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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국립대치과병원장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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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국립대병원장협의회 탄생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가 지난 19일 부산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기존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 회의에 참석해 왔던 4개 국립대치과병원(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에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이 참여의사를 밝혀 개최됐으며, 명실상부하게 전국 6개 국립대학교치과병원의 대표가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대치과병원의 법인 독립 준비과정 및 향후 진행 일정에 대한 발표를 비롯해, 선택진료, 전공의 공통 필기시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부산대치과병원은 2014년도 단체협약 체결 경과를 발표하는 등 노사화합의 선도병원으로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새롭게 정비된 국립대치과병원장 모임은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류인철 원장(서울대치과병원)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국립대학교치과병원의 역할, 치과 관련 정책 개발과 제안 등 치과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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