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의 대표 상품인 ‘Taurus G2’와 ‘KIDS CROWN’이 지난달 5일 고대 현대자동차관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상품대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상품학회가 선정하고 시상하는 대한민국상품대상은 국내의 우수한 상품을 선정하고 발굴해 상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각 부분별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후보작으로 선정된 상품은 회사의 현황과 재무제표, 상품의 특징 및 우수성, 시장점유율 등을 엄격히 심사해 최종 후보를 선정하고 시상을 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신흥 Taurus G2와 KIDS CROWN은 이 같은 심사과정을 통해 지난 4월 기술혁신상 후보로 선정된 데 이어 상을 수상하게 된 것.
Taurus G2는 완전자동 수관세척 장치(Sanitation System)를 도입해 체어 내부 수관의 바이오 필름을 완벽히 제거해 위생적인 진료 환경을 가능케 하고, 신개념 인스트루먼트 홀더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한다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
또 다른 제품으로 선정된 KIDS CROWN은 신흥과 대한소아치과학회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해 생산한 유치관으로 미국 및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 수출되며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신흥 측은 “이번 대한민국상품대상을 통해 다시 한 번 뛰어난 품질과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