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치과병원(원장 김수관)이 매년 3월 24일 잇몸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영상치의학과와 치주과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초청, 무료진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0개국(러시아, 홍주, 베트남 등)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30명을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에서 추천받아 파노라마촬영, 스케일링 등 치주병 검진과 치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김병옥 교수는 “치주병은 치아를 잃게하는 대표적인 치과질환으로 당뇨병, 심장질환, 폐질환 등 성인병질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심각한 병인만큼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년 3월 24일 잇몸의 날에는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진료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월 24일 ‘잇몸의 날’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잇몸건강의 중요성과 잇몸관리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하루 3번 이(2)를 사(4)랑하자’라는 의미에서 지난 2009년 제정됐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