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회원-국민 위해 도전하는 치주과학회

URL복사

다음달 22~23 종합학술대회, 보존학회와 공동주최로 시너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중점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주목할 부분은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종합학술대회다. 10월 22~23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임플란트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풍성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로 더욱 중요도를 더해가고 있는 치주치료와 임플란트에 대해 임상 및 연구분야를 망라해 현위치를 냉정히 파악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패컬티세션, 심포지엄, 인터내셔널세션, 특강 등으로 구성돼 전문성과 다양성을 충족시킨다.


특히 올해 종합학술대회는 대한치과보존학회가 동일한 날짜와 장소에서 공동 개최함으로써 치의학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치주과학회는 “양 학회의 개성과 특성을 유지한 채 같은 장소에서 따로 개최하는 이번 시도는 양 학회 회원뿐 아니라 관련 업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학술대회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보존-치주 공동 심포지엄도 별도로 구성하고 있어 의미있는 시도가 될 전망이다.


홈페이지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홈페이지 ‘치주병’ 코너를 통해 다양한 자료를 공개, 회원들이 환자 상담을 위해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또한 온라인 초록제출 시스템, 전공의 e-수련기록부 시스템 개발에도 돌입해 회원과 일반 국민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대국민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치주과학회는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강의자료 및 소책자 라이브러리도 구축하고 있다.


치주과학회의 새로운 자랑거리가 되고 있는 역사찾기 프로젝트도 계속된다. 연4회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은퇴한 치과의사, 은퇴를 앞둔 교수를 대상으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 학회의 기록을 찾아나서는 기획으로 학회와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작업은 멈추지 않는다.


이 외에도 오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치주질환과 만성비감염성질환(NCD)에 대한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있는 치주과학회는 치주질환에 대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킬 예정이다.


회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치주과학회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