를 수식화하면 아래와 같다. ※ 1일 평균임금= (3개월간 근로자가 받은 임금 총액) / 3개월의 총 일수 예를 들어 월급 3,000,000원을 받는 근로자 A가 2026년 03월 31일까지 근무하고 퇴사했다면, 아래와 같이 평균임금이 산정된다. 1일 평균임금 = 9,000,000원 / 90일(=31일+28일+31일) = 100,000원 2. 휴업 기간 산정 주 5일(월~금) 근무하는 근로자 A가 있다고 가정하고, 경영상 이유로 7일(월~일)간 휴업했다고 가정한다. A의 경우 5일(월~금)은 근로일, 1일(토, 일 중 1일)은 주휴일에 해당한다. 따라서 A는 1주 동안 총 6일이 유급으로 처리되는 근로자이므로, 7일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이후 크게 반등하고 있다. 원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생산과 교역의 충격은 아직 가시지 않고 있으며, 그에 따라 물가 지수 등 주요 경제 지표에서는 인플레이션 영향이 다시 확인되고 있다. 또한 경기 둔화 신호와 통화 정책 불확실성이 동시에 누적되고 있다. 주식시장은 낙관과 경계 사이에서 이란 전쟁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중요한 분기점에 근접해 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S&P500 지수의 가격 구조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단기간에 강한 반등이 나타났지만, 2026년 1월 28일 이후의 추세적 저항 구간을 완전히 돌파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위치다. 주가는 회복되었지만 추세 돌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현재 흐름이 상승 추세로의 전환인지, 기존 하락 흐름 내 기술적 반등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해석이 엇갈리는 구간이다. S&P500 지수는 2026년 1월 28일 고점 이후 하락 추세를 형성하며, 3월 마지막 주에는 상승세 유지에 중요한 조건이었던 200 EMA마저 확정적으로 이탈했다. 3월 30일 전쟁 위험의 피크와 함께 고점 대비 약 10% 하락했으나, 3월 31일부터 휴전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되며
최근 카페 알바생이 커피 3잔을 마셨다는 이유로 고소된 사건이 주목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고소는 취하됐다. 얼마 전 경비업체 직원이 초코파이 한 개를 먹었다는 이유로 고소된 사건이 무죄가 된 시점이라 더 주목되었다. 사건 내용으로 들어가면 더 추악하다. 시험을 끝낸 고3 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커피 3잔을 마신 것을 CCTV롤 확인한 점주는 알바생을 업무상 횡령으로 고소했다. 거기에 “대학을 갈 학생이 전과자가 되면 대학도 못가고 인생 망한다”고 협박하며 550만원을 합의금으로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다. 경비업체 직원은 업체 직원들이 먹어도 된다고 해 통상적으로 먹던 것을 갑자기 절도로 내몰렸다. 1심 유죄는 항소심에서 무죄가 되었다. 1심에 유죄를 판결한 재판부는 무슨 생각을 한 것일까. 법이 사람 위에 있는 절대적인 것이라 생각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과연 일하는 알바생이 날짜가 지나서 폐기 처분될 커피콩으로 3잔을 마신 것을 횡령으로 고소를 하고, 심지어 이를 미끼로 550만원을 뜯어낼 일인가. 외부에서 서비스 직원이 오면 음료수나 먹을 것을 제공하는 것이 그동안 우리 사회의 일반적 상식이었다. 그런데 평소에 먹으라고 해놓고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감기나 몸살 등으로 병가를 사용하는 근로자가 늘어나면서, 회사의 승인을 받은 무급병가를 사용한 주의 주휴수당 지급 여부가 문제가 되곤 한다. 이번 호에서는 무급병가와 주휴수당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1. 관련 법령 및 개근의 의미 근로기준법(이하 근기법) 제55조【휴일】 ①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1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보장해야 한다. 근로기준법 시행령 제30조【휴일】 ① 법 제55조제1항에 따른 유급휴일은 1주 동안의 소정근로일을 개근한 자에게 줘야 한다. 상기 법령에 따르면, 사용자는 1주 동안의 소정근로일을 개근한 근로자에게 1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부여해야 한다. 여기서 ‘개근’이란 소정근로일에 결근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므로 ‘무급병가 기간을 결근으로 처리할지 여부’가 주휴수당 지급에 영향을 미친다. 2. 무급병가를 결근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 (1) 관련 고용노동부 행정해석 *회시번호 : 임금근로시간과-2972, 회시일자 : 2021-12-27 병가는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제도가 아니며, 보통 개별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질병·부상에 대한 배려 차
