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치과신문 발행인 서울치과의사회 회장 이상복입니다.
치과신문이 올해로 창간 2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993년 창간된 치과신문은 서울시치과의사회가 만들고 전국 치과의사가 함께 보는 치과전문지입니다.
매주 월요일 자로 발행되는 치과신문은 매호 1만9,000부 이상을 제작해 전국 치과병의원 및 치과대학, 유관단체, 정부기관, 치과기자재업체 등에 빠짐없이 배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온라인 신문을 병행하고 있는 치과신문은 PC와 모바일 등을 통해 발 빠른 소식 전달에 나서고 있고, 다음, 카카오, 구글, 네이트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뉴스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치과신문이 치과계 대표 전문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 질책과 비판을 보내주신 치과의사 여러분, 그리고 치과계 종사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그간 치과신문은 ‘전국 치과 개원의를 위한 전문지’를 모토로, 개원가의 민의와 정서를 반영하기 위해 힘써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독자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아직 미진한 부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과신문은 독자 여러분의 이러한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급변하는 개원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치과계 미래를 위한 전문적인 대안 제시, 정부나 치협 정책에 대한 논리적이고, 균형감 있는 비판, 전국 방방곡곡 개원가의 다양한 의견 취합 등 보다 적극적인 취재와 풍성한 지면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창간 24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사상 첫 직선제로 선출된 저희 37대 집행부도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난 9월 정기이사회에서 임직원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집행부 출범 당시의 ‘초심’을 강조했던 것처럼 저 스스로부터 신발 끈을 다시 조일 생각입니다. 개원가의 오랜 난제인 구인구직난, 아직도 표류 중인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문재인 케어에 대한 개원가의 불안감 등 모든 현안에 대해 개원가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는 신문 제작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앞으로 치과신문이 동료 선후배가 상생하는 개원환경을 만드는 데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독자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고, 머리를 맞대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지가 될 수 있도록 독자 제현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