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디지털 국소마취기를 개발·공급하고 있는 메디허브(대표 염현철)가 휴온스(대표 엄기안)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스마트 자동주사기 ‘i-JECT(아이젝)’의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휴온스는 메디허브의 디지털 ‘i-JECT (아이젝)’을 국내 치과에 독점 공급하게됐다. i-JECT(아이젝)은 메디허브가 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기 R&BD 플랫폼과 3년간 공동 연구 개발해 지난 2019년 출시됐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메디허브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당사가 가진 모든 마케팅과 영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허브 염현철 대표는 “통증을 유발하는 수동형 주사방식에서 안전성을 확보한 디지털 자동주사기로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겠다는 비전으로 개발했다”며 “아이젝은 상악동 수압 거상을 안전하게 디지털 방식으로 시술하는 기능까지 탑재해 더욱 활용도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Multi Use Coping’이 간편하고 정확한 인상채득을 위한 보철 솔루션으로 임상 케이스에 따라 필요한 캡을 선택해 바로 체결 가능한 다용도 코핑 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정확성·편리성 모두 잡는 인상채득 Impression Coping은 숏 타입과 롱 타입 두 가지로 사이즈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환자의 다양한 구강조건 및 환경에 맞추기 위해서는 부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덴티스의 ‘Multi Use Coping’은 코핑과 캡의 안정적인 체결로 정확한 임프레션이 가능한 것은 물론, 바이트 캡 상단에 패턴레진을 적용하면 임프레션 당일 정밀 바이트 채득도 가능하다는 것. 무엇보다 임상 케이스에 따라 다양한 직경 및 커프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고, 전용 홀더를 사용하면 코핑 이동 및 체결이 더욱 수월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멀티플 케이스에서 바이트 채득에 작은 오류가 발생하면 체어 타임이 길어지기 마련인데, 기공소에서 제작하는 바이트 블록 대신 바이트 캡을 사용하면 체어 타임뿐만 아니라 환자 내원 횟수도 줄일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Multi Use Coping과 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정부가 2년간 재외국민에 한해 원격의료를 허용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등과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서 원격의료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25일 2020년도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 사업 2개(인하대병원, 라이프시맨틱스)에 임시허가를 승인했다. 임시허가 내용은 국내 의료기관이 전화·화상 등을 통해 재외국민에게 의료상담·진료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요청 시 처방전을 발급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의협 측은 ‘정부는 원격의료를 위한 원격의료를 즉각 중단하라’는 제하의 성명을 내고 반대 입장을 전했다. 의협 측은 “의료인-환자 사이의 원격의료는 비대면 상황에서의 제한적인 소통과 근본적 한계로 인해 그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이에 대해서는 지난 수년간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진 적이 없다”면서 “원격의료는 결국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과 산업계의 경쟁을 촉발하고 불필요한 수요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다. 그 허용 형태에 따라서는 극단적인 영리추구 행태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신개념 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 솔메딕스(대표 양인철)가 의료기기 품질관리 국제기준인 ISO 13485:2016(이하 ISO13485) 인증을 획득했다. ISO13485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표준 규격의 하나로 의료기기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국제적인 요건을 만족하는 경영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했는지를 판명해주는 인증 제도다. 유럽과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서 채택한 국제 표준으로 의료기기 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인증이다. 솔메딕스는 이번 ISO13485 인증 획득으로 픽스웨이(기도삽관튜브 고정장치), 라이트인(광유도 약물주입기기) 등 자사 제품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지난해 말부터 제공하고 있는 위탁생산(CMO) 서비스를 더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솔메딕스는 지난해 9월 오픈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 생산 시설 ‘모자익 팩토리’를 통해 의료기기 제조를 고민하는 기업들에 위탁생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제품의 원활한 생산 및 인허가를 돕고 있다. 솔메딕스 측은 “기존 위탁생산 회사들이 단순 제조 업무만 대신해 수행하던 것과는 달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코로나19 판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공공의료 확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같은 보험자병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국민건강보험노조, 근로복지공단노조, 국민연금노조, 근로복지공단의료노조,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노조 등 전국사회보장기관 노동조합연대(이하 사회보장노조)는 지난달 29일 성명을 내고 보험자병원을 확대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사회보장노조 측은 “일산병원은 지난 2000년 건보공단이 설립한 국내 유일의 보험자병원으로, 개원 시부터 4인실 기준 병실 운영, 비급여 항목 최소화, 표준진료지침 운영 등 적정진료를 통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했다”며 “신포괄지불제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등 정부의 각종 시범사업과 보건의료정책에 Test Bed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하지만 일산병원은 직능단체와의 이해관계, 민간이 주도하는 의료공급체계, 정치적 논리 등으로 일산 소재 종합병원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보험자병원을 확대해 이같은 구조적 한계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 사회보장노조 측은 “문재인정부 출범 3년이 지났지만, 공공의료기관 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오늘(3일) 하나금융9호스팩과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코스닥 시장에 안착했다. 