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개설 및 운영 관련 사업의 예산을 편성하는 경우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하는 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공기업·준정부기관이 총사업비가 1,000억 원 이상이고, 국가의 재정지원금액과 공공기관 부담금액의 합계액이 500억원 이상인 신규 투자사업 및 자본출자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야 한다. 이에 준정부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보험자 직영으로 병원을 설립·운영하려면 예타를 통해 경제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러한 절차가 경제성으로 산출되기 어려운 보건의료 분야의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는 것. 서영석 의원은 전 국민이 가입된 국민건강보험의 보험자인 건보공단의 보험자 병원 추가건립을 통한 의료의 공공성 강화가 이번 개정안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서영석 의원은 “보험자 병원을 추가로 건립해 공공의료기관을 확충할 수 있도록 경제성 평가를 핵심으로 하는 예타의 대상에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코로나시대 치과 임상교육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전인성 원장의 ‘끝까지 간다’ 온라인 세미나가 내년 1월 11일 시즌2를 예고하고 있다. 치의학 온·오프라인 임상전문 교육기관 덴탈빈(대표 박성원)의 온라인 생방송 웨비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끝까지 간다’ 시즌2는 ‘상악동 치조정접근의 정리’를 대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덴탈빈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의 ‘끝까지 간다’는 다양한 임상 주제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어지는 질문에 답변이 해결될 때 까지, 말 그대로 끝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았다. 지난 시즌1에서는 임플란트 제거하기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방송 형태로 진행됐고, 지난 8월에 진행된 봉합의 실체적 적용에 관한 편은 기존 생방송 웨비나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핸즈온 실습까지 병행해 주목을 받았다. 웨비나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2 또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덴탈빈은 당일 생방송 진행 후 재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휴비트(대표 김병일)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The 2nd Korean Carrier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휴비트는 지난해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국내외 연자 6명을 초청해 제1회 Korean Carriere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올해도 대규모 심포지엄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하게 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Carriere Motion과 MARPE를 이용한 3급 부정교합 치료’를 주제로 캐리어모션의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공유했다. 이어 안소연 교수(원광대대전치과병원 소아치과)가 ‘The Carriere Motion 3D Appliance-a Game Changer’를 주제로, 현재 진료 중인 환자들의 다양한 임상케이스 공유 및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황경문 원장(아이샘치과)은 ‘Different Approach to Early ClassⅢ; Face mask+Carriere MotionⅡ’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고, 마지막 강연은 박창석 원장(박창석치과)의 ‘Paradigm shift to the C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본과 2학년 신지원 학생(제1저자)과 4학년 최영진 학생(공저자)이 김종은 교수와 이근우 명예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와 함께 참여한 ‘Evaluation of the color stability of 3D-printed crown and bridge materials against various sources of discoloration: An in vitro study’ 논문이 지난달 26일 ‘Materials’ 저널(Impact factor 3.057)에 게재돼 화제다. 최근 3D 프린팅이 치과계에서 새로운 디지털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으나, 3D 프린팅 레진을 이용한 수복물의 색조 안정성에 관한 연구는 부족했다. 이번 논문에서는 각 재료의 수분 흡수도, 용해도, SEM 사진과 변색원에 침적 시 색 변화를 측정해 기존 CAD/CAM 블록과 3D 프린팅 레진의 색 안정성을 비교분석했다. 이번 연구논문은 연세치대가 학생들의 연구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학생연구팀 10팀을 선정, 각 3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학생연구 프로그램 차원에서 진행된 것. 연세치대 측은 “한 팀당 한 명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020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에 선정됐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이하 환경연구센터)는 지난 3일 남인순 의원에게 ‘2020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 상장을 전달했다. 환경연구센터 측은 “2020년도 국정감사 시민 모니터링에서 지속가능한 국가건설을 위해 환경분야에서 성실하게 정책국감을 수행하는 등 타에 모범이 되는 의정활동을 벌였기에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 국감에서 유전자변형(GMO)식품표시제 강화, 동물실험을 줄이기 위해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보급·이용 등을 촉구했다. 남인순 의원은 “이제는 환경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필(必)환경 시대”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기후변화 적극 대응의 필요성에 더욱 높아졌다. 