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반용석·이하 경북지부)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 1부 순서로는 구강보건 향상에 애쓴 회원에게 주어지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2부 본회의에서는 감사보고에 이어 2016년도 각 부서별 사업보고와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안을 이의 없이 승인했다. 이어진 신임의장단 선출에서는 최태호(포항) 직전 부의장이 의장에, 부의장에는 김호석(구미) 대의원을 선출했다. 한편, 감사단으로는 13개 지구분회장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에서 공천한 권오흥, 유정수, 김선하 회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계획안과 회비 인상 없이 책정된 2억3,986만 여원의 일반회계 예산안, 회보(이소리) 및 회관관리위원회 예산안 등 특별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한 중앙파견 대의원 선출은 당연직을 제외하고, 신임 회장단 및 의장단에 위임했으며, 법제부의 효율적인 업무 분배와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법제이사 1명을 추가 증원하는 회칙 개정안도 통과됐다.
한편, 경북지부는 3년간의 임기를 마친 반용석 회장에 이어 새롭게 경북지부를 꾸려나갈 신임회장도 선출했다. 회장선거에 출마한 양성일 부회장이 제30대 회장으로 선출됐고, 양성일 신임회장에게 당선증이 전달됐다.
양성일 신임회장은 주요사업으로 회칙을 합리적으로 개정하는 작업 추진과 함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고 있는 보조인력에 대해서도 지부, 치협과 함께 공조해나가겠다는 방안을 내세웠다.
한편, 양성일 신임회장은 포항시치과의사회장, 경북지부 법제이사·부회장, YESDEX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