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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지부, 다음달 24일 총회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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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정기이사회…회원 위한 회무에 전력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제11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5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다음달 24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있는 서울지부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집행부 상정안건 및 각종 수상자에 대해 논의했다. 법제부에서는 윤리위원회 규정 개정을 위한 회칙개정안을 상정키로 하고,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지난해 윤리위원회를 진행하면서 치협 규정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어 규정을 보완하는 것으로, 집행부 안건으로 총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또한 SIDEX 2018 국제종합학술대회 등록비 중 현장등록비를 전년대비 1만원씩 인상하는 안이 통과됐으며, 최종 확정된 학술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기됐다.


오는 6월 9일 개최될 예정인 구강보건의 날 관련 슬로건도 확정했다. 임직원 자체 공모를 통해 접수된 50여건의 제안 중에서 ‘행복한 백세시대, 건강한 치아부터’를 공식 슬로건으로 채택하고 올해부터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018 구강보건의 날은 6월 9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하루 전인 8일에는 전야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구인구직특별위원회 활동보고도 진행됐다. 김중민 치무이사는 “6차례에 걸친 특위가 진행되고 있으며,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MOU를 체결해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보고했다. 이사회에서는 간호조무사들이 학원에서부터 치과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지속적인 성과를 기대했다.


특히 최근 4대 보험 대납, 실업급여 불법 취득 등의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해 대회원 홍보를 강화하자는 의견도 제기돼, 홍보물 제작도 검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치과의사들의 은퇴, 인생 2막을 제안할 ‘골든아카데미’ 개설과 홍보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집행부 공약사항이었던 만큼 많은 회원들에게 유익한 강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회원들의 민원이 많은 의료폐기물 처리와 관련해서도 서울지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박찬경 자재이사는 “갑작스런 비용 인상, 담합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지만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폐기물 관련 피해사례를 수집하고, 메디컬과 협력해 방안을 찾는 등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이상복 회장은 “최근 협회 회장단 선거무효 소송 결과에 따라 항소 포기 및 재선거를 발표하는 등 치과계가 중대한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러한 때일수록 서울지부는 동요하지 않고 회원을 위한 회무에 더욱 전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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