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코리아가 자사의 임플란트가 임플란트 주위염에 있어서 가장 우수한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치과연구 저널인 JDR(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따르면, 브랜드별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에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연구팀이 스웨덴 사회보험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사한 대규모 조사였다. 지난 2003년 8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총 2,765명 중 무작위 추출을 통한 5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환자의 45%가 임플란트 주위염을 앓고 있었고, 14.5%가 중증 임플란트 주위염을 보였는데, 스트라우만의 SLA임플란트로 치료 받은 환자보다 타사 제품을 식립한 환자는 임플란트 주위염 유병률이 적게는 3.5배에서 많게는 5.5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라우만코리아 양경임 상무는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사용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임플란트 주위염이 브랜드에 따라 큰 차이가 남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연구결과”라며 “임플란트 선택 시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