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예방치과 세계적 흐름 한 자리서 공유

URL복사

AAPD, 지난달 27~29일 일본 동경서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예방치과학회(회장 요코 가와구치·이하 아시아학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일본 동경 동경의과치과대학에서 개최됐다. 이번 아시아학회에는 아시아 20여개 국에서 모인 약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신승철 회장을 비롯한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 관계자 등 국내서도 대거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아시아학회는 ‘더 많은 치아로 더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각국의 예방 전략을 토론하는 장이 됐다.

 

개회식에서 가와구치 회장은 “이제 아시아도 구강건강과 관련해 과거 후진국에서 개발도상국을 거쳐 선진국의 모델을 지향할 때가 됐다”며 “각국에 맞는 예방치과 전략을 추구하고, 범아시아 인들의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예방치과계의 금연헌장을 제정하자”고 강조했다.

 

학술대회에서는 호주 시드니치대의 클리브 라이트 교수와 뉴질랜드의 모르간 교수 등의 예방치과에 대한 강연을 비롯한 세계적인 연자들의 강연이 있었다.

 

특히 국내 연자의 강연으로는 구보협 신승철 회장(단국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이 컴퓨터를 이용한 개인별 구강건강지수 측정 및 이를 이용한 구강보건교육과 식이조절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구보협 박용덕 총무이사는 국내 금연진료 프로그램을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아시아학회에서는 총 100여 편의 포스터 및 구연 발표가 있었는데, 이 중 국내 참가자는 20여 개 팀이 참가했다. 구보협 측은 “과거 예방분야가 주로 공중보건 위주의 발표가 많았던 반면, 이번 대회서는 점차 예방진료효과 및 기술개발 분야가 더욱 많이 발표되고 있어 아시아 각국들의 특수 연령층이나 대상을 중심으로 임상예방진료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참가 후기를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마지막 날에는 아시아학회의 창립부터 지금까지 20년간 꾸준한 활동을 펼쳐온 김종배 전 서울치대 예방치과 주임교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차기회장으로 태국의 와라누치 피티팟 교수(콘 카앤 치대)를 선출, 오는 2018년 아시아학회는 태국 제2의 도시 창마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