4월 8일 오전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했다. 앞으로 2주간 상호 간 적대 행위 중단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해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동지역 긴장 완화 기대가 반영되며 주식시장은 빠르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이어졌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가격에 반영된 것이다. 실제로 미국과 국내 주요 지수는 상당한 반등을 보이며 낙폭을 회복했고, 자산시장 전반에서도 반등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이번 반등이 조정을 마무리하고 상승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격은 빠르게 올라왔지만, 구조적으로는 여전히 고점 분배 이후 주요 저항 구간 아래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아직은 추세 전환이라기보다 외부 변수에 의해 촉발된 단기 반등으로 해석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럽다. 즉, 시장이 근본적으로 강해졌다기보다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눌려 있던 가격이 되돌려진 흐름에 가깝다. 과거에도 지정학적 이벤트 이후 유사한 흐름은 반복돼 왔다.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이후 완화 기대가 형성되면 반등이 나타나는 패턴이다. 그러나 이러한 반등이 항상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 것이
지구촌이 시끄럽다. 온통 벌집을 쑤셔 놓은 듯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정상적인 것이 없다. 환율은 1,500원을 넘었고, 주식도 급등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름값은 한없이 올라가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에는 차량 행렬이 줄을 서고 있다.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시대다. 이럴 때일수록 그냥 가장 평범한 일상을 이어나가는 것이 생활이나 정신 건강에 좋다. 이런 여파는 치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장 3,500원이던 위생 글러브 가격이 5,500원으로 올랐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 재료비는 당연히 오른다. 코로나 때는 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개원가에 재료비 부담이 점점 커지지만 그렇다고 진료비를 올리는 것은 가격저항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는 환자도 심리적으로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경제적 불안이 커지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지출을 줄인다. 심리학에서 이를 ‘위협 반응(threat response)’이라 한다. 경제적 불안처럼 위협적인 상황이 오면 뇌의 편도체가 활성화되고, 이성적 사고를 담당하는 전전두엽 기능은 상대적으로 억제되면서 “일단 살아남아야 한다”는 원시적 본능이
법정공휴일은 국가가 정한 공휴일로 5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유급으로 휴무가 보장되어야 한다. 다만, 업무의 특성에 따라 휴일에 불가피하게 근무해야 하는 경우 해당 휴일에 근무하는 대신 다른 소정 근로일을 휴일로 바꾸는 ‘휴일대체’를 적용할 수 있다. 법정공휴일에 근무를 하고, 해당 주의 다른 날과 휴일대체를 하는 많은 병의원이 있는 것으로 안다. 휴일대체를 적용할 때 근로기준법의 내용을 꼭 살펴본 후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제도를 운영하기를 권한다. 1. 휴일대체에 관한 법률 및 요건 ⑴ 휴일대체에 관한 법률 근로기준법 제55조 【휴일】 ②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휴일을 유급으로 보장하여야 한다. 다만, 근로자대표와 서면으로 합의한 경우 특정한 근로일로 대체할 수 있다. 근로기준법 시행령 제30조 【휴일】 ② 법 제55조제2항 본문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휴일”이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2조 각 호(제1호는 제외한다)에 따른 공휴일 및 같은 영 제3조에 따른 대체공휴일을 말한다. 근로기준법 제55조 제2항 및 동법 시행령 제30조 제2항에는 휴일대체에 대한 내용을 기재하고 있다
최근 미국 증시는 고점 형성 이후 뚜렷한 방향성 없이 완만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적인 급락보다는 일정 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이며, 주요 지수들은 고점 대비 의미 있는 조정 구간에 진입한 상황이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상대적으로 더 큰 폭의 하락을 보이며 시장 전반의 방향성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가격 조정보다는 상승 사이클 후반부에서 나타나는 구조 변화로 해석할 수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시장은 고점에서 일정 기간 분배 과정을 거친 뒤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 현재 구간 역시 고점 이후의 분배 흐름이 이어진 뒤 점차 하락 추세로 전환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나스닥100 지수의 차트를 분석해 보면 현재 구간은 단순한 조정이라기보다 고점 분배 이후 하락 추세로 전환되는 초입 구간에 가깝다. 특히 고점 이후 반등이 이전 고점을 돌파하지 못한 채 하락 추세 속에서 저항을 받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으며, 주요 이동평균선(200 EMA) 이탈 이후 재진입에 실패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상승 추세가 유지되는 과정에서의 조정이라기보다 추세가 하락으로 전환되는 구간에서 나타나는 흐름
