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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치의학회, 본격적인 사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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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의학과 교육 분담…분과학회⇨기간·세부융합학회 구분 등

지난해 독립법인으로 새 출발을 알린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이하 치의학회)가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오프라인교육을 추진키로 하는 등 제 역할 찾기에 시동을 걸었다.

치의학회는 지난 7일 총회에서 ‘통합치의학과 오프라인교육’ 항목을 신설한 2018 회계연도 예산안을 보고했다. 협회장 재선거 후 회무가 정상화되면 빠른 시일 내로 치협과 업무협약을 체결, 오프라인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치의학회 이종호 회장은 “통합치의학과 신설 당시 보건복지부와 치협, 치의학회, 치과병원협회는 온·오프라인, 실습과정을 각각 나누어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통합치의학과 오프라인교육 추진은 기존에 예정된 대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부규 학술이사는 “통합치의학과로 인한 수입을 공평하게 지출하고, 각 단체가 재정적으로 협력해 상생해나갈 수 있도록 치협, 치의학회, 치과병원협회가 업무 분담을 공식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각 분과학회는 2017년 임시총회 회의록 안건 중 ‘분과학회인준제도 개선의 건’에 대해 적지 않은 우려를 표했다. ‘분과학회인준제도 개선의 건’은 분과학회를 기간학회와 세부·융합학회로 구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치의학회는 지난해 9월 임시총회에서 해당 안건을 심의, 치협 정기이사회에 상정한 바 있다. 이후 치협 정기이사회 표결 결과 찬성 25표, 반대 5표로 해당 건이 통과됐으며 현재 치협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상태다.

이에 대해 대한악안면성형재건학회 박영욱 회장은 “기존 분과학회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해당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대한구순구개열학회 백승학 회장은 “이차적으로 분류되는 세부·융합학회의 보수교육점수 부여 권한 유무 등에 대한 세밀한 검토가 필수적”이라는 등 당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치의학회 이종호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오는 5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전까지 해당 건을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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