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3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오스템 “2019년 디지털 리더 기업으로”

URL복사

최규옥 회장, 창립 22주년 기념식서 강조


올해로 회사 창립 22주년을 맞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 8일 서울 가산동 본사 및 부산 오렌지타워 등을 비롯해 전국 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창립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회사 연혁을 담은 영상을 임직원들이 함께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오스템은 지난 1997년 치과 보험청구 소프트웨어를 개발·보급을 시작으로 이후 국산 임플란트를 개발 꾸준한 R&D 투자와 임상교육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성장, 현재는 세계 치과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 같은 오스템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 상영에 이어 우수직원과 모범팀, 장기 근속직원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최규옥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목표를 설정했다. 최규옥 회장은 “올해는 3D 스캐너 및 프린터, CAD 소프트웨어 등을 출시함으로써 치료의 진단, 설계, 제작과 치료의 마무리까지 총망라 할 것”이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선도하는 디지털 리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회장은 많은 치과의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TS 임플란트를 비롯해 임상별 다양한 Tool 출시를 통해 R&D 중시 기업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국내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니트체어 K3가 현재 오스템의 거의 모든 해외법인에서 인허가를 마치고, 해외수출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오스템의 글로벌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최 회장은 전망했다.

오스템의 신사업 현황에 대해 최규옥 회장은 “치과인테리어 사업의 경우 지난해 100호 계약 돌파, 현재 140호 계약을 수주했다”며 “치과 상황에 맞춘 전문 설계와 수려한 디자인 구현, 업계에서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전문 책임 AS 시행이 인기 비결”이라고 손꼽았다.

최규옥 회장은 임상의들의 독립시술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첫 진행된 마스터코스의 올해 계획도 설명했다. 마스터코스의 경우 지난해 국내 12개 코스, 해외 10개 코스가 진행됐다. 오스템은 올해 국내에서 15개 코스를 진행하고, 해외 또한 지난해 대비 코스를 대폭 확대시켜 약 120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규옥 회장은 “오스템이 국내 1위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1위에 오를 수 있는 방법은 ‘OSSTEM Way’를 지속해서 실행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OSSTEM WAY는 직무에 따라 업무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고, 실행에 옮겨 업무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업무관리 시스템으로, 실무 직원과 상위 직급자가 해당 업무를 점검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오스템 측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도 치과의사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연구하고 출시해 산업을 이끄는 리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임플란트를 비롯한 기존 제품들은 물론 신사업군 역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올해의 중요한 과제”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