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대 교수(경희대치과병원)와 배아란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지난 7일 중국 북경에 있는 신화병원에서 열린 제1회 경희대치과병원·북경신화병원 구강학술대회에서 임플란트 및 보철 관련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중국 북경 동부지역 치과의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권용대 교수는 ‘Surgical Plann ing and Options in the Posteri or Maxillary Region : Alveolar Ridge Configuration and Maxi llary Sinus’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배아란 교수는 ‘Achieving Predictable Impl ant Restor ations: From treatment planning to CAD/CAM’을 강연했다.
이번 강연에서 두 연자는 학문적 배경에 강한 바탕을 둔 한국 치과임상 분야의 선진 시술 테크닉을 다뤄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양 병원의 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초석을 구축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됐다는 전언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양 병원 간의 협력 체결 이후 처음 진행된 것으로, 양 병원간의 실질적인 교류 이행과 치의학 분야 및 다양한 임상교류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향후 병원 운영 시스템 및 임상 컨퍼런스 등 상호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북경 신화병원은 북경 시에 있는 3대 병원 중 하나로, 경희대치과병원은 북경신화병원과 지난해 9월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