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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파크, 산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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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센터 준공, 생체재료 개발 및 생산 박차



바이오 헬스분야 전략산업 기업 메드파크가 R&D센터(2공장)를 설립, 지난 11일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인공골 제조기술 특허를 보유한 메드파크는 지난해 7월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사상구에 위치한 부산벤처타워에 R&D센터(2공장) 설립을 완료했다. 메드파크 R&D센터는 483.75㎡ 규모로,  주요시설로는 클린룸, 콜라겐 추출시설, HA필러 제조시설, 콜라겐 제품 제조시설 등이다.

R&D센터에서는 의료용 콜라겐 및 HA필러 등 20가지 이상의 생체재료 기반 의료기기가 생산된다. 특히 의료용 생체재료 대량생산 시설을 구축, 국내 GMP기준은 물론, 유럽의 CE인증과 미국의 FDA 생산 시설규격에 맞춰 설계됐다.

또한 메드파크는 지난해 12월에 산업자원통상부에서 시행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제2차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R&D 과제에 ‘바이오센싱 기능 항균성 창상피복재 및 치료용 기기 개발’이라는 주제로 선정되는 등 생체재료 분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메드파크는 4년간 총 사업비 38억원 을 지원받는다. 참여기관으로는 한양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참여한다.

메드파크 관계자는 “자사는 생체재료를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기업으로, 돼지뼈 기반 치과용 이종골이식재와 의료용 콜라겐 원료 및 콜라겐 멤브레인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며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한 생체재료제조전문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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