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치약 브랜드 ‘Vussen’이 지난달 iF 디자인 어워드 Beauty & Health 부문에서 ‘미백 기능성 치약 패키지’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힐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오스템 측에 따르면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Vussen을 포함해 6,400여개 이상의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iF 디자인 상을 수상한 Vussen 미백치약 패키지는 치약의 다양한 효과를 그려넣기 보다는 아이덴티티를 강조해 패키지에 로고와 컬러시스템에 집중했다”며 “특히 치아 착색 정도에 따라 선택하는 제품 컨셉에 맞춰 착색 정도를 연상할 수 있도록 화이트, 베이지, 브라운 등 라인업 컬러를 배열해 제품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디자인 컨셉으로 Vussen은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3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Vussen은 고기능성 프리미엄 치약 브랜드로, 양치만으로도 간편하게 미백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 또한 소비자의 치아 민감도, 착색 정도에 따라 선택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 차별성을 두고 있다.
‘Vussen H’는 예민 치아를, ‘Vussen 7’은 약한 착색, ‘Vussen 15’는 보통 착색, ‘Vussen 28’은 강한 착색으로 구분한다. 관계자는 “Vussen 각 치약은 미백효과는 물론 치아표면을 코팅하는 SHMP(메타인산나트륨)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착색 물질 흡착을 방지해 오랫동안 미백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며 “최근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MIT, CMIT, 파라벤 등 유해성분으로 지정된 10가지 중 단 한 가지도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