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유임됐다. 지난 9일 발표된 중앙정부 장관의 개각 대상에서 박능후 장관은 제외됐다.
당초 개각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던 박 장관은 2017년 7월 취임해 2년 1개월여 임기를 이어온 터라 역대 최장임기를 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초 개각 대상으로 언급됐던 박 장관의 유임으로 보건복지부는 그간 미뤄뒀던 내부 인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문재인케어, 원격의료 등 의료계와 부딪히고 있는 주요사안에 대한 처리가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을 모은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