시대적 과제인 필환경 트랜드에 부응하고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을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베스트 의원은 환경연구센터가 국감 기간 중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해 국민생활환경과 국가환경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총 7명의 의원을 선정, 발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료인 1인1개소 개설 및 운영 원칙을 위반한 경우 제재와 처벌의 법적 근거를 신설한 보완입법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지난 2011년 12월 28일 의료법 33조 8항, ‘1인1개소법’이 통과된 이후 9년 만이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1인1개소법 보완입법으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의원 대다수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다. 최근 1인1개소법을 위반했거나 심지어 사무장병원 운영해 환수조치를 당한 의료기관들이 건강보험급여비 환수조치가 부당하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건보공단의 패소가 잇따른 바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30일 대법원은 의료법 33조 8항 즉,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이 제기한 요양급여비용환수처분 취소와 진료비지급보류정지처분 취소청구 등에 관한 3건의 최종 판결에 대해 모두 의료기관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대법원은 관련법을 위반했다고 하더라도 지급된 급여비를 건보공단이 환수하는 것은 권한 밖이라는 요지의 판단을 내린 것이다. 요양급여비용환수처분은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에 대한 실질적인 타격을 주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료법 33조 8항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기소된 유O치과주식회사를 비롯해 피고 14명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지난 2015년 기소 후 5년만이다. 서울중앙지법 제22형사재판부는 지난 10일 고○○ 대표, 진OO 원장 등 피고 14명과 유○치과주식회사에 대해 30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벌금형을 선고했다. 특히, 유O주식회사는 벌금 2,000만원을, 고OO 대표는 1,000만원, 진OO 원장은 700만원 그 밖에 유O치과의 의료법 위반 행위에 동조한 직원 등도 벌금형을 면치 못했다. 또한 유O치과의 범죄행위에 가담한 소위 바지원장들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공범’임을 분명히하고 유죄 판결로 300~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는 의료법 33조 8항에도 불구하고 피고들은 이른바 네트워크치과인 유O치과를 통해 전국적인 망을 갖추고, 여러 회사를 차려 분업적인 형태로 치과를 운영해왔다”며 “피고인들은 네트워크 치과를 운영하면서 둘 이상의 치과 개설에 가담하기는 했지만, 비교적 가담 정도가 무겁다고 볼 수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료법 33조8항 위반 혐의로 지난 2015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기소된 유O치과가 5년만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0일) 오후 피고 유○치과주식회사를 비롯해 고○○ 대표 등 피고 15명에 대해 적게는 30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벌금형을 선고 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에는 치협 최치원 총무이사와 김재성 법제이사가 방청석에서 선고심을 지켜봤다. <자세한 내용은 후속보도로 이어집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강충규·이하 연세치대동문회)가 지난 5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홍순호)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동문회 회장단 및 의장단, 감사단 등이 사회적거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연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총회를 진행하고, 대다수 임원 및 대의원들은 온라인 실시간 화상 채팅 방식으로 총회에 참여했다. 홍순호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총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사에 나선 홍순호 의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동문회를 잘 이끌어준 강충규 회장을 비롯한 현 집행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구성될 새 집행부 또한 학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다한 강충규 회장은 “올해는 동문들이 더욱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자 했지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동문회 활동이 여의치 못했던 점은 매우 아쉬웠다”며 “하지만 지난 2년간 묵묵히 동문회를 위해 열심히 일해 준 집행부 임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바이오기업 ㈜아이원바이오(대표 정영복, 김민배)와 함께 지난 3일 인천 서구 소재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 600여명분의 치주질환관리제품을 기부했다.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1949년 개관이후 가족중심 통합관리사업, 어르신 평생교육프로그램인 청춘대학, 지역조직화 프로그램, 사회복지시설 운영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의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실천 중에 있다. 인천지부와 아이원바이오가 전달한 치주질환관리 제품은 서구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치주질환 예방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이찬우 관장은 “관내에 저소득 및 독거어르신들은 질환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이번 기부물품을 통해 질환예방과 함께 연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천지부 이정우 회장은 “인천지부는 지역 내 구강질환 예방활동 및 소외된 이웃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는 봉사의 터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인천지부 배금휴 기획정책이사는 "지난달 인천종합사회복지관협의회와 가졌던 인천시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한 업무협약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법제명을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에서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경제활동 촉진법’으로 변경하고,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국가와 