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장영준·이하 동문회)가 지난달 14일 여주 신라C.C.에서 ‘제16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장배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130여명의 동문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경품과 시상으로 풍성하게 준비된 이번 골프대회는 사전등록 개시 후 곧바로 정원이 마감되는 등 연세치대 동문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았다는 전언이다.
이날 우승트로피는 16기 이준승 동문에게 돌아갔으며, 73타를 기록한 32기 이상영 동문이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22기 구미성 동문이 우승을 차지했고, 85타를 기록한 25기 박광희 동문에게 여자부 메달이 수여됐다. 또한 기별대항전에서는 15기 동문회원들이 1위를, 25기가 2위를, 22기가 3위를 차지했다.
장영준 회장은 “이번 자선 골프대회는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이해 다시 한 번 동문 간 결속을 다지고, 우애를 확인하는 한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동문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자선골프대회에서 조성된 동문회원들의 기부금을 장애아 음악교육에 힘쓰고 있는 (사)몸짓과 소리에 기부됐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