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e-홍보사업으로 대국민·대회원 정책 홍보 집중”

URL복사

김철수 회장 “2022 FDI 총회 유치 추진은 오해” 사실상 백지화 선언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회장이 30대 집행부 공약사항이었던 치과의사 위상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e-홍보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지난달 20일 전문지 기자단과 오찬모임에서 “e-홍보사업은 30대 집행부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임기 초부터 시작하려고 했지만 선거무효소송 및 재선거 등으로 시기가 늦춰져 아쉬움이 있다”며 “하지만 재선거 이후 수개월 동안 준비한 대국민 홍보사업으로 치과의사 전문가단체인 치협이 반드시 우선해야 할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치과의사들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고 우리의 위상이 급속도로 추락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다시 회복하기까지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이 더 들더라도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치과의사상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각오”라고 덧붙였다.


10월부터 본격 시행될 e-홍보사업은 네이버 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 등 SNS 매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대국민 홍보·대회원 정책 홍보용으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인기탤런트인 길용우 씨를 홍보대사로 내정하고 동영상 촬영을 마쳤으며, 치매국가책임제에 치과분야가 포함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대국민 인식개선 콘텐츠도 10여편 이상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여러 지적대로 그간 치협의 대국민·대회원 홍보가 너무 미약했음을 잘 알고 있다”며 “e-홍보사업을 중심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이날 김철수 회장은 2022년 FDI 총회 유치 추진에 대해서도 “의사전달 과정의 오해였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김철수 회장은 “2019 APDC를 유치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한국 치과계의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고 자부한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세계 치과계와의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긴 하지만 지금 당장은 내년 APDC 성공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2022년 FDI 총회 유치 추진 보도는 ‘추진’이 아닌 단순한 ‘의사 타진’이 잘못 전달된 것”이라며 “FDI 총회에 대해서는 더 이상 논란이 되지 않도록 아예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외에도 치협 김철수 회장은 최근 의기법 개정 관련 치과위생사 업무범위 논란에 대해서도 “복지부-치협-치위협-간무협 등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나, 이마저 여의치 않다면 ‘복지부-치협-치위협, 복지부-치협-간무협’ 등 복수의 3자 협의체를 구성해 업무범위에 대해 협의해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