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역공공보건의료기관 등에 의무복무하는 ‘지역공공간호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법률 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당)은 지난달 27일 지역공공간호사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역공공간호사의 선발과 양성 △대학 선발전형의 응시자격과 장학금 지급 △의무복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을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공공간호사 선발전형을 간호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국공립대학이나 부속병원이 있는 대학에 둘 수 있도록 하고, 해당 대학이 소재한 시·도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에게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한편, 합격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역공공간호사 선발전형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대학 졸업 후 5년간 특정 지역의 지역공공보건의료기관 등에서 의무복무하도록 하고 있다. 최연숙 의원은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건강권을 동등하게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며 “지역공공간호사 도입과 지역공공보건의료 기능 강화를 통해 국민 모두가 동등하게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료인 1인1개소 개설 및 운영 원칙을 위반한 경우 제재와 처벌의 법적 근거를 신설한 보완입법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지난 2011년 12월 28일 의료법 33조 8항, ‘1인1개소법’이 통과된 이후 9년 만이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1인1개소법 보완입법으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의원 대다수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다. 최근 법원에서는 1인1개소법을 위반하거나 심지어 사무장병원 운영해 환수조치를 당한 의료기관들이 건강보험급여비 환수조치가 부당하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건보공단의 패소가 잇따른 바 있다. 법원은 관련법을 위반했다고 하더라도 지급된 급여비를 건보공단이 환수하는 것은 권한 밖이라는 요지의 판단을 내린 것. 이에 1인1개소법을 위반하거나 불법사무장병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관련법을 보완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를 비롯한 치과계는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강조해 왔다. 특히 치협은 지난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2020년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2차 시험이 지난달 22일 치러졌다. 이번 2차 시험에는 지난해 2차 시험탈락자 등 1차 시험 면제자를 포함해 총 3,475명이 접수했고, 결시 12명, 최종 3,463명이 응시했다. 시험결과 3,423명 합격하고, 40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셔, 2차 시험합격률은 98.84%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 8일 치러진 1차 시험 합격자와 지난해 2차 시험에서 탈락해, 올해 재도전한 응시자를 모두 합치면 1, 2차 응시자 수는 총 4,294명으로 이를 포함한 최종 합격률은 79.7%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치러진 올해 통합치의학과전문의 자격시험 1차에서는 총 3,690명이 응시해 2,731명이 합격, 959명이 탈락했다. 이후 이의신청을 통해 140명이 추가로 합격한 바 있다. 타과 전문의자격시험 합격률이 90%를 상회하는 데 비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최종 합격률은 지난해 첫 시험에 이어 올해도 70% 후반대를 기록해 형평성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 임원 및 감사단, 의장단, 고문단 그리고 전국시도지부장 일동은 지난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인1개소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치과에 대해 엄벌에 처해달라는 요지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치협은 탄원서에서 “오로지 영리 추구라는 사적 목적을 위해 과잉진료 등 국민을 기망하고, 의료인과 환자 간 신뢰를 훼손하며, 선량한 대다수 치과의사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피고인들에 대해 엄정하게 판단해 달라”고 밝혔다. 치협은 탄원서에서 피고인들에 대해 의료법 33조 8항이 입법로비에 의해 발의된 것이라는 주장의 허구성과 영리추구만을 위한 각종 불법적인 과잉진료, 반값 임플란트의 허구성 등을 조목조목 다뤘다. 치협은 “피고인 중 일부는 치과의료의 전문가인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로서 정보의 비대칭성을 가지고 있는 의료행위의 특성을 이용해 불법행위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주도적·조직적으로 불법의료기관을 개설하고, 과잉진료 등을 통해 선량한 다수의 국민들을 기망하고 불필요한 진료비의 지출을 야기해 왔다”며 “이에 비의료인이 개설한 사무장 병원보다 더욱 중한 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달 21일 마곡신사옥 ‘오스템 트윈타워’ 대강당에서 ‘2020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오스템은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치과대학 및 치전원, 임상치의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오스템은 올해 전국 치과대학생 및 임치원생 8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이번 장학증석 수여식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60여명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스템은 올해 선발한 장학생을 포함, 지난 18년간 7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오스템 최규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스템은 최근 픽스처 판매 수량으로 세계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오스템이 세계가 가장 많이 쓰이는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기업이 되기까지는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치과대학 및 치전원, 임상치의학대학원 교수들과 치과의사들의 믿음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최 회장은 “오스템은 무엇보다 고객인 치과의사의 성공이 바로 우리의 성공이라는 신념으로 설립 초기부터 기초와 임상연구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스템 장학사업 역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김광만 주임교수와 권재성 조교수가 지난 