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재가급여 제공 내용을 건보공단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한 ‘비콘’의 기능을 보완·개선해 지난달 11일부터 전국 노인장기요양운영센터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아이폰 등 NFC 기능사용이 불가능한 폰 이용자들이 재가급여전자관리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적용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
재가급여전자관리스시템에서 제공하는 재가서비스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받기 원하는 보호자는 장기요양기관과 급여계약을 체결하고 기관에 통보대상 등록한 후 ‘스마트장기요양(앱)’을 설치하면 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요양요원이 방문해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제공한 서비스 내용을 수급자의 보호자에게 문자(Push) 알림서비스로 제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게 했다”며 “수급자가 종이로 제공받는 급여제공기록지를 앱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투명한 수급 환경 조성으로 수급자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