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 몽골지부(지부장 최흥렬)가 지난 1일 울란바토르에서 몽골과 한국 치과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치과진료조무사 제도 확립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공청회에서는 몽골 치과진료조무사 양성사업단(단장 신승철·이하 양성사업단)에서 지난 2년 동안 배출한 치과진료조무사를 몽골의 정식 치과인력으로 인준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첫 연자로 나선 신승철 단장은 미국의 예를 들며 “치과위생사는 예방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으로 치과진료조무사는 개원가에서 치과의사의 진료보조 인력으로 활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간저릭 의료제도국장(몽골 보건부)은 “치과위생사와 치과진료조무사의 업무를 명확히 구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치과계를 비롯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몽골국립방송 등을 통해 소개됐다.김희수 기자 G@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에 건강보험 부정수급 확인 의무를 부여했다. 하지만 공단은 의료기관에 자료만 제공할 뿐 실제 급여제한자를 가려내고 급여진료를 제한하는 역할은 온전히 의료기관의 책임이다.의료기관은 환자가 급여제한자로 확인되면 일일이 설명해야 한다. 만약 급여제한 여부 확인하지 못하고 급여제한자에게 급여진료를 할 경우 공단으로부터 진료비를 지급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이에 급여항목이 많은 의과에서는 공단 등 정부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이하 의협)는 지난 3일 성명서를 통해 “보험자인 공단의 고유 업무인 부정수급자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의료기관에 떠넘기고 국민의 진료권을 제약하는 초법적 정책”이라며 “공단 본연의 급여제한 및 부정수급금 환수를 위한 업무를 거의 방치하다시피 해서 건강보험재정 누수를 초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젠 그 책임을 의사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김희수 기자 G@sda.or.kr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조선경·이하 서여치)가 지난달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임원연수회를 가졌다.이번 연수회는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고 새롭게 구성된 임원간의 친목과 단합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다.서여치는 힐링의 시간외에도 한국재무설계팀의 ‘메가트렌드와 생존포트폴리오’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들으며 치과계의 미래를 고민하는 한편 후반기에 예정된 가을기행과 해외진료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짐했다.조선경 회장은 “원활한 회의 운영과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서는 임원간의 단합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임원들이 좀 더 가까워지고 친밀해진 만큼 한마음 한뜻으로 서여치를 이끌어 가자”고 전했다.김희수 기자 G@sda.or.kr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이하 대구지부) 이광진 회원(이광진치과)이 지난 3일부터 열흘간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에서 개인 사진전을 개최했다.이광진 회원은 “진료실에서 많은 어려움과 스트레스 인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내 안에 자연을 담는 것이 힐링이라는 생각으로 오래전부터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자연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이웃들에게 힐링을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대구지부 민경호 회장은 직접 전시장을 찾아 이 원장의 사진전을 축하했다.김희수 기자 G@sda.or.kr
치과 내에서 면허범위를 벗어난 의료행위가 일어날 경우 치과의사가 몰랐더라도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방법원(판사 배윤경)은 지난달 29일 의료법위반으로 기소된 A원장과 B원장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A원장은 지난 2011년 8월과 10월 두 차례, B원장은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월 사이 4차례 각각 환자 치료로 인해 다른 환자를 동시에 진료할 시간이 없자 치과위생사에게 골드 인레이 또는 치경부 마모증 치료를 한 뒤 진료기록부 작성을 하도록 무면허 치과 의료행위를 시킨 혐의로 기소됐다.이들 원장은 “치과위생사들이 일부 환자들에 대해 무면허 의료행위를 했으나, 이는 자신들의 허락 없이 독단으로 한 것이어서 이를 알지 못했고 공모하지 않았다”고 재판과정에서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치과의사인 피고들이 치과 내에서 치과위생사가 절삭기구인 핸드피스 등을 이용해 진료행위를 하면 이를 보거나 그 소리를 들음으로써 무면허 의료행위가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당연히 이를 인지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희수 기자 G@sda.or.kr