덴티스는 지난달 15일 합병등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갖고 증권발행 실적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상장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덴티스는 이번 스팩 합병으로 코스닥 상장을 이뤄냄으로써 하반기 사업과 마케팅에 더욱 공격적으로 힘을 쏟을 전망이다. 올 하반기에는 초정밀 4K 3D프린터와 덴처 소재, 임플란트 UV조사기, 콜라겐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덴티스는 디지털 투명교정 사업을 장기간 준비해온 바, 올 하반기내 본격적인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 진출과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기존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에 비해 비교적 소극적이었던 국내 투명교정 시장에서 K-투명교정의 저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다. 덴티스는 주요 사업군의 모든 원천기술을 내재화하면서 독자적인 기술력과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차별화된 성장 비전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특히 첨단 3D프린터 기술과 높은 품질의 임플란트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위한 토탈 플랫폼 구축을 추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달 23일 연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장 최성호)과 디지털 전문인력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가젠은 “치의학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과대학 학부교육에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를 보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한다”며 “치과대학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치과대학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메가젠은 연세치대 학생에게 디지털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연세치대는 이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인 디지털 보철치료 교과과정을 운영, 디지털 치과학시대에 준비된 치과의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연세치대 최성호 학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치과대학 교육발전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이 같은 기업의 교육에 대한 투자는 치과계 전체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에 메가젠 박광범 대표는 “한국 임플란트 산업이 현재와 같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치과의사들의 노력에 의한 것”이라며 “치과산업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최성호)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센터장 김광만·이하 시험센터)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연세치대 시험센터는 지난 2018년 GLP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치과전문의료기기의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지정을 받기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투자해 왔다. 이에 연세치대 시험센터는 지난 3월 기술문서 심사기관 지정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 지난 5월 현장 실사와 심의위원회를 통과, 지난 1일 신규 지정을 받았다. 연세치대 시험센터가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신규 지정됨으로써 국내 기술문서 심사기관은 총 8곳으로 늘었다.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기관은 식약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 업무를 위탁 받은 기관이다. 한편,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는 ISO TC 194,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와 ISO TC 106/WG 10, 치과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의 국내 전문가를 연구원으로 확보하고 있는 등 치과의료기기의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기관이다. 이에 연세치대는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뿐만 아니라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 임상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전문기관 덴탈빈(www.dentalbean.com)이 다음달 26일 덴탈빈지털교육원에서 RED 코스 ‘Suture-Final touch of surgery’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는 수술 후 봉합과 관련해 다양한 실습교재를 이용해 핸즈온 중심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재윤 원장은 “임상 현장에서는 환자를 배려하는 측면에서 짧은 시간에 쫓기듯이 봉합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기회에 수처를 기본개념부터 차근차근 단계별로 짚어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원장은 세미나에서 기본 수처 가이드라인 및 재료 종류를 소개하고, 니들 홀딩 방법부터 짚어줄 예정이다. 특히 돼지족이나 모델을 이용한 핸즈온 실습에서는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케이스를 해결할 수 있는 노하우가 공유될 전망으로 기대를 모은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 23일 연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최성호)과 디지털 전문인력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가젠 측은 “치의학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과대학 학부교육에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를 보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한다”며 “치과대학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치과대학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메가젠은 연세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연세치대는 이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인 디지털 보철치료 교과과정을 운영, 디지털 치과 시대에 준비된 치의들을 양성할 계획이다. 