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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D, 20년 임상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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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턱관절협회 추계학술집담회

턱관절 치료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학술강연들이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1994년 창립부터 턱관절 질환 치료를 집중적으로 다뤄온 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이하 턱관절협회)가 지난달 29일 추계학술집담회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개최했다.


턱관절협회는 학술대회 형식의 춘계와 달리 이번 추계는 학술집담회 형식으로 꾸며 하나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학술집담회에서는 그간 강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20여년의 임상경험을 녹인 강연으로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날 강연은 유정택 원장(고운턱치과)이 문을 열었다. 유 원장은 ‘My Concepts and Treatments of TMD’를 주제로 다양한 케이스를 소개했다. 특히 진료 후 환자에게 협조를 구해야 하는 사항과 공통적으로 통용되는 팁을 중심으로 강연을 이끌었다.


이어 김철훈 교수(동아대병원)가 ‘외래에서 시행해볼 수 있는 침습적 턱관절 치료’를 주제로 개원가에서도 쉽게 행할 수 있는 구강외과적 시술법을 소개했다.


턱관절협회는 참석자 대부분이 개원의임을 고려해 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을 초청해 ‘턱관절 장애와 건강보험, 그 복잡 미묘한 관계’를 주제로 강연을 마련했다. 턱관절 치료를 통해 실제 많은 청구를 하고 있는 진상배 원장은 자신이 청구하면서 느꼈던 의문점들을 소개하고 해법을 전달했다. 또 치료 후 동반되는 보험청구도 케이스별로 소개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영균 회장은 “개원가에서도 세정술 등 간단한 구강외과적 시술은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구강외과적 접근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턱관절협회 정기총회에서는 제6대 회장으로 김수관 교수(조선치대)가 추대됐다. 김수관 신임회장의 임기는 2017년 11월까지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인터뷰] 김수관 신임회장


“회원 요구에 충실한 활동 전개”


Q. 3년간 중점적으로 진행할 사업은?

우선 지금까지 해오던 사업을 지속해가면서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학술대회, 연수회 등 학술강연에 회원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강연 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요자 입장에서 필요한 강연을 준비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강연이 되도록 하겠다. 또 강연자료를 책자로 제공해 참가자의 편의를 돕겠다. 연 2회 발행하고 있는 학회지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상 등을 통해 참가를 독려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 기부금 사업은 소액이라도 정기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Q. 사회공헌 활동 또한 다양한데…
정훈 명예회장을 주축으로 기부금과 봉사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는 하지만 4명의 회원 치과에서 봉사를 시작했다. 서울시에서 턱관절 치료가 필요한 어려운 환경의 환자를 추천해주면 적립된 기부금을 통해 무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봉사활동의 무대를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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