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회장 진종오·이하 상생협)가 지난 5일 저소득층 소녀들을 위한 기부금 1,5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진종오)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 등 6개 의약단체로 구성된 상생협이 직원 및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 여아 300여명에게 위생용품 키트 제공 및 심리정서 상담치료, 생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상생협 진종오 회장은 “우연한 기회에 매스컴을 통해 저소득 청소년 여아들이 위생용품 구입비용이 없어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소녀들의 아름다운 성장을 위해 상생협 위원들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도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협의회로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의 연말, 소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후원 활동에 참여하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받은 굿네이버스 서울본부 문상록 본부장은 “굿네이버스는 ‘좋은 이웃’이라는 뜻이다. 상생협은 굿네이버스의 좋은 이웃”이라며 “소중한 기부금을 굿네이버스에 후원해 준 데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국내 저소득층 청소년 여아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힘입어 지원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