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이하 경기지부)가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제도를 화두로 던졌다.
경기도와 경기도내 5개 의약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지부가 주관한 제51회 의료선진화포럼이 지난달 29일 오전 7시,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의약인단체장들과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주치의제의 필요성에 이목이 집중됐다. 발제에 나선 김철신 前 치협 정책이사는 치과주치의제의 배경과 필요성, 논의과정, 외국의 구강보건사업 현황, 치과주치의사업의 현황과 사행사례 등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국민구강보건을 위해서는 공공의료의 확대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다.
경기지부 정진 회장은 “경기도 의약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 의료계의 현안을 짚어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50회를 넘기고 있다”면서 “이 시간을 밑거름 삼아 대한민국 의료계가, 국민의 보건복지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