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 구회장협의회(회장 한정우·이하 구회장협의회) 신임회장에 은평구회 김현선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현선 신임회장은 향후 1년간 구회장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간사에는 도봉구회 백상훈 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10일 구회장협의회는 신·구 구회장 상견례를 겸한 2015년도 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14년도 협의회 활동 보고 △신임 협의회장 및 간사 선출을 진행했다.
임기를 마친 한정우 회장은 “구회장은 일반 회원들과 서치 집행부와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지난 한 해 치과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을 해준 구회장들과 서치 집행부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먼저 올해 2월 임기를 마무리한 구회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권태호 회장은 “지난해 서치는 공약사항 준수를 위해 대회원 소통 강화 및 보험청구 교육 정례화, 선거제도 개선 등에 주력했다”며 “16개 시도지부의 맏형이자, 4,600여 회원의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구회장협의회 김현선 신임 회장은 “전임회장과 간사가 구회장협의회를 잘 이끌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많이 받아 신임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25개 구회장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서치 회무의 근간이 구회인만큼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협의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구회장협의회장은 자체 내규에 의거, 2년차 구회장 중 최연장자가 자연스럽게 바통을 이어받고 있으며, 1년차 신임 구회장 중 최연소자는 간사로 활동하게 된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