연세치대 최성호 학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치과대학 교육발전을 위해 이와 같이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이 같은 기업의 교육에 대한 투자는 치과계 전체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에 메가젠 박광범 대표는 “한국 임플란트 산업이 현재와 같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치과의사들의 노력에 의한 것”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이하 AMII)가 지난 20일과 21일 AMII 부산교육원에서 최소침습 임플란트 29기 1, 2회차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회는 AMII교육원 민승기 원장(민승기V라인치과원장)을 비롯해 김용완 원장(이플란트 치과), 김재창 원장(구미부부 치과), 김민정 원장(김민정 치과) 그리고 박상준 교수(백병원)가 특별연자로 나서 임상 노하우를 가감 없이 전했다. ‘최소침습 임플란트’를 주제로 시작된 1회 차 강연에서는 △Minimally Invasive Implant Treatment란? △뼈와 치은 중심의 임플란트 시스템 MagiCore △MagiCore 개발원리 △MagiCore 선택과 식립방법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2회 차에서는 △MagiCore의 치주적/보철적 장점 △MagiCore의 보철치료 방법 및 임상 케이스 △Magic Guide Pin의 CT 진단법 등이 소개됐다. 이어진 핸즈온 실습에서는 연조직을 재현한 상·하악 모델을 이용해 MagiCore의 Cuff 및 직경 선택과 식립구 형성 등 다양한 케이스 소개 및 임상 노하우를 공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차23-1가’치석제거 관련 청구 오류 발생이 빈번해 이에 대한 올바른 청구기준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평원 서울지원 측은 “요양기관에서 차23-1가 치석제거 후 동일부위에 6개월 이내에 치석제거를 재실시하는 경우 ‘차23-1가 치석제거 100%’로 착오 청구하는 사례가 일부 확인됐다”며 이와 관련해 올바른 기준에 따라 청구해 주기 바란다는 공문을 지난 22일 서울시치과의사회 측에 보내왔다. 우선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 비급여 대상 3호 다목에는 ‘구취제거, 치아책색물제거, 치아교정 및 보철을 위한 치석제거 및 구강보건 증진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치석제거. 다만, 치석제거만으로 치료 가 종료되는 전악치석제거로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경우는 제외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차23-1가 치석제거 후 동일부위에 치석제거를 재실시할 경우 수기료 산정방법을 보면, △3개월 이내는 차22 치주치료후처치를 산정 △3개월 초과 6개월 이내는 차23-1가 치석제거 소정 점수의 50%를 산정 △6개월 초과는 차23-1가 치석제거 소정점수를 산정한다. 급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디지털 오랄 스캐너 ‘iTero element 5D’가 지난달 19일 미국의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제품을 선정하는 시장정보기관인 MedTech Breakthrough가 개최한 제4회 미국 의료기술 혁신 어워드(MedTech Breakthrough Awards)에서 치과업계 최고의 신기술상을 수여했다고 인비절라인코리아 측이 지난 18일 전했다. 아이테로 엘레멘트 5D는 아이테로 라인 중 가장 최신 제품으로, 통합형 치아 이미징 시스템을 도입해 △3D 구강 이미지 스캔 △2D 컬러 이미지 △근적외선 이미지(NIRI: Near-infrared Images) 기록이 동시에 가능하고, 60초 내로 전악 스캔을 할 수 있다. 아이테로 엘레멘트 5D의 NIRI 기능은 법랑질 및 상아질을 포함한 구강구조를 방사선 노출 없이 실시간으로 스캔해 인접면 우식 병변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는 디지털 기술이다. 이 같은 아이테로 엘레멘트 5D의 시각화 기술을 통해 환자들은 구강 내 치아 문제 및 치료 계획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치료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의료진이 치료 현장에서 스크린을 통해 예상 치료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비의료인이 의료인을 고용, 불법 사무장병원을 개설·운영해오다 내부 고발로 인해 덜미가 잡혔다. 이 불법 사무장병원을 고발한 내부 신고자에게는 9,100만원을 신고포상금으로 지급된다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 측은 밝혔다. 사무장병원 A한방병원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비의료인이 의사를 병원장으로 내세워 요양기관을 개설하고, 기획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자금운영 및 인력채용 등을 관리하며 실질적으로 병원을 운영했다. 건보공단의 조사결과 2014년 12월부터 2016년 8월까지 8억5,000만원의 부당청구금을 적발했고, 신고인에게는 9,100만원의 포상금 지급이 결정됐다. 건보공단은 지난 24일 ‘2020년도 제1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불법·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자 25명에게 총 2억4,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25개 기관에서 적발한 부당청구 금액은 총 52억 원에 달했으며, 이 날 지급결정한 포상금 중 최고 금액은 9,100만원으로 사무장병원을 내부 고발한 신고자에게 지급된다. 불법 사무장병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이하 질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이 담배연기 및 뇌졸중, 당뇨병에 의해 세포 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수용체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2)가 증가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질본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표면 돌기 단백질(스파이크 단백질)을 ACE2에 결합시켜 세포 내로 침투하고 증폭하는데, 결국 ACE2가 많은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 내 침투과정에서 세포표면 ACE2가 감소돼 인체 내 안지오텐신2가 증가하고 혈압상승으로 이어져 병이 중증으로 진행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담배연기, 뇌졸중 및 당뇨병 환자 세포에서 ACE2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는 당뇨, 뇌졸중 등 기저질환자 및 흡연자가 코로나19에 더 취약했던 원인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고, 금연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예방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해 주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고영호 박사팀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질환 위험 요인인 뇌졸중, 담배연기 및 당뇨에 노출된 혈관 및 뇌 성상세포와 뇌 조직에서 나타난 변화를 분석했고, 그 결과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