국세청이 7월부터 현금영수증 기준금액을 3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발급의무 대상자를 법인사업자와 직전연도 공급가액 10억원이상 개인사업자에서 3억원이상 개인사업자로 확대한다고 발표해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10만원으로 강화된 현금영수증 발급기준은 의료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보험진료시 공단으로부터 받는 급여비를 포함해 10만원을 넘기면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하기 때문. 예를 들어 보험진료 후 환자로부터 8만원을 받았더라도 공단 급여금액을 포함해 진료비 총액이 10만원이 넘으면 8만원에 대한 현금영수증도 의무발급 대상인 것이다. 이처럼 확정되지 않은 공단부담금까지 포함하는 불합리성은 의료계와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진료비를 분할납부하더라도 총액이 10만원을 넘으면 의무발급 대상이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국무총리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에 의료기관의 특수성을 반영한 합리적 제도 개선을 지난달 26일 건의한 바 있다.현금영수증은 거래상대방이 현금영수증 발급을 요구하지 않아 인적사항을 모르는 경우에도 국세청 지정번호(010-000-1234)로 거래일로부터 5일 이내에 발급해야 한다.현금영수증 발급의무를 위반하면 거래대금의 50%에 상당하는 과태
리빙웰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리빙웰) 개원 10주년 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자연치아 살리기와 임플란트 골이식 성공률 높이기’를 주제로 그동안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동일주제에 관해 연구를 진행해 온 연자를 초청해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김현철 원장은 자가치아이식술, 의도적자가치아이식술을 비롯해 rh-BMP에 대한 이해와 임상적 효과 등 그간의 연구성과를 전달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은석 교수와 이은영 교수가 골이식재를 강연하고, 유준상 원장이 MTA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를 진행했다. 오제익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 시 활용하는 투시장비 활용법을 강의했다. 김현철 원장은 “리빙웰은 치의학의 학술과 임상분야에서 얻은 연구성과를 치과계와 함께 공유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임상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희수 기자 G@sda.or.kr
Ankylos, Xive, Astra 등 덴츠플라이 3개 임플란트의 특장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심포지엄이 지난달 22일 개최됐다.유한양행이 주최한 ‘덴츠플라이 임플란트 심포지엄’에서는 각 임플란트 브랜드별 해외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임상노하우를 전달했다.Astra 임플란트 개발자인 Mr. Stig Hansson이 첫 강연의 연자로 나섰다. Hansson은 Astra의 철학과 제품의 특징은 물론 향후 임플란트 시장을 조망하는 강연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Mauro Donalti 교수는 Astra 임플란트의 효과적인 활용법을 강의했다. 이외에도 Fred Bergmann 교수는 Xive 임플란트 컨셉과 치료가능범위를 소개했고 Bernd Gieseng hagen 교수는 Ankylos 임플란트의 효과적인 활용법을 전했다.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OsseoSpeed™ TX Profile’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TX Profile은 골의 경사에 맞춰 임플란트에도 경사를 줘 최적의 본 레벨을 구현한 제품으로, 높은 심미적인 결과를 가능하게 한다. 유한양행 임플란트사업부 측은 “지난 5월 덴츠플라이와 3
매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모금을 겸하는 제29회 서울시치과의사회장배 자선 골프대회가 지난달 26일 리베라C.C.에서 개최됐다.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서치 회원과 치과계 내외빈 등 178명이 참가했다. 이날 골프대회에 참가한 서울지역 25개 구회와 치협, 서울치과의사신협,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서울시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 등은 자선기금을 출연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자선골프대회는 챔피언조와 신페리오 방식의 핸디캡조, 시니어부, 여성부로 진행됐다. 챔피언조 우승은 71타를 기록한 서초구회 이건종 회원이 영예를 안았다. 이어 준우승은 이재휘 회원(중구회·72타), 3위는 유춘배 회원(관악구회·73타)이 차지했다. 또한 핸디캡조에서는 도봉구회 신화섭 회원이, 시니어부는 최욱환 회원이, 여성부는 심영옥 부회장(서울여자치과의사회)이 각각 우승했다.많은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된 단체전 우승은 관악구회(회장 오민구)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서초구회(회장 김봉현)가 차지했고 강남구회와 도봉구회는 공동 3위에 올랐다.서치 권태호 회장은 “이번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도 돕고, 회원간 우의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와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주희중·이하 서치기)가 지난달 18일 간담회를 갖고 양회간 협력과 공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존·공생할 수 있는 관계를 발전시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치과계가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각종 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서치는 의료기사 면허신고제도 시행을 앞둔 서치기를 위해 운영노하우를 전달하고 서치기는 불법기공물 유통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또 양회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의 인력과잉에 동감하며 감축과 해외진출 등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해 나가기로 했다. 서치 권태호 회장은 “서치와 서치기는 동반자적 관계”라며 “앞으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정책 입안을 위해 협력하자”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이하 대구지부)가 지난달 22일 대구EXCO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회 치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구지부는 기념식과 더불어 건치어르신 선발과 대구광역시 메디엑스포에서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지역민에게 다가갔다. 