11월 11일 세계적 화장품 기업인 ‘러쉬’와 영국 비영리 단체 ‘윤리적 소비자 연구소’로부터 ‘러쉬 프라이즈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광만 교수와 권재성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의료기기 분야 동물대체시험법 국제 공동연구팀 일원으로 참여해 in vitro(시험관 내 시험) 방법에 의한 의료기기의 자극성 평가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10여개 나라의 연구팀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에 국내서는 유일하게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팀(이하 연구팀)이 참가, 지난 2018년에는 5년여의 연구성과가 ‘Toxicology in vitro’에 실렸고, 내년부터 국제표준으로 등록돼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에 적용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지난 2009년부터 동물대세시험법 개발에 관심을 가져왔는데, 치수조직에 대한 치과재료의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를 위한 in vitro 방식을 연구해 지난 2016년 11월 18일 당시 김미주 연구교수가 아시아 지역 Lush Prize Young Researcher 상을 받은 바 있다. 내년부터 한국동물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or.kr] 비급여 진료비 공개 의원급 확대 및 사전설명 의무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달 27일 2020년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2021년 시행계획(안)을 보고했다. 이 안에는 ‘비급여 관리 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이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와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박현수·이하 지부장협의회)는 물론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등 치과계는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비급여 진료비 공개 의원급 확대 실시와 사전설명 의무화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 10월 ‘2020년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각급 의료기관의 자료제출을 요청하고 나서면서 의과보다 비급여 비중이 높은 편인 치과 개원가의 반발도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일, 지부장협 ‘반대’ 성명 재채택 지난 10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시범사업 및 의원급 의료기관 확대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는 제하의 성명을 채택했던 지부장협의회는 지난 2일 비급여 진료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이 판매하는 프로바이틱스 ‘그린브레스’가 입 냄새 원인 세균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치과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 냄새의 가장 큰 원인은 입속 유해균의 증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유해균이 증식하면서 음식 찌꺼기, 점막 등과 반응해 휘발성 황화합물(VSC:Volatile Sulfur Compounds)을 발생하기 때문이다. 입 냄새를 없애는 첫 번째 방법은 정확한 칫솔질을 통해 구강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유해균의 증식을 방지하는 것. 치아 깊은 곳에 끼어있는 음식물에 유해균이 서식하면 입 냄새와 구강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칫솔이 닿지 않는 곳은 치간칫솔이나 치실로 깨끗이 닦아야 한다. 이렇게 관리를 함에도 불구하고 입 냄새가 계속될 경우, 유산균을 활용해 입안에 유익균을 보충해 유해균의 증식과 활동을 억제할 수 있는데, 최근 이 같은 구강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속에는 장 다음으로 많은 700여종 100억 마리 이상의 세균이 살고 있다. 이들 세균은 유익균과 유해균으로 나뉘어 공존과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불결한 구강 상태, 잘못된 치아 관리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태인·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2020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임플란트 치료, 전통과 미래를 잇다’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두 개 파트로 나눠진다. 특히, ‘Longevity of Dental Implant’ 세션은 해외연자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세션에서는 교합에 관심 있는 임상의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일본의 Society of Japan Clinical Dentisty(SJCD)의 창립자이자 최고 고문인 Honda Masaaki 선생과 ‘Provisional restoration’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Ito Yusaku 선생의 강연이 펼쳐진다. 혼다 선생은 ‘임플란트 치료의 Longevity를 고려한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임플란트 임상에서 수술의 단계는 교합 및 기능회복의 준비단계(Occlusal preparation) 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강의에서는 장기간 양호한 longevity를 보인 증례를 중심으로 임플란트 보철이 교합의 지지와 나아가서 악 구강에까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제도는 의료기기산업을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우수 의료기기기업을 인증하고, 집중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 매출액 500억원 이상, R&D 투자 비율이 매출의 6% 이상이면 ‘혁신 선도형’ 기업으로, 연매출 500억원 미만이면 혁신 도약형 기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스템은 ‘혁신 선도형’ 부분에서 이번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연구개발 투자실적과 연구인력 및 사업화 실적, 연구개발 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오스템은 임플란트, 바이오, 디지털장비 등 치과의료 분야 16개 연구소를 설립하고, 치과의사와 환자에게 더 좋은 진료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관계자는 “매년 매출액의 11%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고, 최근 3년 평균 투자비만 200억원에 달한다”며 “연구인력 또한 전체 인원의 16%를 차지하고 있고, 매년 평균 230개에 달하는 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이하 AMII)가 지난 14일 AMII 서울임상교육원에서 ‘Ch. AMII Live Seminar’를 진행했다. 