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전 세계 치의 700여명 ‘GAO’집합

URL복사

지난달 8일 제주 월드 심포지엄, 사이너스·임플란트 주위염 등

‘2018 GAO 월드 심포지엄’이 지난 8일 제주 중문 롯데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임플란트 연구회(이하 GAO)가 주최하고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후원한 행사로, 중국 태국 미국 유럽 등 40개국에서 약 700명의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참석했다. 

GAO는 지난 2009년 창설된 글로벌 임플란트 학회로, 전 세계 60여개 회원국에서 1,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지난 10년간 각국에서 임플란트 오피니언 리더 60여명을 중심으로 ‘GAO Core Memners Meeting’을 개최, 임플란트 임상에 대한 중요한 이슈를 토론하고 정립하고 있으며, 전 세계 회원들과 국가별 심포지엄 및 세미나를 통해 보다 진보된 임상술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GAO의 임플란트 철학을 전 세계에 알리고 공유하는 공감의 장이었다. ‘Meet the GAO, Be Implant Master’를 슬로건으로, 세계적 권위의 임상가와 전문가 9인이 임플란트 솔루션과 디지털 진료에 대한 치과진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강의는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GAO Implant Loading and Prosthetic Concepts’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은 △박실 교수(UCLA치과대학)의 ‘GAO Implant Loading and Prosthetic Concepts’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의 ‘GAO Concept of Implant Surgery and Restoration’으로 구성됐다. 이 세션에서는 실패 없이 임플란트를 안전하게 식립하는 프로토콜을 공유하고, GAO의 다양한 임플란트 로딩 성공사례와 보철물의 활용에 대해 참관객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은 ‘GAO Digital Guide Concept: Predictable and Less Invasive’로 디지털 가이드가 다뤄졌다. 세션은 중국 연자인 Prof. Mo Anchun의 ‘Con temporary Guided Surgery with Neo NaviGuide’와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원)의 ‘GAO Guidelines for Digital Guided Surgery’로 구성됐다. 

두 번째 세션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Neo NaviGuide’를 이용한 허영구 원장의 라이브 서저리였다. 강연장 인근에 위치한 치과에서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됐고, 수술 후 허영구 원장이 강연장에 재등장해 리뷰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Neo NaviGuide’를 이용한 사이너스 서저리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 참가자들의 질문이 줄을 이었다는 후문이다. 

세 번째 세션의 주제는 ‘GAO Solutions for GBR and Sinus Surgery’였다. 일본 Dr. Taka hashi Yukihisa의 ‘GAO Sinus Elevation Protocol 1 : Crestal /Lateral Approach’와 멕시코 Dr. Manuel Feregrino의 ‘GAO Sinus Graft Protocol 2 : Lateral Approach’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대미는 박정철 교수(단국치대)가 장식했다. 박 교수는 ‘GAO Protocol of GBR with the CTi-mem’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Cti-mem을 100% 활용하기 위한 고려사항과 성공적인 GBR을 위한 기본 원칙 등 GAO의 다양한 프로토콜을 소개해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 세션 4에서는 ‘GAO Solutions for Implant Esthe tics and Peri-implantitis’를 주제로,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노하우를 함께 짚어보았다. GAO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모인 7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GAO의 앞선 술식을 배우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회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