기념식에서는 대구지역 치과계 발전에 공헌한 지역 치과인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진행됐다. 또 ‘건치어르신’과 ‘구강보건 계몽 글짓기 및 표어 공모전’ 시상식도 이어졌다. 메디엑스포 홍보부스에는 지역 치위생과와 함께 무료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잇솔질 교육 등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구강용품을 배부했다. 전시장 앞 광장에서는 지역 치과계 4개 단체가 구강건강 캠페인을 개최해 치아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모든 종류의 보철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루즈가 출시됐다.프로덴티가 이번에 출시한 ‘지르콘-브라이트’는 풀 지르코니아부터 포세린, E-맥스, 엠프레스 포세린, 콤포지트 보철물 등 보철물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지르코니아 보철물에 사용하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프로덴티는 “지르콘-브라이트를 사용하면 광채를 손쉽고, 편하게, 빨리 얻을 수 있다”며 “폴리셔를 바꿔 쓰지 않고 모든 폴리싱을 끝낼 수 있어 매우 간단하다”고 강조했다. 지르콘-브라이트는 초기 마진 Contouring 후 간단한 사용으로 폴리싱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고, 또 Glazing 된 상태에서도 충분한 광채를 가질 수 있게 한다. 폴리싱 후 교합이 맞지 않아 재작업을 하더라도 글레이징 하고 Sintering 작업이 필요 없이 지르콘-브라이트만 사용하면 된다. 제품에 함께 동봉된 브러시를 이용하면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별도로 구매할 수도 있다. 프로덴티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말까지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체험 신청자는 택배비만 부담하면 지르콘-브라이트 1g과 브러시 하나를 받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문의 : 0
치과 임플란트 전문 유통업체인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겔 타입 골이식재인 ‘Excelos inject’와 ‘Rafugen DBM Gel’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대웅제약이 제조한 Excelos inject는 주입성과 성형성이 높은 Putty Type으로 임플란트 고정력과 신생골 형성 능력이 매우 뛰어난 골이식재로 손꼽히고 있다. 리뉴메디칼은 77개 한정수량으로 0.45g에 4만6,200원, 0.75g 6만9,300원, 1.5g 9만2,4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셀루메드에서 제조한 ‘Rafugen DBM Gel’ 역시 이번 프로모션에 포함됐다. Rafugen DBM Gel은 분말 형태의 탈회골에 콜라겐을 첨가해 탈회골 분말이 골 결손 부위에서 이탈하는 것을 막아준다. 또 일정한 형상을 취하지 않는 뼈의 결손 부위나 구조 사이에 적절하게 모양을 변형시켜 충전이 가능하고, 인체 DBM 고유의 우수한 골형성을 유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리뉴메디칼은 한정된 수량이 소진 될 때까지 0.25cc를 5만5,000원에, 0.5cc를 6만6,0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문의 : 032-326-1055김희수 기자 G@sda.or.kr
EBI임플란트(대표이사 김미숙)가 중국 치과의사들과 딜러들을 대상으로 제품홍보에 나섰다.EBI임플란트는 지난달 9~12일까지 중국 에서 열린 ‘Sino-Dental 2014’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EBI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SOULTEM 수술키트, Implant Remover, OneMore Drill, Immediate Placement 키트 등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참관객들은 EBI임플란트의 아이디어가 집약된 수술도구에 관심을 나타냈다. 수술시간을 줄여주고 술자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들은 기존 딜러는 물론 신규 딜러에게 인기를 끌어 EBI임플란트 부스는 연일 북적였다.EBI임플란트 관계자는 “혁신 제품들은 새로운 제품을 찾는 해외 딜러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김희수 기자 G@sda.or.kr
국내 치과의료기기의 기술경쟁력 및 산업역량 확보를 위해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체계적인 개발을 이끌 신기술치과기기연구회(이하 치과기기연구회) 창립 포럼이 지난달 20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렸다.연구회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한 치의학회 박준우 회장은 “치과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체계적 연구 네트워크의 부재가 걸림돌이다”며 “연구회 창립은 치의학계와 산업계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전했다.창립 포럼의 첫 번째 연자로는 이규복(경북치대) 교수가 나섰다. 이 교수는 ‘Wind of change in the Dentistry’를 주제로 디지털로 인해 변한 치과 진료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디지털로 인해 치과계의 치과진료가 편리성과 평준화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치과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연자의 강연이 이어졌다. 레이의 이상철 대표와 오스템 엄태관 연구소장은 CBCT와 임플란트에 대한 발전상과 미래를 각각 조망했다.한편 연구회를 이끌 초대회장으로는 신상완 교수(고려대)가 추대됐고 임영준 교수(서울치대)가 총무이사를 맡게 됐다.신상완 초대회장은 “치과 의료기기분야를 치과 진단기기, 임플란트 및 관련기기, CAD/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