2025년 US 오픈에 38세로 노익장을 과시하며 노박 조코비치 선수가 참가했다. 그는 8강전에서 승리하고 코트 위에서 특별한 춤을 추어 큰 화제가 되었다. 딸 생일 선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Soda Pop’ 안무를 추었다. 당시 아이들이 케데헌을 모르면 대화를 할 수 없는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이 장면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우선 아빠가 딸을 무척 사랑하는 스토리다. 다른 하나는 케데헌이 오스카 시상식에서 2개 상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증거다. 아니 상을 줄 수밖에 없었다는 표현이 더 맞다.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매기 강 감독은 수상소감으로 울먹이며 “나처럼 생긴 아시아 이주민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 나는 여기에 서 있다. 그것은 다음 세대들이 이제 더이상 그 순간을 간절히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오늘 이 아카데미상을 이 지구상 도처에 힘겹게 살고있는 모든 한국 사람들을 위해 바친다.”라고 하였다. 이 소감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아픔과 차별, 희망을 전달해 가슴이 먹먹했다. 그녀는 당당하게 전 세계 모든 한국인들에게 오스카상을 바친다고 했다. 그
치과에서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근로자를 내보내려고 할 때, 당해 근로관계 종료가 법적으로 어떤 종류(유형)에 해당하는지 확실히 파악해야 추후 부당해고 등의 노무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실무적인 근로관계 종료의 종류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 다뤄보려 한다. 1. 자진퇴사(근로자 스스로 계약종료를 통지하는 것) 근로자 개인사정에 의해 먼저 퇴사의사를 밝히고 퇴사하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단순히 구두로 퇴사의사를 들었다고 안심하고, 다른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나중에 본인은 스스로 퇴사한 게 아니라 ‘사업장이 나가라고 해서 나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부당해고구제신청을 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예다. 반드시 서면으로 된 사직서가 필요한 것은 아니고, 통화 녹음, SNS 메신저도 사직서의 역할을 할 수 있으니 간편한 방식으로 퇴사의사를 명확히 기록해 둬야 한다. 2. 기간만료(근로계약서 상 계약기간의 도달) 근로자와 체결한 계약기간이 도달한 경우 계약 갱신 없이 그대로 계약을 종료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대전제로 근로계약서가 반드시 체결되어 있어야 한다. △고령자(만 55세 이상 입사자, 정년이 도달한 자
이란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상승했다. 단기간에 환율이 전고점(1,485)을 넘어서 1,500원을 장중 돌파하는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어디까지 상승할 것인가’에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환율의 고공행진은 단순히 전쟁이라는 단일 지정학적 리스크뿐만 아니라 현재 환율이 놓인 구조적인 사이클 흐름에서 발생하는 상방 압력이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다. 2026년 3월 18일 현재 기준금리 사이클상 기준금리 정점(A) 이후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중인 구간에 해당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구분할 경우 B에서 C로 이행하는 후반부에 위치하며, 자산 간 상대적 유불리가 빠르게 전환되는 시기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이 구간에서는 위험자산의 상승 동력이 점차 약화되는 반면, 달러와 금과 같은 안전자산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는 경향이 반복돼 왔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 추세 역시 이러한 달러의 추세적 강세에 기인한 것이다. 필자는 지면을 통해 2023년부터 원달러 환율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전망해왔다. 원달러 환율은 금리 인하 구간 동안 일정한 채널 구조를 형성하며 추세적으로 상승
요즘 AI가 대세라는 이야기를 익히 들었다. 챗GPT나 제미나이가 코딩을 잘한다는 소문도 듣고 있던 차에 시도해보기로 했다. 우선 제미나이에게 간단한 게임 코딩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냐고 물으니 아주 잘 할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학창시절에 많이 놀았던 테트리스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가장 간단한 코딩을 받고, 메모장에 붙여서 웹에서 사용 가능한 *.html 파일로 만들었다. 실행을 해보니 놀랍게도 가장 기초적인 테트리스가 실현되었다. 그리고 블록이 회전하는 기능, 스코어 기능, 스코어가 높아지면 빨라지는 기능 등을 추가로 업그레이드하다 보니 학창시절에 사용했던 테트리스 게임이 그대로 재현됐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섯다 게임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이때 중요한 것이 저작권 없는 화투 이미지여서 화투를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편집해 사용했다. 결국 4시간 만에 직접 섯다 게임을 완성했다. 역시 잘 실행이 되는 것에 놀랐다. 이참에 평소 환자에게 서명을 받던 서류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우선 날짜와 이름 서명란을 만들고 거기에 내용을 첨가하니 서명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저장하는 기능과 불러오는 기능을 추가하고, 동명이인일 경우 해결하는 방법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