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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고객과 ‘동반성장’을 이야기하다 -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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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성장 위한 아낌없는 재투자가 ‘성공’요인
오스템, 치과의사 임상교육 더욱 지원…치과계 위한 각종 지원 확대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오스템 장학금 사업’을 이어와 15년간 56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치과의사가 성공해야 기업이 성공한다’는 치과의사 출신 오너의 마인드가 곧 기업 가치와 철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드러내는 대목 중 하나다. 본지는 2회에 걸쳐 장학금 사업, 교육활동 등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최고 가치로 두고 있는 오스템의 기업철학 다뤄본다. 이번 호는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치과의사 고객의 성공을 돕는 오스템의 다양한 활동상을 다룬다. [편집자 주]





최상의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오스템은 지난 1997년 회사를 설립하고 20년이 넘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임플란트 기업 최초로 1억 달러 수출을 달성, 지난달 7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오스템 연간수출액을 집계한 것으로, 오스템은 약 1억2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템은 지난 2012년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2015년에는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후 3년 만인 올해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오스템은 현재 27개 해외 법인을 포함, 70여 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30%에 달하고,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50% 수준이다.

오는 2023년 매출액 1조4,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 1위를 목표로 삼고 있는 오스템은 여전히 성장가도를 달리고있다. 지난달 25일 서울 코엑스에 열린 오스템미팅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오스템 최규옥 회장은 이 같은 오스템의 성장은 ‘고객의 성장’에 최상의 가치를 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임플란트 대중화, 오스템 교육사업 일조
“지난 20여 년 간 고객과 동반성장을 해왔고, 앞으로도 이는 기업의 최고 가치”라고 오스템미팅 현장에서 직접 밝힌 최규옥 회장은 “치과의사의 임상발전을 위한 지원, 고객성장을 위한 회사수익의 재투자는 오스템이 기업 활동을 지속하는 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오스템의 ‘고객 동반성장’ 기업철학이 가장 잘 표출되는 지점이 바로 ‘교육사업’이다. 오스템은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적이지 않았던 시기, 치과의사 출신 설립자가 보다 많은 치과의사가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임상연수센터를 설립해 커리큘럼 및 교재 개발, 교육공간 마련과 교보재 개발 등에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했다. 임플란트 등 오스템의 임상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치과의사는 국내 누적 1만1,000명에 이르고,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5만5,000명의 치과의사가 오스템 임상교육을 이수했다.

오스템 측은 “오스템과 함께 임플란트를 공부하는 치과의사가 많아지면서 대한민국 임플란트 대중화가 급속하게 당겨졌다고 자부한다”며 “현재는 글로벌 치과계에서도 인정받는 치과의사 임상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오프라인 임플란트 임상교육인 ‘마스터코스’를 론칭해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임상 VOD 커뮤니티 ‘덴플’을 리뉴얼 오픈하는 등 교육 컨텐츠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마스터코스를 이수한 모 공보의는 “마스터코스에서 임플란트에 대한 이론부터 실습까지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어 실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단순히 임플란트를 심는 기술이 아닌, 환자를 위한 실질적인 임상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모 치과대학 교수는 덴플에 대해 “뛰어난 임상가들의 수준 높은 술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치과계 고른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
고객동반성장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오스템은 치과계의 고른 발전을 위해 각종 치과계 시상을 후원하고 있다. 오스템 측은 “당장에 큰 힘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치과계 각종 시상 후원사업은 치과계의 전체적인 성장을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회사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업 중 하나다”고 밝혔다. 

이에 오스템은 치과계 발전에 공헌한 치과의사를 격려하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치과의사 단체와 공동으로 시상제도를 후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서울시치과의사회 ‘치과의료봉사상’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는 매년 대한치과의사협회 ‘올해의 치과인상’을 후원하고 있다. 오스템은 이 외에도 경기, 강원, 대전, 부산, 광주, 대구, 경남, 전남 등 치과의사회와 공동으로 매년 부문별로 시상을 진행해 치과계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 밖에 치과대학 임상연구 및 산학협동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등 치과계 학술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치과계 공익단체들의 국내외 진료봉사활동에 대한 직간접적인 지원과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오스템은 곧 서울 마곡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중앙연구소를 준공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오스템 제2전성기가 기대되는 현재 “치과의사가 성공해야 기업이 성공 한다”는 기업철학이 더욱 빛을 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interview_이화여대임상치의학대학원  김선종 원장


"치의학 및 임상발전에 더욱 기여해주길"


“기업, 특히 자체기술력을 갖고 제품개발과 생산을 직접하는 기업들은 관련 분야 발전을 위한  재투자에 아낌이 없어야 한다.”

이대임치원 김선종 원장은 “이런 의미에서 오스템은 확실히 올바른 기업철학을 가지고 있고, 또한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오스템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만난 김선종 교수는 치의학 발전을 위해 치과계 기업들의 투자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치대 등 교육기관과 의료기관에 대한 기업의 투자를 두고 혹자는 ‘결국 기업이익을 위한 것 아닌가’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관련분야 발전을 위한 기업의 투자는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면이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이런 측면에서 치과계 기업들에 대해 김 원장은 “기초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더욱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비단 치과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기초학문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편이다”며 “큰 의미에서 장학금 지원사업도 기초학문 발전에 기여하는 면이 있는데, 결국 그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즉 사람에 대한 투자가 최우선돼야 하고, 그 다음은 바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활동에 대한 지원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오스템이 고객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지금까지 관련 사업을 잘 이끌어 온 것 또한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과계 특히 치의학 발전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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