이번 Ch. AMII 라이브 세미나는 ‘MagiCore로 가는길(Step by Step)’을 주제로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과 이영한 원장(유진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이은택 원장은 ‘MagiCore 그것이 알고 싶다(부제: 개발원리)’를 시작으로 △MagiCore 진단부터 보철까지(부제: 진단/식립/보철) △불리할수록 MagiCore(부제: 상악동/발치 후 즉시식립) 등을 통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어 이영한 원장은 MagiCore를 이용한 핸즈온을 실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모형을 활용한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AMII 관계자는 “Ch. AMII 라이브 세미나는 AMII 최소침습 임플란트의 저명한 연자들의 임상 노하우는 물론, 핸즈온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최소침습 임플란트를 임상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갈 것”이라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탑플란(대표 강정문)이 지난 10월 대만에 임플란트 수출을 시작해 현지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탑플란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통해 임플란트 픽스쳐, 어버트먼트, 수술용 키트(KIT) 등 탑플란의 다양한 제품을 대만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당사는 지난해부터 해외수출을 본격화해 최근 아시아 임플란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탑플란은 이미 지난 5월부터 태국으로 수차례 임플란트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오스템임플란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해외 판매전략을 세워 현지 시장에서 탑플란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는 것. 탑플란 관계자는 “이미 해외 여러 국가의 치과업계 관계자들이 탑플란 제품에 대한 상담문의를 하고 있다”며 “지난 2월 AEEDC Dubai 2020에서도 해외 각지에서 온 많은 참관객들이 탑플란 부스를 방문했고, 특히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온 치과업계 관계자들과 대형수출계약이 이뤄진 바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시아 국가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서 해외 시장에서 탑플란 임플란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임플란트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면모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9월 MTA 그랜드 유저미팅을 시작으로 꾸준히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해온 휴비트가 오는 29일 ‘2nd Korean Carriere 심포지엄’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휴비트는 지난달 18일 ‘ASK an EXPERT’를 주제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6명의 연자를 초청해 ‘휴비트 미팅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한 바 있다. 휴비트 측은 “이 여세를 몰아서 온라인 세미나 3탄, ‘2nd Korean Carriere 심포지엄’을 덴올과 함께 준비해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비트는 지난해 제1회 Korean Carriere 심포지엄을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성공리에 개최해 올해 더욱 내용을 업그레이드해 심포지엄을 기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virtual conference로 전환하게 됐다. 휴비트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Carriere Motion’은 발치 및 수술이 필요한 부정교합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적용, 비발치 및 비수술 교정치료를 가능하게 돕는다. 구치부를 후방으로 이동시켜 발치없이 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장치로, 치아에 부착한 장치 자체가 눈에 잘 띄지 않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으로 중단됐던 ‘의료광고사전심의제도’가 자율심의기구에 의해 집행되는 방식으로 지난 2018년 9월 재가동됐다. 제도가 다시 시행된 지 만 2년이 지난 지금, 의료계에서는 의료광고사전심의 법조항이 급박하게 변화하는 미디어 및 매체 환경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특히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각종 SNS, 애플리케이션, 소셜미디어 그리고 유튜브 등 다양한 광고매체를 이용한 불법소지가 있는 의료광고가 범람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매체에 대한 의료광고 사전심의 적용기준이 애매해 불법 의료광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사전심의 기능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의료광고 사전심의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남인순 의원 측은 “의료광고는 과장·왜곡될 경우 국민 보건에 미치는 해악이 막대하므로 일정한 경우 자율심의기구의 사전심의를 받도록 하고 있으나, 최근 SNS, 의료광고 전문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의료광고가 사전심의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법령에서는 전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아이원바이오(대표 김민배·정영복)가 지난 18일 성남시 장애인 복지시설인 한마음복지관에 치주질환 관리제품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치주질환 관리제품은 한마음복지관에 소속된 구강건강상태가 취약한 장애인들이 약 한 달 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복지관 중 보기 드물게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어 스케일링, 실란트, 불소도포등 장애인의 예방치료 및 충치치료, 잇몸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아이원바이오 김민배 대표는 “성남시민 나아가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연구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치주질환치료제, 구강암진단키트 개발에 더욱 노력해 국민 구강건강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원바이오는 지난달 파라과이 실비오 페트로시 공항에 설치한 코로나19 진단 설비인 공항 신속 검역관리시스템(FICS)을 수출했으며, 지난 11일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본부,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및 글로벌 산학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학협력 활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