사업주 등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 장관과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력단절 예방과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여성의 임금, 직종, 고용형태 현황 등이 포함된 여성경제활동백서를 매년 발간하도록 하는 등 시책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비취업여성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은 약 150만6,000명으로, 기혼여성의 1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춘숙 의원은 “국가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성평등 관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법개정을 통해 성별 고용격차를 해소하고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자아실현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투명교정장치 인비절라인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인비절라인코리아가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 치료에 도움을 주는 Mandibular Advancement(이하 MA)를 출시했다. 인비절라인 MA는 얼라이너 양 끝의 프리시전 윙을 이용해 하악을 전방으로 이동시키는 시스템이다. 기존 인비절라인 얼라이너에 해당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며, 하악 후퇴로 인한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 환자 중 영구치열기 또는 안정적인 후기 혼합치열기의 성장기 환자에 권장된다. MA는 △간편한 솔루션 △효율적인 치료 △환자 친화적 장치 등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인비절라인 코리아 측은 “전세계 인구의 30% 이상, 교정 환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어린이, 청소년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시스템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MA는 간편성, 효율성, 환자 친화적인 요소를 갖춰 성장기 청소년의 Ⅱ급 부정교합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비절라인을 이용한 치아교정은 연령대에 상관없이 인비절라인 교육을 이수한 치과의사와 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정부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의원급 의료기관 확대로 치과의사의 자율적인 진료권을 침해하는 지나친 개입과 규제를 즉각 중단하라.” 비급여 진료비 의원급 확대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박현수·이하 지부장협)가 반대성명을 내고 치과의사 전회원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의료기관은 비급여 진료비를 공개하고 사전 설명이 의무화된다. 이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달 27일 2020년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21년 시행계획(안)을 보고, ‘비급여 관리 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혔다. 비급여 진료비 공개 의원급 확대에 대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를 비롯한 전국 시도지부는 지속적인 반대입장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정부는 의료계의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비급여 관리 강화를 명목으로 비급여 진료비 의원급 공개를 밀어붙이고 있다. 이에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박현수·이하 지부장협)는 지난 2일 비급여 진료비 의원급 확대 반대 성명을 긴급 채택, 전회원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지부장협 박현수 회장은 "서명운동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가 지난 2일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치협은 지난 3일 “금번 통과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그간 1인1개소법 등을 위반해 개설한 의료기관 등에 대한 개설 허가 취소의 법적 근거를 신설함으로써 의료기관 개설·운영을 더욱 엄격히 하는 동시에 국민에게 질 높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게 목적이고,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은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 등에 대한 요양급여비용의 지급보류 및 부당이득 환수 근거를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면서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은 의료법 제33조 제8항을 위반해 불법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행위 등이 예방되는 효과와 더불어 이들 불법 개설 의료기관 등에 누수 돼왔던 소중한 국민건강보험료가 환수돼 국민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인 1인1개소법’으로 불리는 의료법 제33조 제8항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의료인은 한개의 의료기관만 개설·운영토록 제한하는 것으로, 영리추구만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2015~2019년 5년간 10대 청소년의 다빈도 질병을 분석한 결과, 충치(치아우식)가 2위에 올랐으며,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4위를 차지했다. 특히, 10대 다빈도 질병 가운데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질병은 ‘치아우식’으로 나타났다. 10대 질병 중 5년간 연평균 증감률 상위 3위를 보면, 1위 치아우식(7.4%) 2위 치은염 및 치주질환(5.5%) 3위가 알레르기비염(2.6%) 순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 조신연 교수는 10대 청소년 다빈도 질병 중 ‘치아 우식(K02)’ 와 ‘치은염(K05)’ 등 치과질병의 증가세가 뚜렷한 원인에 대해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보험정책 확대로 치과 내원 빈도가 늘면서 조기에 질병이 발견되고 치료된 결과”라며 “충치를 예방하는 치아홈메우기는 적용 연령이 14세 이하에서 18세 이하로 확대됐고, 본인부담률은 30%에서 10%로 인하됐다. 치은염 등 잇몸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치석제거의 급여범위가 20세 이상에서 19세 이상으로 확대된 점도 10대 치과 환자의 증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