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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철 교수, ‘서울의 얼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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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무료진료 등 공로, ‘명예의 전당’ 헌액

김광철 교수(경희치대)가 지난달 26일 ‘서울의 얼굴’에 선정돼 ‘서울특별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지난 1999년부터 본격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한 김광철 교수는 사랑의복지관 장애인 치과진료실 설립자로 약 18년간 총 839회, 1만758명의 중증장애인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3년에는 장애인 구강보건 비영리단체인 스마일재단에서 장애인 이동치과 활동에 참여해 498명 시설생활인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해외진료봉사 4개국 14회, 국내 이동치과진료 21회, 강동구 저소득층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에 참여해 진료비와 생활자금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접수된 후보자 58명 중 7인을 ‘서울의 얼굴’로 최종 선정, 이들의 얼굴과 업적을 새긴 동판을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시민청을 잇는 연결 통로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설치했다.

이번 ‘서울의 얼굴’에는 김광철 교수 외 초인종 의인 故 안치범 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숨은 실천가 故 이혜경 씨, 동작의 푸른신호등 이필준 씨, 자격루를 복원한 남문현 씨, 사랑의 가위손 단정이봉사단 총 7명이 선정됐다.

한편 서울특별시 명예의 전당은 매년 시민상, 시민표창 수상자, 교통, 복지, 봉사 등 시정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10명 안팎을 선정해 명예의 전당 ‘서울의 얼굴’에 헌액하고 있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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